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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여행지2

남해 상주 은모래 비치 남해군에서 가장 유명한 상주은모래 비치. 이곳은 내가 10년전 친구들과 인생 첫 여행을 함께한 장소로, 언젠간 다시 이곳에 오겠다고 다짐을 했던 곳이다. 해변 한가운데에 있는 돌로 만들어진 길, 고운 모래, 그리고 해변가에 있는 횟집들. 이 모든게 10여년 전의 기억인데, 최근 다시 방문하니 그때의 기억이 아직 남아있어 참 반가웠던 여행이었다. 무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해변가를 향해 걸어간다. 예전엔 보이지 않던 큰 건물이 해변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추억속의 해변과 비교해본다. 이전보다 엄청 많이 발전한 모습이다. 해변 주변엔 딱히 편의점도 없어서 그땐 멀리에 있는 마트에서 먹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갔었는데.. 지금은 편의점과 각종 편의시설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다. 해가 벌써 어.. 2020. 11. 17.
남해 두모마을 방문기 남해 여행중 우연히 알게된 두모마을. 굽이지는 해안 도로를 따라 여유롭게 드라이빙중 우연히 만난 장소이다. 멀리 바다가 보이는 곳에 마을이 위치해 있어, 풍경이 괜찮을거같아 잠시 마을로 들어가는 길로 꺾어서 들어갔다. 알고보니 유채꽃밭으로도 유명한 마을이다. 두모마을은 남해에서 아래쪽에 위치해있어 접근하기가 쉽진 않다. 큰 도로가 없고 해안선을 따라 나 있는 도로를 이용해야 갈 수 있어, 시간의 여유를 두고 동선을 잘 선택해서 방문해야 한다. 인근 주차장에 주차하고 밖으로 나와본다. 작은 마을이라 그런지 인기척이 거의 없고 조용한 파도소리만 주변을 감싼다. 길을 따라서 멀리 보이는 포구쪽으로 걸어가본다. 주변이 섬으로 둘러싸여있어 그런지, 파도가 잔잔하게 일렁이는 해안가가 매력적인 곳이다. 멋지게 떨어지.. 202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