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만치킨 디오션점 방문기 / 위치, 방문 정보, 메뉴판, 음식 후기 등 정리

공만치킨 오미치킨 맛

 

개요

이 포스팅에선 군산 조촌동의 디오션시티 내에 위치한 공만치킨 디오션점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보려고 한다. 내 주변 동네에 있는 다양한 치킨집에서 치맥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야외 테라스에서 따뜻한 날씨 속에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음식을 즐기고 싶은 때가 있다. 이럴 때 이곳 공만치킨 디오션점에 방문하면 멋진 테라스에 설치되어 있는 편안한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 덕에 캠핑 내지 피크닉을 나온 것과 같은 기분이 들것이다. 아쉽게도 테라스에 테이블이 많지 않아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되면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한 편이다. 이런 경쟁률을 감수하고서라도 맛있는 치킨과 맥주를 테라스에서 즐겨볼 생각이 있다면 꼭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목차

1. 공만치킨 디오션점 위치 및 방문 정보
2. 주차장
3. 외부 및 내부 시설
4. 메뉴판
5. 음식 리뷰
6. 결론

 

 

위치 및 방문 정보

• 주소: 전북 군산시 궁포1로 46 103호, 202호
• 영업 시간: 월~목: 16:00 ~ 01:00, 금~일 14:00 ~ 01:00
• 브레이크 타임: 없음
• 라스트 오더: 없음
• 전용 주차장: 있음

디오션시티 중앙부에 있는 철길공원 바로 옆 상가 건물에 위치해 있는 공만치킨 디오션점은 인근 아파트 등에선 접근성이 제법 좋은 편이다. 다만 주차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주차장이 꽉 차버리는 경우 차를 타고 방문하게 된다면 인근에 있는 넓은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치킨을 먹기 전 가볍게 산책을 즐기다가 먹기에 좋은 위치에 있으며 특히 이곳의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자리의 존재가 무척 유명하다. 산책을 천천히 하다 보면 이곳의 2층 테라스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치맥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공만치킨 주차장

이곳 공만치킨 디오션점의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작게 마련되어 있다. 같은 건물의 다른 상가에 방문하는 이용객들도 이 주차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차할 공간이 상당히 많이 부족한 편. 이 때문에 아쉽게도 사람이 많이 몰리게 되면 주차를 다른 곳에 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인근에 적당히 넓은 무료 주차시설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고 약 3분 정도만 걸어오면 된다. 

 

외부 및 내부 시설

주차장 반대편에 위치한 건물의 정면에서 바라보면 1층, 그리고 2층에 공만치킨 디오션점이 입점해 있다. 1층과 2층이 똑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지 않고 1층은 계산대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그리고 주방이 위치해 있고, 내부에 있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2층에 있는 넓은 테이블들과 테라스 자리에 앉을 수 있다. 물론 건물 뒤편에서도 2층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건물 자체의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방문했던 당시 4시 50분이 채 안되어 저녁 시간이 되기 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다행히 테라스 테이블에 손님이 하나도 없었다. 맥주를 마시기에 살짝 이른감이 있었지만 멀리 보이는 풍경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치맥을 할 생각을 하니 마치 캠핑을 온 것처럼 기분이 들떴다. 테라스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았더니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무릎에 덮을 담요 몇 개를 가져다주셨다. 평소 추위를 잘 탄다면 사장님께 덮을만한 담요가 있는지 문의해 보자.

 

공만치킨 디오션점 메뉴판

공만치킨이라는 프랜차이즈는 사실 이번이 첫 방문이라서 어떤 메뉴를 먹어야 할지 고민이 무척 많았다. 한참 고르던 중 이곳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메뉴인 오미치킨(19,000원 + 순살 주문 시 2000원 추가 )과 생맥 500ml 두 잔을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이곳은 치킨집이긴 하지만 술 한잔을 곁들여도 될 정도로 술집에서 볼 법한 튀김 종류, 탕종류 등의 주전부리들을 많이 팔고 있었다. 치킨과 더불어 소주등을 즐기며 시간을 보낼 생각이라면 이곳에 방문해서 한 번에 해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음식 리뷰

시원하게 준비된 생맥과 더불어 알새우칩 과자로 보이는 안주가 서빙되어 나왔다. 친절한 사장님의 서비스에 감사해하며 맥주 한잔, 그리고 풍경 한번 쳐다보고 이야기를 나누던 우리 부부는 아직 치킨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계절이 돌아오면서 시원하게 먹는 야외 맥주의 맛은 오랜만이라서 그랬는지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공만치킨 오미치킨 맛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웃고 떠들고 있다 보니 금세 서빙이 된 오미치킨, 마치 닭강정, 양념치킨처럼 찐득한 소스에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려 있는 떡들을 보니 포크를 빠르게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절로 느껴졌다. 오미치킨의 맛은 메뉴판에 설명이 되어 있던 것처럼 단맛, 매운맛, 짭짤한 맛 등 다양한 맛이 섞여 있어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매콤한 맛이 강한 편이라 맵찔이인 필자에게는 다소 매운맛으로 느껴졌고 단맛과 짠맛은 매운맛에 살짝 가려져 있어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큰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치킨이었다. 거기에 잘 익은 떡을 한입 먹어보면 쫄깃쫄깃한 식감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맥주 한잔과 함께 먹기 참 좋은 메뉴였다.

 

결론

군산에서 치맥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캠핑하듯이 보내고 싶다면 이곳 공만치킨 디오션점에 방문해서 맛있는 공만치킨의 오미치킨을 즐겨보도록 하자. 테라스 테이블의 인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에는 다소 자리를 차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겠지만, 웨이팅을 하더라도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인 만큼 약간은 이른 시간에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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