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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소식

에어팟 프로 맥스 공개 : 스펙, 가격 등 정보 정리

by 참새∂ 2020. 12. 13.

음향업계는 소니, 보스 등 각종 유명회사들이 이미 시장을 장악을 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상황이다.

이에 대비되어 후발주자격인 애플은 최근들어서야 에어팟을 출시 하며 본격적으로 음향시장에 뛰어들었다.

'핸드폰 회사가 왠 이어폰이냐', '디자인이 콩나물 같다' 라는 조롱을 출시전이 수없이 들었지만, 막상 시장에 나오고 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에어팟을 구매하여 사용하는 신기원이 펼쳐졌다.

Airpod Pro

 

많은 이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타 메이져 회사들에게 잠식되어온 음향시장을 조금씩 뺏어오는데에 성공하더니, 급기야 최근 에어팟 프로를 출시하여 무선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시장의 대명사 격이 되어버린 엄청난 공을 세우게 된다. 실제로 에어팟 프로가 출시된 이후에서야 본격적으로 음향회사에선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한 이어폰들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게 된다.

 

그렇게 음향시장에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린 애플, 이제는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을 넘볼 준비를 시작한다.

최근 에어팟 맥스 프로를 애플 스토어에 공개해 애플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 사용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다.

 

 

에어팟 맥스 프로, 출처 : 애플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

 

공개된 에어팟 맥스 프로. 애플이 직접 제작한 다이나믹 드라이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주변음 허용모드, 적응형 EQ, 공간 음향 등 애플의 신기술들을 총 집약한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이다.

이미 에어팟 프로에서 보여준 상당한 수준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으로 출시 이전임에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물론 가격을 보기 전까지는..)

 

정가는 71만 9천원.

타 경쟁사 노이즈캔슬링 해드폰들은 약 40~50만원대에 형성을 하고 있어, 다소 비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직 소리를 들어보질 못한 상태이기도 하고, 완전 프리미엄급인 타회사 헤드폰들은 100만원이 넘어가는 것도 많다.

그렇기에, 에어팟 프로가 처음 출시될때도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최근들어선 가성비가 좋은 이어폰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일단 출시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평가를 해봐야 가격이 가성비가 좋은건지, 아니면 비싼건지를 알 수 있을 거 같다. 

메쉬 소재의 이어캡

특이하게도, 가죽등의 소재를 선택한 타 회사들과 달리, 에어팟 프로 맥스는 이어캡 부분을 메쉬 소재를 사용하여 편안한 사용감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한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추구하고, 차폐성을 올리다는 의도는 좋다.

그러나 장시간 사용시 오염에 매우 취약할것으로 보여 그닥 환영받진 못하는 분위기다.

이를 예상했는지, 애플에서 이어캡을 싸지 않은 가격에 교환용으로 따로 판매할 예정이라고..(명불허전 애플)

 

에어팟 프로 맥스 색상 모음, 이미지 출처: 애플 스토어

 

색상은 총 다섯가지, 각각 블랙, 실버, 블루, 핑크, 그린 순이다.

이어캡 부분도 칼라가 들어가기 때문에, 각각의 색의 조합을 통하여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블랙+블루, 핑크+실버조합 등등..)

 

배터리는 하루종일 듣기엔 괜찮은 편, 그러나 타 경쟁사 대비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이용시 최대 20시간의 플레이 타임을 제공한다고 한다.

그래도 5분 충전으로 약 1.5시간의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고 하니, 배터리에 대한 걱정은 덜 듯 하다.

전혀 애플답지 않게, 특이하게도 케이스를 기본으로 증정한다고 한다.

)환경 생각하면 충전기 안주듯이 이것도 안줘야 하는거 아닌가.. 아니면 아이폰 충전기도 좀 주던지 ㅠ)

전원을 켜 두고 케이스에 넣으면 초절전 모드로 진입해 배터리 타임을 최대한 늘려준다고 한다.

전원을 끄는걸 깜빡한 상태에서 케이스에 넣고 가방에 집어넣는 습관이 있는 분들이라면 꽤 유용한 기능일 듯 하다.

 

현재 에어팟 프로 맥스의 출시일은 미정이다. 글로벌 출시는 12월 15일 시작이나, 한국은 아직 출시일 미정이므로,

차분히 기다리다 보면 예정일이 발표될 듯 하다.

 

딱히 나온다고해서 구매 예정인 헤드폰은 아니다. 이 헤드폰이 아니어도 이미 헤드폰 시장엔 대체재가 워낙에 많기 때문에..

추후 IT 전문 리뷰어들이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는 걸 보고 난 후에 돈을 모아서 구매할지 말지를 결정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