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전등, 천장 조명 셀프 설치 방법 / 이케아 전등 셀프 교체 후기 / BUNKEFLO 이케아 식탁용 전등 교체 후기 및 방법 설명

※개요

아무리 집 내부의 인테리어를 깔끔하고 예쁘게 꾸며놔도, 가끔은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특히 오랫동안 사용한 전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바꾸고 싶을 때, 업자를 부르기엔 비싼 돈을 주고 바꿔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이럴 때 셀프로 전등을 교체해야 하는데 전기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쉽게 셀프로 교체가 가능하니 큰 걱정은 하지 말고 전등 제품 중 마음에 드는 예쁜 제품 쇼핑에 나서보자. 필자의 경우에도 전기에 대한 지식은 전무해서 오로지 유튜브에 나오는 교체 방법에 대한 설명만 믿고 이케아에서 덜컥 마음에 드는 전등을 구매해서 집으로 가져오게 되었다. 그래서 이 포스팅에선 전기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이 글을 읽고 교체할 수 있도록 쉽게 전등 교체 방법에 대해 설명해 보려고 한다. 

 

BUNKEFLO 이케아 전등

어떤 전등을 구매해서 설치할지 고민하던 중, 이케아에 모던한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전등이 있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제품의 이름은 BUNKEFLO 라고 하는 전등으로, 흰색과 베이지 중간 정도 하는 색상에 원목으로 포인트를 살린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다. 가격은 위에 네이버 검색에서 볼 수 있듯이 5만 원대에서 6만 원 정도 하는 가격을 가지고 있다. 직접 이케아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이 리뷰를 잘 읽어보고 구매해 보는 걸 추천한다. 

 

 

BUNKEFLO 이케아 전등 필수 구성품

• 전등 본품
• 천장용 전등 걸이
• 별도의 전구 (12W 이상급)

이케아에서 판매중인 BUNKEFLO 제품 박스 안에는 천장용 전등걸이와 전구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이케아에서 같이 판매하는 전등걸이는 필수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다만 전구의 경우에는 밝기가 다소 약하다 보니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에서 최소 12W 이상급의 전구를 따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필자는 BUNKEFLO 제품 바로 옆에 위에 있는 전구가 있길래 덜컥 구매했다가 밝기가 너무 어두워서 분리한 다음 창고에 넣어버렸다. 

 

BUNKEFLO 개봉 및 설치기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전등 본품과 더불어 전선, 그리고 천장에 있는 전선 연결을 도와줄 다양한 부속품들이 들어있는 걸 볼 수 있다. 제품 자체를 조립할 때에는 별도의 공구들이 필요가 없지만, 천장에 이미 걸려있는 전등의 부속품들을 해체하기 위해선 전동 드라이버를 미리 준비해 두도록 하자.  

 

※ 설치 전 반드시 안전을 위해 집안에 있는 전기차단기를 찾아 전기를 내리는 걸 잊지 말자. 별도로 주방 전기가 분리되어 전기 차단이 가능하다면 주방 스위치를 내려 전기를 차단하거나, 별도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면 전체 전원을 잠시 내려두는 걸 추천한다. 

 

전기를 내린 다음 우선 천장 부근의 구멍을 보이지 않게 메꿔줄 작은 커버에 천장에 있는 전선과 연결할 전등의 전선을 미리 사진처럼 통과시켜 놓는다. 이후 나사 역할을 해 줄 부속품을 전선에 끼워서 결합하면 천장 커버를 단단하게 고정시켜주는 나사로 변신하게 된다. 

 

 

이후 적당히 설치할 높이를 정한 다음 남는 전선 부분의 경우 위처럼 생긴 전선 정리용 부속품을 활용하여 정리를 하면 된다. 천장 조명과 식탁의 높이를 멀리 떨어뜨려야 한다면 이 줄을 최대한 많이 전선을 정리하는 부속품에 걸어두어야 전선을 용이하게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다. 부속품의 맨 위에 있는 큰 동그라미 구멍은 천장 걸이에 튀어나온 훅에 걸어놓으면 되는데, 우선 전등의 전선과 천장에서 삐져나온 전선을 연결한 후에 걸어야 한다. 

 

필자의 경우 기존의 아파트 순정품 전등이 이처럼 나사가 물려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 부속품이 천장의 전선과 조명의 전선을 연결시켜주고 있었다. 전기 차단기가 내려져 있는 걸 다시한번 확인하고 나서 이 나사를 공구를 이용하여 풀어주었다. 보통 두 가지, 혹은 세 가지의 전선이 천장에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초록색의 경우 접지선으로 별도로 연결하지 않아도 되는 선이라고 한다. 다만 안전을 위해서 검정 테이프나 이런 부속품을 물려준 상태로 천장에 넣어두는 걸 추천한다. 

 

N이라고 써있는 전선에 파란색 선을 넣고, L이라고 쓰여 있는 곳에 흰색 전선을 넣고 집게의 손잡이 버튼을 강하게 눌러 고정을 시켰다. 그런 다음 전선을 천장에 고정시켜 주는 부속품과 전등의 전선 끝부분인 집게부품을 서로 연결시켜 주면 된다. 

 

기존에 매달려 있던 천장 걸이를 제거하고 이케아에서 구매했던 별도의 천장 걸이를 공구를 이용해서 고정시켰다. 그 다음 전선 정리용 부속품의 구멍을 천장걸이 고리에 걸어 단단하게 고정시켜 주면 된다. 이때 미리 천장과 식탁의 거리를 잘 보고 자신이 원하는 높이에 전등이 위치하게끔 전선의 여유 부분을 충분히 확보하여 부속품에 걸어두면 된다. 

 

전선의 길이를 적당히 확보한 다음, 사전에 전선 위에 결합해 나사처럼 만들어놓은 부속품을 천장커버 구멍에 위치시키고 별도의 부품으로 천장 커버를 천장에 밀착시키고 나사처럼 부품을 돌리면 된다. 이 부품이 구멍쪽에 위치해 있던 나사가 돌아가면서 단단하게 천장 커버를 천장과 강하게 밀착시키는 역할을 한다. 

 

여기까지 하고나서 원목 구성품에 미리 결합되어 있는 나사 부품을 돌려서 완전히 빼내야 한다. 이 부품은 원목 구성품과 본제품인 전등 후드를 결합시켜 주는 나사 역할을 한다. 원목 구성품과 후드를 연결시킨 다음 후드 내부에 이 부품을 나사처럼 돌려서 단단하게 고정시키면 된다. 

 

이마트에서 별도로 구매한 전구를 결합시킨 다음 전기를 올리면 이렇게 전등의 설치가 끝이 나게 된다. 다소 복잡해 보이는 과정이지만 이케아에 써 있는 설명서를 잘 읽어보거나, 유튜브 등에 있는 전등 교체 방법 등에 대해 약간의 숙지만 하면 보다 쉽게 전등 셀프 설치가 가능하다. 전등을 셀프로 교체하는 걸 망설이고 있다면 이 글을 잘 읽고 유튜브 등의 설치 방법을 잘 확인해 본 뒤 직접 셀프로 설치를 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