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장마 예측 / 2022년 예상 장마 기간 알아보기 / 올해 장마는 언제쯤 올까

개요

2022년이 된지 바로 어제같은데 벌써 한 해에 중반인 6월도 벌써 두번째 주를 맞이하며 더운 날씨가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 뉴스에서는 세계적으로 기록된 5월의 폭염 그리고 벌써 시작된 다른 나라의 장마 상황을 연이어 보도 하고 있는 요즘, 2022년 우리나라의 장마 기간은 언제쯤으로 예측이 되고 있을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여름 장마 기간에 대해서 어떨지 평년 시작일과 종료일, 그리고 장마의 기간과 함께 기상청에서 예측하고 있는 날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장마란?

장마는 며칠동안 계속해서 비가 오는 기상 현상으로 갑자기 많이 쏟아지는 집중호우가 낮에는 다소 빈도가 줄어들었다가 밤이 되면 다시 강하게 몰아치는 현상이 지속되는 일정한 기간을 의미한다. 원인은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는데,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기단과 차갑고 습한 오호츠크해 기단이 서로 만나게 되어 정체 전선이 발생한다. 비슷한 느낌의 기단이라면 모르겠지만 개성이 워낙 뚜렷한 두개의 기단이 만나 힘싸움을 하며 한반도 상공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니, 이 기단들의 힘겨루기가 계속될 수록 장마 기간이 길어지며 풍수해 관련된 피해가 점차적으로 누적이 된다. 결국 한여름 기간이 되어 북태평양 기단의 힘이 강해지면 오호츠크해 기단을 밀어내며 장마가 끝이 나게 되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다. 

 

평년 장마 시작 기간

지속되는 전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이번년도의 장마 기간을 예측하기가 역시 쉽지 않지만 2011년부터 2021년까지의 장마 평년 기간 자료를 보면 올해의 장마가 언제즈음 시작될지 대략적으로 판단이 가능하지 않을까. 그래서 해당 년도의 자료를 가져와 보았다. 

장마 관련 기상 데이터 평년값

지역	시작일	종료일	기간	강수일수	평균 강수량
중부지방	06.25	07.26	31.5일	17.7일	378.3mm
남부지방	06.23	07.24	31.4일	17.0일	341.1mm
제주지방	06.19	07.20	32.4일	17.5일	348.7mm

위의 자료는 기상청에서 운영하는 기상자료개방포털에서 퍼온 자료이다. 보통 남쪽에서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 확장으로 조금씩 장마전선이 북상하게 되어 제주지역부터 장마가 시작이 된다. 평년값으로 봤을 땐 6월 19일 전후에 장마가 시작이 되며, 7월 20일에 끝이 나게 된다. 올해 역시 위의 데이터 평년 값을 기준으로 장마가 시작하지 않을까 기상청에서는 예측하고 있으며, 여름 장마가 끝이 난 후 8월 하순에 가을 장마가 시작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출처: 기상정보공개포털

2003년부터 2021년까지의 강수량 및 강수일수를 추출한 자료 표이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2020년의 어마어마한 강수량은 남부지역, 특히 섬진강 일대의 지역들을 초토화시키며 많은 수재민들이 발생했던 암울한 한 해였다. 거기에 2021년은 장마가 상당히 빨리 끝나서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난다. 과연 올해에는 장마가 얼마나 오래 갈지 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에는 꼭 기상청의 예보가 제대로 적중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