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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2

2차 유럽 여행 #3 / 프랑스 파리 여행 #3(루브르 박물관 외관, 노트르담 대성당) 무척이나 피곤했던 프랑스에서의 첫날이 지나가고, 파리에서 맞는 첫번째 아침. 유난히 날씨가 더워 에어컨 곁을 떠나기 싫었지만, 우리는 조금이라도 더 많은 파리의 풍경을 만나기 위해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바깥으로 나온다. 이날은 루브르 박물관에 들어가진 않고 피라미드와 주변만 보기로 하고, 노트르담 성당, 그리고 몽마르뜨 언덕에서 야경을 감상하기로 한 날. 지난 유럽 여행때 시간에 쫓기면 구경을 해온 터라, 이번에는 사진을 최대한 많이 찍어보겠노라 다짐을 해본다. 숙소를 벗어나 지하철을 타고, 루브르 박물관 인근의 지하철 역에 도착한다. 아침에 일찍 나오니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는건지 자전거를 탄 현지인들이 참 많다. 남들은 일할 시간에 우리는 열심히 관광중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으며 더욱 여행뽕에 취한.. 2021. 2. 2.
유럽 여행 #46 / 프랑스 파리 여행기#3 (루브르 박물관, 뤽상부르 공원, 몽빠흐나스 타워 파리 야경) 다큐에서만 보던 루브르 박물관, 드디어 본격적으로 루브르 박물관 투어를 시작한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지만, 루브르 박물관은 꼭 한번은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버킷리스트 하나를 채운다. 입장권을 발급받고 팜플릿 하나에 의존해 팜플릿에 적혀있는 유명한 유물들을 하나씩 찍어서, 몇가지만 보고 빠져 나가기로 한다. 전시실로 향하는 복도에도 수많은 조각상 같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파손되어 한쪽 팔이 없다거나, 얼굴 밑으로 조각된 몸통이 없는 등 파손되거나 유실된 유물들도 많이 보인다. 얼마나 오래전에 그려졌을까. 바티칸에서나 볼법한 종교적인 내용이 담긴 그림이다.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 모나리자가 있는 미술 전시관으로 진입한다. 멀리 보이는 작은 그림이 모나리자상. 사람들이 이 모나리자 .. 2021.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