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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IT 기기

애플워치 SE 개봉기

by 참새∂ 2021. 1. 25.

최근 핸드폰을 갤럭시 S10에서 아이폰12 미니로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애플 생태계에 뛰어들게 되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기존에 사용중이던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와 아이폰을 조합하여 사용을 하게 되었다.

뜻하지 않게 혼종(?)으로 사용중이던 갤럭시 워치, 처음엔 불편감이 없다고 생각하며 애플 워치에 대한 생각이 단 하나도 없다가, 꾸준히 아이폰과 함께 사용을 하며 불편감이 하나 둘 발견하게 되었다.

 

아이폰 + 갤럭시 워치 사용시 단점

  •  메세지 여러개 도착시 최근 메세지만 읽을 수 있음
  •  핸드폰 찾기 기능 사용 불가
  •  카톡 답장 불가
  •  운동 기록 기능 연동 불가.

위와 같은 불편함으로 인해 참고 참다가 결국 애플 워치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유튜브와 여러 블로그들에 올려진 개봉기 및 사용기들을 비교하면서 애플워치 6과 SE 를 놓고 고민을 하던 끝에, SE 44mm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그렇게 쿠팡 결제를 과감히 눌렀고, 로켓 배송을 통해 빠르게 배송을 받아 즐겁게 포장을 뜯기 시작했다.

 

처음 애플워치 박스를 보게 되었을땐 생각보다 양 옆으로 길쭉하다.

마치 아이패드의 세로 길이만큼이나 긴 모습이다.

애플 특유의 비닐 포장을 기분좋게 천천히 뜯어내고 박스 개봉 방법을 찾아본다.

 

뒷면을 보니 개봉하는 방식이 아이폰, 아이패드의 상자들과 다소 다른 모습이다.

접혀져 있는 부분이 있어 잡아서 빼내야 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최대한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며 살살 뜯어낸다.

 

상자를 여니 안에 패키지가 두개 더 들어있다.

구매시 미리 선택해 놓았던 검정색 스포츠밴드, 그리고 애플워치의 본체의 상자가 각각 하나씩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하나씩 열어보기 시작한다.

 

우선 애플워치 본체가 들어있는 상자를 열어본다.

아이폰 상자를 열듯이, 뚜껑과 맞물려있는 촘촘한 박스를 천천히 열자, 애플워치 본체와 길쭉한 설명서가 들어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44mm 애플 워치의 본체. 무척 작고 가볍다.

 

포장지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다.

 

거의 읽지 않는 설명서를 꺼내자, 안쪽에는 애플워치 전용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다.

역시나, 충전기는 별도로 구매해야만 얻을 수 있다.

 

충전기의 모습. 많이 쓰이고 있는 A-type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제 스포츠 밴드의 개봉을 시작한다.

 

꼼꼼한 포장으로 줄이 총 세개가 들어있다.

아무래도 구멍 뚫린 곳은 손상이 가해질 확률이 높아 그런지 여분의 끈이 하나 더 들어있다.

 

스포츠밴드를 끼워넣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옆에서 끼워 끝까지 밀어넣으면 딸깍 하는 느낌이 나면서 단단하게 고정이 된다.

빼낼때는 애플워치 뒷면의 가운데에 있는 버튼을 누르며 잡아 빼면 뺄 수 있다.

 

애플워치 뒷면에 충전 단자를 갖다 대니 자석으로 인해 달라 붙으며 충전이 시작된다.

 

최초로 아이폰과 연결을 시작하면 10여분 정도 세팅하는 시간이 소요되어 다소 기다리야한다.

 

갤럭시 워치1과 비교한 착용감은 우수한 편.

애플의 뛰어난 마감, 그리고 아이폰의 터치감이 고스란히 애플워치에 녹아든 듯 하고,

무게가 무척 가벼워 착용한걸 깜빡 잊을 수도 있을 정도로 착용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구매후 며칠이 지난 현재까지, 아주 만족하며 사용을 하고 있는데, 추후에 사용기를 작성해 애플워치 SE의 사용감에 대해 상세하게 작성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