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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각종 팁

제주 항공권 구매 ~ 비행기 탑승 A to Z / 처음 비행기 타보는 사람을 위한 정보 #1 / 제주 항공권 예매 및 탑승권 발급 방법

by 참새∂ 2021. 12. 31.

개요

2021학년도 고3수험생이나, 혹은 2020년에 고등학교 졸업을 마치고 알바를 열심히 해서 모은 돈으로 제주도 여행을 처음 가기 위해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한다. 비행기를 이미 많이 타본 사람들에게는 별거 아닐 정보이지만, 비행기를 난생 처음 타보는 사람들의 경우 어떻게 비행기를 예약해야 하는지, 어떻게 비행기를 탑승을 하고 그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다. 필자 역시 생애 첫 비행기는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이었기 때문에 탑승 과정이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비행기를 탑승시의 과정에 대해 무척 궁금해 했던 기억이 난다. 또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인천공항을 처음 이용했을 때의 마음을 떠올려 보면, 공항에서 어떤 식으로 탑승 과정이 진행되는지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블로그 등의 정보가 많이 없었어서 무척 어려움을 겪었었다. 처음 비행기를 타보는 사람들이 필자와 같은 경험을 하지 않도록, 그리고 이제 막 혼자서 첫 제주 여행을 계획해 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항공권 예약하기

날씨 요정이 도와주면 참 좋겠지만 제주 여행은 날씨에 의해 여행 컨디션이 많이 좌지우지되는 동네이다. 물론 어느 국내 관광지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워낙 볼게 많고 워낙 할게 많은 제주도인 만큼 최대한 맑은 날 위주로 날짜를 잡아야 한다. 가기로 한 날짜를 정했다면 이제 항공권을 본격적으로 구매를 해야 한다. 항공권은 버스 티켓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우선 가장 대표적이며 가장 접근성이 좋은 네이버를 이용하여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려고 한다.


사실 알고보면 무척이나 쉽다. 네이버 검색창에 '제주 항공권'을 입력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게 된다. 여기에서 편도, 왕복 메뉴를 가장 많이 사용을 하게 되는데, 보통은 대부분의 경우 왕복 티켓을 끊게 된다. 유럽여행이나 미국 여행을 할 때에는 워낙 땅이 넓다보니 해당 여행지역에 입국하는 공항과 출국하는 공항이 다른 경우가 많다. 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여행할 때, 그리고 여러지역을 오랜 기간동안 둘러볼 때 보통 왕복 티켓을 끊게 되고, 그 이외의 경우에, 그리고 본인이 필요한 경우에 편도 티켓을 끊게 된다. 제주도의 경우에는 제주국제공항 딱 하나의 공항만 있기 때문에 왕복 티켓으로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특수 케이스 제외)

여행할 날짜를 정했다면, 이제 예약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출발하고자 하는 공항을 설정하고 위처럼 출발하는 날짜, 그리고 돌아오는 날짜를 설정한 다음 '항공권 검색' 버튼을 눌러 보도록 하자.

검색을 마치게 되면 위처럼 다양한 항공사들의 이름들과 함께 출발 및 도착 시간, 소요시간 그리고 해당 항공권의 가격이 나타나게 된다. 이중에서 가장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와 가격 등을 잘 비교하여 선택을 하면 된다.

제주도에 가는 항공편과 제주도에서 다시 육지로 돌아오는 항공권을 각각 선택하고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아래쪽에는 다양한 티켓 판매 대행사를 통하여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데, 본인이 원한다면 직접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구매를 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여행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귀찮을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로 예약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그리 추천하진 않는다. 본인이 회원가입을 한 사이트가 있다면 더욱 빠르게 예약을 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여 구매 과정을 거치고 나면 항공권 예매가 완료된다.


2. 탑승권 발급 받기(현장 발권 VS 모바일 발권)

위에서 언급한 네이버-티켓 구매 사이트 등에서 예약한 티켓은 일종의 '예약권= E티켓'이고 버스 티켓처럼 탑승하기 위해선 이 예약권을 예약했다는 증명을 하고 나서 탑승권을 받아야 한다. 탑승권을 발급받는 과정은 국내선에 한해 두가지로 나뉘게 된다. 첫번째로는 공항 내부의 본인이 예약한 항공사 카운터에서 예약한 E-티켓을 통해 신분 확인을 거친 뒤 탑승권을 발급 받는 방법이 있고, 나머지 하나는 모바일로 탑승권을 발급 받는 방법이 존재한다. 우선 현장 발권보다 더 빠르게 할 수 있는 모바일 탑승권 발급 받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제주항공 모바일 탑승권의 경우 예약한 항공권의 탑승 시간이 24시간 이내로 진입하게 되면 위처럼 알림 카톡이 저절로 오게 된다. 본인이 예약한 항공권이 맞는지 다시 확인을 하고, 아래쪽에 보면 '모바일 탑승권 발급하기'라고 써있는 곳에 URL 링크 하나가 써 있는데, 이를 클릭하면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 받는 사이트로 이동을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포스팅할 예정인 모바일 탑승권 발급 방법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모바일 탑승권의 경우 현장 발권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좌석을 본인이 원하는 곳에 지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핸드폰을 이용하여 티켓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인데, 폰 배터리가 부족한 경우에 이를 원활하게 사용하기가 상당히 곤란하다는 것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다. 미리 충전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공항에 가서 배터리가 없어 탑승권을 못 보여주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한다.


현장 발권의 경우 위처럼 줄을 서서 본인 차례가 될 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코로나 시국의 경우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크게 상관이 없지만 평시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서 짧게는 10분, 길게는 1시간 가량을 서서 기다려야 할 때도 가끔 있다. 이것이 유일한 현장 발권의 단점이라면 단점.

 

열심히 줄을 서서 기다리다 본인 차례가 되면 카운터에 본인 신분증을 제출한 다음 탑승권을 발급 받아야 한다. 탑승권의 경우 QR코드가 적혀 있는 종이를 받게 되는데, 이 종이를 잃어버리게 되면 비행기 탑승이 제한되므로 잃어버려선 안된다. 또한 위의 QR코드로 인적사항 및 항공편 등을 인식하는 기계에 QR코드를 인식하기 때문에 QR코드 위에 낙서 등 오염물질이 묻으면 안된다는 점을 필히 알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