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성비 호텔 / 제주 동부 성산 호텔 추천 / 제주 코업시티 호텔 리뷰 #1 로비 및 내부 객실 등 시설

 

개요

신혼여행이라던지, 혹은 혼자만 제주도에 놀러가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 제주에서 잘 발달되어 있는 호텔을 이용하게 되는데, 제주의 동부에 위치한 성산 인근에 있는 가성비 좋은 호텔 중 가장 시설이 깔끔하고 접근성이 좋은 곳을 골라서 이번 제주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포함을 시키게 되었다. 이 호텔의 이름은 코업시티 호텔로, 성산 일출봉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이른 아침에 성산일출봉에 올라서 일출을 구경하기에 매우 좋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일찍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해 많은 커플들이나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을 했고, 좋은 리뷰를 가지고 있는 곳이어서 방문하기 전부터 기대감이 컸다. 과연 호텔의 내부 시설이나 객실은 어떤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는 걸까.

 

제주 코업시티 호텔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28

필자 이용 객실: 디럭스 더블 오션뷰

호텔이 제주 동부 해안가에 위치해 있긴 한데, 태양이 뜨는 방향인 바다와는 정 반대 방향에 있는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 이렇다 보니 오션뷰의 경우 우리가 흔히 보는 바다의 풍경이라기 보단 마치 잔잔한 호수의 풍경과도 같으므로 오션뷰를 선택할때 이를 확인하도록 하자. 필자의 경우 호텔에 방문한 시간이 해가 거의 다 질 무렵에 도착을 해서 그런지, 방문 당시 호텔 내부에 있는 주차장이 꽉 차게 되어 이용이 불가했었다. 이런 경우에는 위의 지도에 빨간 원으로 표시를 한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으니 혹여 호텔에 늦게 방문하게 된다면 꼭 참고하고 주차를 하도록 하자.

 

위와 같은 표지판이 외부 주차장 입구에 세워져 있으니 이를 잘 확인 하고 이 표지판을 만나면 바로 우측으로 꺾어서 자갈로 만들어진 주차장에 진입하도록 하자. 한번 지나가게 되면 약 500m 정도는 가서 유턴을 해서 돌아와야 하는 도로라서 초행길이라면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호텔 바로 옆 호수와도 같은 바다의 모습. 해가 떨어지는 일몰의 풍경이 무척 인상적인 곳이다. 주변에 육지로 감싸져 있는 바다다 보니 파도가 약하게 일렁이는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디럭스 오션뷰의 경우 딱 이런 풍경이 객실의 테라스에서 보이게 된다.

 

 

호텔 정문으로 들어와서 우측으로 꺾으면 곧바로 이렇게 로비에 위치한 인포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 호텔의 장점으론 1층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입점해 있다는 것이다. 바깥으로 굳이 나가지 않고 편하게 1층 로비에서 맥주등의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어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할 때 먹거리등을 조달하기에 무척 편리하다. 특히 이는 추운 바람이 부는 겨울인 계절에 무척이나 장점이 될 수 있다.

 

인포메이션에서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올라가는 길에 만난 안내판. 숙박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식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텔을 예약할 때 따로 조식을 한번에 신청을 할 순 없고, 인포메이션에서 체크인을 할 때 조식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다만 필자의 기억상 한번 구매하면 환불이 불가하다고 직원이 안내를 해줬기 때문에 꼭 조식을 먹을 사람만 신청 하도록 하자.

 

디럭스 더블 오션뷰의 객실 내부로 들어오면 보이는 침실, 예약 당시 사진에서 봤던 것과 그렇게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깔끔한 침대의 침구들과 심플한 무늬의 벽지 색상, 그리고 적당히 큰 티비를 갖추고 있어서 어느 호텔과 별반 다르지 않는 객실의 내부 상태를 보여줬다. 

 

어둠이 끝나고 해가 밝아오면 이런 뷰를 보여준다. 시원시원한 바다의 뷰이긴 하지만 동쪽을 바라보는 뷰가 아니라 호수처럼 되어 있는 바다를 보여주는 뷰라서 살짝 아쉽긴 한 편. 그래도 잔잔한 바다를 보면서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내면 제법 낭만적이다. 

 

특이하게도 화장실 문 바깥쪽에 세면대가 만들어져 있어서 양치를 하거나 손을 씻기에는 동선이 짧아서 그래도 편한 편.

 

화장실은 아쉽지만 비데는 갖춰지지 않은 상태, 비데를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꺼려질 수 있다. 

 

해바라기 샤워기와 더불어 샴푸, 트리트먼트 그리고 바디워셔를 기본 어메니티로 갖추고 있어서 따로 여행 물품 준비시 이를 챙길 필요는 없다.

 

 

헤어드라이기와 침대 바로 옆에 있는 각종 조절 버튼들, 침대에서 내부 온도와 더불어 각종 불들을 조절할 수 있는 스위치를 누를 수 있어서 이점은 편리했다. 다만 침대의 경우 조금은 딱딱하면서도 누군가 옆에 강하게 앉았을 때 출렁이는 정도가 제법 강한 편이라서, 침대를 푹신하고 움직임이 적은 걸 선호하는 편이라면 이 호텔은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 제주 코업시티 호텔 리뷰 #2 ↓↓

제주 가성비 조식 호텔 / 제주 코업시티 호텔 리뷰 #2 조식 체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