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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각종 팁

군산 세차 잘하는 곳 / 군산 자동세차 / 군산 자동세차 주유소 / 군산 골든벨 GS 주유소 세차 후기

by 참새∂ 2022. 2. 1.

 

개요

눈이 오기만 하면 지하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차들이 흙먼지로 한가득 샤워를 하게 된다. 날씨가 좋아서 휴일 오전에 셀프주차장에 방문해서 열심히 세차를 했건만, 다음날에 살짝 쌓여있는 눈길을 달리다보면 다시 자동차가 더러워져서 한숨이 푹푹 나오는 경우를 겪어 본 사람이 꽤 많다. 겨울이라 날씨는 춥고 세차는 해야겠고.. 이럴땐 역시 자동세차가 최고지 않을까. 물론 자동세차를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게 되는 각종 잔 긁힘자국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경우가 더러 있긴 하다. 그 때문에 차를 아끼는 사람들은 날이 이 춥거나 더운거에 구애받지 않고 셀프 세차장을 이용하게 되는데, 필자처럼 귀차니즘이 심하고, 차는 고쳐가며 타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자동세차를 해 보는걸 적극 추천한다. 필자가 거주하고 있는 군산에서 3대 자동세차장(?) 중 한 곳인 골든벨 주유소의 셀프 세차장에 가서 세차를 해 본 후기에 대해 오늘 포스팅을 통해 적어보려고 한다.

 

군산 GS 골든벨주유소 정보 

  • 주유소(세차장) 주소: 전북 군산시 공단대로 90
  • 세차 비용: 최소 3천원, 세트 및 할인에 따라 최대 1만원 비용 발생
  • 자동 세차 종류: 유리막 코팅, 버블, 휠세차, 하부세차, 스팀 매트 세척 등 

자동세차장 치곤 많은 종류의 세차 방식이 가능하고, 위의 세차 종류에 따라서 가격을 상이하게 받고 있다. 단순한 세차의 경우에는 3천원부터 시작하고, 유리막 코팅 및 휠세차 등등 모든 옵션을 다 집어넣게 되는 경우 1만원의 가격이 발생한다. 다만 5만원 이상 주유를 하는 경우에는 8천원까지 가격을 할인해주니, 군산에서 세차와 주유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유소 세차 후기

우연히 지나가다가 알게 된 이 주유소의 세차장은 정말 많은 차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주유소 앞 갓길에 차량들이 일렬로 죽 서있길래 단순히 주정차를 한 차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이곳에서 세차를 하기 위해 줄을 잔뜩 서 있던 것이라는걸 알고 깜짝 놀랐다. 이정도로 인기가 많을 줄이야..

 

세차권 발급

기본적으로 주유를 일정 금액 이상 (5만원 기준) 주유를 하게 되면 주유한 후 영수증에 위와 같은 할인권이 같이 딸려나온다. 이 용지를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다가, 자동세차기 바로 코앞에 있는 직원에게 세차권과 함께 원하는 방식의 세차 종류를 말하면 된다.

 

대형 현수막을 통해서 자동세차기를 최신식으로 도입을 했다고 열심히 광고를 하고 있는 중으로, 광고가 제법 잘 먹힌건지, 사람들의 후기가 좋은건지 대기중인 차량이 정말 많다. 결론적으로 세차를 받아본 필자의 입장에서도 엄청 대만족이다.

 

세차 요금표

위를 잘 참고해서 본인이 원하는 세차를 받으면 된다. 필자는 당시 차가 너무나 많이 더러워져서 A세트, 즉 풀코스로 진행 해 보기로 했다. 5만원 이상 주유를 해서 2천원 할인된 가격인 8천원에 A세트 세차를 진행할 수 있었다.

 

길게 줄을 서 있는 모습. 갓길에 차를 세웠다가 차가 여러대 빠져서 겨우 주유소 위 인도 인근으로 진입 한 모습. 너무 늦게 오면 이렇게 오랬동안 세차기 앞에서 줄을 서 있어야 한다. 이쯤 왔을때 매트 청소를 하고 있는 직원에게 가서 A세트 여부와 매트 청소를 원한다고 의사를 전달하면, 매트를 가지고 오라고 하신다. 이후 스팀 등의 기계를 통해서 시원하게 차량 매트 청소를 해 주시기 시작한다

 

세차기 바로 앞에서 간단한 물 세척 및 뒷유리창 걸레 청소를 주유소 세차 직원분이 해 주셔서 1차적으로 먼지를 시원하게 제거할 수 있다. 

직원분이 움직이라고 하는 대로 열심히 차를 천천히 움직인 다음 파킹 모드를 하고나서 차분하게 기다리면 자동세차가 시작된다. 

잔거품을 뿌리고 나서 세척을 진행한 다음 건조를 시키는덴 불과 3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어렸을땐 이게 그렇게 재미있기만 했는데, 어른이 되고 나니 그냥 차가 깨끗해진다는 생각에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1차적으로 세척을 마무리 한 다음, 차량 바퀴에 세척기가 달라 붙으면서 바퀴 휠 청소를 시작한다. 차가 살짝 흔들리긴 하지만 심하게 흔들리는 정도는 아닌 수준. 마지막으로 자동세척기에서 유리막 코팅을 한다는 음성 안내가 나오고, 이것이 다 끝나고 나면 바깥으로 나오면 된다. 

잔여 물기를 닦아주는 직원들의 모습. 잔여 물기를 닦을 때 차량에서 나와서 방금 전 맡겨놓았던 매트를 찾아보았다. 정말 깔끔해진 매트에는 먼지 하나 붙어있지 않아서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대만족인 자동세차

세차를 끝내고 집 지하주차장으로 돌아와서 찍어본 차량의 외관 상태, 유리막 코팅을 해서 그런건진 몰라도 정말 반짝반짝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해진 모습이다. 다행히 꼼꼼하게 차량 외관을 돌아봤을 때 잔기스등은 거의 안보였다. 현재까지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차량의 외관에는 먼지가 거의 붙어있지 않고 깨끗한 상태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어서 대만족인 상황. 추후에 눈이 또 오고, 눈길에 차가 많이 더러워지게 되면, 그리고 앞으로 차량이 더러워지면 재방문을 꼭 해 볼 생각이다. 셀프세차가 귀찮거나 한번도 안해봐서 걱정인 경우, 또한 추운 날씨에 세차를 하기 싫다면 이곳에 있는 자동세차기를 이용 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