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022년의 새해 선물이 될지, 혹은 악몽이 될지 아직 명확하게 구분이 되고 있진 않지만, 확실한 건 먼저 오미크론의 영향을 받아서 정점을 찍은 유럽에선 오 미크론발 공포가 점차 사그라들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도 제로 코로나 방역에서 벗어나서 오미크론과 함께 공존하며 무너져 내린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오미크론 맞춤형 위드 코로나 방역 태세로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는 요즘 조금씩 정부차원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증을 하게 되면서 맞춤형 방역 계획을 조금씩 내놓고 있는 상황. 그중에서 그동안에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던 코로나 자가검사 키트, 신속항원검사의 필요성을 인정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많은 동네 병. 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코로나 진단 시스템을 갖추기 시작했다. 아직은 시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소 혼선이 빚어지고 있지만 이 또한 지나가고 모든 게 정상화되어 코로나와 공존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기존 코로나 진단방식인 PCR검사, 즉 유전자 증폭 검사가 대세를 이루던 시절에는 확진자가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전염성이 다소 낮았고, 치명률이 현재보다 훨씬 높아서 제로 코로나의 방역 방식이 잘 맞아떨어졌었다.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환자를 격리하여 추가 전파를 막고 폐렴 등 위중증 증상이 발생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서 코로나에 대항하던 우리나라의 기존 방역 방식. 이 방식을 오미크론이 완전히 뒤바꿔놓게 되었다. 오미크론의 특징은 전염성은 대단히 높은데, 그에 반해 치명률은 기존 델타 변이에 비해 1/5 ~ 1/10에 그치고 있다. 즉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하면서 점차적으로 독감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 아직은 독감이라고 속단하기엔 새로운 변이 출현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속단할 순 없지만, 당장의 오미크론 확진자 데이터만 두고 봤을 때에는 이미 독감보다도 치명률이 비슷하거나 더 떨어지고 있는 상태다.
신속항원검사란?
- PCR 검사에 비해 빠른 검사 결과 확인 가능
- 키트가 있다면 집에서도 시행 가능
- 검사 비용 저렴
- 위양성(가짜 양성) 확률이 높아 정확도 떨어짐
- PCR검사에 비해 아프지 않고 간단하게 검사 가능
기존 코로나 변이에 비해 치명률은 많이 떨어졌으나, 감염력이 대단히 강한 오미크론에 대항하기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연일 홍보하고 있다. PCR 검사에 비해 진단에 대한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많은 숫자의 코로나 의심 환자들에 대응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며, 특히 자율적으로 시행하게 될 방역 기준에 맞춰서 집에서도 간단하게 키트를 이용해 코로나 진단을 할 수 있다. 비용은 당연히 PCR 검사에 비해서 저렴한 편. 하지만 요즘 검사 키트 수급이 어려워지자 가격이 점차적으로 오르고 있다.
신속항원검사하는 병원 찾기(모바일)
내 주변 신속항원검사를 해주는 병원을 찾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다른 어플을 깔 필요 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깔려 있는 네이버, 혹은 네이버 지도 앱에 들어가서 검색창에 '신속항원검사'를 검색하면 내 주변에 있는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준다. 뿐만 아니라 PCR 검사를 검색하면 집 주변, 그리고 내 주변에 위치한 검사 가능한 병원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필자가 거주중인 군산 동네에서 네이버 지도 앱을 켜고 '신속항원검사'를 검색하면 위의 화면처럼 집 주변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병원들이 리스트가 쭉 나오게 된다. 거리별 가장 가까운 순서의 병원들이 나오게 되고, 병원을 선택하면 진료 가능 시간 등의 추가적인 정보도 포함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병원 방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하는 병원 찾기(PC)
모바일이 아닌 PC버전에서는 굳이 네이버 지도에 들어가지 않아도 네이버 검색창에 '신속항원검사'를 검색하면 곧 바로 지도 화면이 뜨며 주변의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병원들의 리스트가 나오게 된다.
정부에서 발표했듯이 오미크론과 관련된 증상인 기침, 콧물, 가래 등 감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코로나가 의심이 되는 경우에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여 나 뿐만이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보도록 하자. 제 아무리 치명률이 낮고 독감에 비해서도 약하다고는 하지만, 주변에 고위험군인 노인, 질병 과거력이 많은 사람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 내가족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항상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다니고,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속항원검사를 꼭 받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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