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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생활 용품

여름철 장마철 필수템 / LG 제습기 추천 / LG DQ200PGAA 간단 사용기 및 후기

by 참새∂ 2022. 6. 15.

개요

습기가 한가득 머금은 텁텁한 장마철 기간이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집안에서 돌릴 제습기를 구매하기 위해 여러 제습기와 관련된 가전제품을 알아보게 되었다. 인터넷과 주변 지인들에게 어떤 제습기를 쓰는지 여러 정보를 수집했었는데, 역시 가전은 LG가 최고인 건지 많은 사람들이 LG에서 출시한 휘센 제습기를 추천해줘서 20L 용량의 휘센 제습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LG 제습기를 인터넷에서 구매하고 얼마 되지 않아 전문 기사님께서 직접 방문해주셔서 설치까지 해주고 가시느라 따로 제습기에 대한 개봉기는 준비하지 못했는데, 지난 보름 동안 사용한 이 제습기의 후기에 대해 간단하게 작성해보려고 한다. 이번에 구매한 제습기의 모델명은 DQ200 PGAA라는 모델로, LG 자체에서도 베스트 상품으로 꼽힐 정도로 많이 판매가 된 제품이다.

 

DQ200 PGAA LG 휘센 제습기 스펙

  • 제습 능력 및 성능 : 20L
  • 사용 면적 : 83 제곱미터
  • 제습 물통 용량: 5.0, 만수 시 4.2L
  • 제품 무게: 16.7kg
  • 하단부 이동용 바퀴 부착
  • 소비 전력: 333W,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습기를 구매할 때 가장 고려했던 기준의 스펙은 제습 능력과 사용 면적, 그리고 제습 물통의 용량이었다. 50~60만 원대의 제습기 중에서 이 휘센의 제습기는 제습기의 물통 용량이 다른 제습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지만 사용 면적이 넓어서 보다 효율적으로 넓은 공간을 제습할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이 제습기를 구매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이었는데,  대부분 여러 회사들의 제습기가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었지만 LG 휘센의 경우 70제곱미터를 넘어 83제곱미터의 사용 면적을 가지고 있다. 제품 무게는 16.7kg로 여성이 들기엔 다소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있지만 밑부분에 바퀴가 달려 있어서 누구나 쉽게 제습기를 이동시킬 수 있다는 매력적인 장점도 가지고 있다. 

제품 가격

현재 6월 중순 기준으로 휘센 제습기의 가격은 50만원대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본래 기존 출시 가격은 64만 원대로 카드 할인 등을 잘 활용한다면 40만 원 후반대의 가격으로도 구매를 할 수 있을 듯하다. 이 정도의 가격으로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는 제습기는 LG 휘센의 제습기가 가장 좋다고 할 순 없겠지만 가성비로선 제일 나아 보인다. 

 

제습기 옆에 서 보면 성인 여성 기준으로 똑바로 서 있을 경우 허벅지 높이 만큼 올라오는 높이를 가지고 있어서 윗부분에는 바퀴를 이용하여 끌고 다닐 수 있는 두꺼운 손잡이가 만들어져 있어서 제습기를 다른 방이나 거실 등으로 이동시킬 때 무척 유용하게 끌고 다닐 수 있다. 제품의 윗면에 전원 버튼을 비롯한 다양한 버튼들이 있는데 물리적 스위치가 없이 전부 터치식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살짝만 눌러도 제품 제어가 가능하다. 이 제품에는 락 기능도 있어서 아이들에 의해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아이가 부상을 입을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운전 모드 

  • 스마트제습
  • 쾌속 제습
  • 저소음 제습
  • 집중 건조
  • 의류 건조
  • 습도 표시
  • 꺼짐 예약

위처럼 다양한 운전 모드를 이용하여 제습을 할 수 있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습은 역시나 스마트 제습이다. 말이 스마트 이지 그냥 자동 모드라고 생각하면 편하며 설정된 습도까지 제습 기능을 최대한으로 돌리며 설정한 습도에 도달하면 해당 습도를 유지해 주기 때문에 아이 침실이나 거실 등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이와 상관없이 곰팡이 제거를 목적으로 돌릴 땐 의류 건조기능을 이용하면 연속으로 설정된 습도에 상관없이 최대한 습도를 줄여주게 된다. 

 

 

제품의 전원을 켜게 되면 송풍구가 열리면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과정 속에 제습이 시작된다. 기계 안으로 들어온 습한 공기의 습기는 물로 응축되어 제습용 물통에 모이게 되고, 다시 건조한 바람이 나가는 식으로 제습이 이루어지는데, 경험상 최대 5리터의 용량인 물통은 습도가 60% 일 때의 기준으로 반나절이 채 지나기도 전에 한번 비워줘야 한다. 6월 초마저 이렇게 습도가 높은데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물통이 꽉 차게 되면 자동으로 제습기 위에 있는 '물통 비움' 불빛이 깜빡거리며 제습기 전원이 꺼지게 된다. 물통을 비울 땐 손잡이를 잡고 빼내면 되는데, 물을 비울 땐 따로 뚜껑을 열지 않은 상태로 기울이게 되면 알아서 뚜껑이 자연스럽게 열리며 물을 부울 수 있게 된다. 주의사항으로 깨끗한 물이긴 하지만 건강상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물은 마시면 안 된다고 하니 알아 두도록 하자. 물통을 끼워 넣을 때에는 밑부분부터 안쪽으로 쑥 넣은 상태로 기울인 다음에 윗부분을 밀어 넣으면 쉽게 제습기 기계 안으로 넣을 수 있다. 

 

제품을 구매하면 이렇게 따로 코팅이 되어 있는 간단 설명서를 제품에 붙일 수 있다. 해당 기능을 까먹었다가도 이 간단 설명서를 보면 다시 제품의 기능에 대해 숙지할 수 있으니, 제품 설명서를 비닐팩 안에 두지만 말고 제품에 붙여놓는 것이 좋다. 

필수로 구매해야 할 제습기, 그리고 가습기

이전 겨울 시즌에 건조한 집안을 가습해 줄 LG 가습기를 구매하고 나서, 이번 여름이 오고 나서 제습기를 구매해서 사용 중인데, 역시 계절 가전은 반드시 구비해 둬야 하는 필수품인 것 같다.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과 무더운 한여름에 제습기를 통해 습도를 확 줄여놓으면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을뿐더러 습도에 의해 무더운 집안을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 에어컨과 더불어 같이 제습기를 사용하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으니 한여름이 되기 전에 꼭 구매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