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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생활 용품

다이슨 에어랩 거치대 추천 / 오스테이 다이슨 에어랩 거치대 구매 및 사용 후기 / 다이슨 에어랩 정리

by 참새∂ 2022. 6. 8.

 

개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이슨에서 출시한 에어 랩을 거치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전용 거치대를 구매한 후기에 대해 작성하려고 한다. 소개할 제품은 오스 테이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인데, 처음 에어 랩을 구매했을 당시에는 굳이 거치대를 살 필요성에 대해 못 느끼고 불편함 없이 계속해서 에어 랩을 사용해 오고 있었다. 이유는 에어 랩 컴플리트 롱 세트로 구매를 하게 되면 같이 딸려오게 되는 전용 보관 가죽 케이스가 있기 때문. 디자인이 괜찮기도 하고 내부에 있는 충격 완화용 쿠션 덕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서 화장대 위에 보관용 가방을 올려두고 줄곧 사용할 때마다 꺼내고, 다 사용하면 보관하기를 반복해 왔었다. 그러던 중 화장대가 점점 다양한 물건들로 채워지게 되고 어쩔 수 없이 공간에 제약이 있어 거치대를 알아보게 되었는데, 오스 테이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이 제품이 가장 디자인이 괜찮고 활용도가 높아 보여 구매를 하게 되었다. 자세한 다이슨 에어 랩 컴플리트 롱 구매기와 관련된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도록 하자.

↓↓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 트롱 구매기 글 링크 ↓↓

 

헤어 드라이어 추천 /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롱 구매 및 개봉기

개요 요새 우리나라의 많은 성인 여성들에게 필수템 중의 필수템이 되어 버린 다이슨의 에어랩, 파마 없이도 원하는 헤어 스타일링이 가능하게 되어 굳이 파마를 하지 않아도 되는 가성비(?)로

shinphoto.tistory.com

 

제품 가격

가격은 솔직히 좀 비싼 편이긴 하다. 에어 랩 본체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다이슨에서 공식적으로 제작해 판매를 하는 거치대도 아닌데 9만 원이라는 가격이라니. 하지만 다른 거치대를 찾아보면 알 수 있듯이 구매할만한 디자인을 가진 거치대는 구매 당시엔 이 제품 밖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정식으로 다이슨에서 출시한 것 마냥 다이슨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누구에게나 구매욕을 불러일으킬 만한 외형을 갖추고 있다.

 

개봉기



택배 박스 포장을 뜯어내면 충격 흡수용 공기 충전재와 더불어 O stay 로고가 박혀 있는 제품 박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더불어 추가로 같이 구매한 에어랩 선 정리대도 같이 동봉되어 왔다. 이 두 개만 구매해도 10만 원이 넘는 가격이라 그런지 제품의 포장 수준이 준수한 편이다.

 

봉인 씰을 뜯어내고 나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광택있는 보라색의 거대한 거치대가 플라스틱 포장재에 감싸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거치대마저도 가운데에 구멍이 뻥 뚫려 있는 걸 보면 다이슨 특유의 디자인을 쏙 빼닮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마치 자동차 전면부에 회사별로 패밀리룩이 있는 것처럼, 이런 디자인을 보면 다이슨이 바로 생각난다. 

 

구성품의 경우 거치대 본체 및 간단 설명서 이외에는 따로 없이 단촐한 패키징이다. 설명서가 필요 없는 제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기능을 위해 한번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제품을 열어보았다.

 

뚜껑 스위치를 누르고 나서 열게 되면 위와 같은 구멍들이 여러개 놓여 있는 걸 볼 수 있다. 배럴의 사이즈 별로, 브러시 별로 구멍이 다 다르기 때문에 맞는 구멍에 맞게 브러시를 넣어놓으면 된다. 구멍의 깊이가 제법 깊에 파여 있어 각 부속품 별로 딱 맞게 들어가는 걸 보고 있으면 왜인지 모를 쾌감마저 느껴진다. 이렇게 편한 케이스가 있는데 보관용 가죽 케이스를 굳이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정리를 하던 지난날이 어렴풋이 나는 건 기분 탓일까. 

 

브러시 구성품들을 전부 다 넣어놓고 뚜껑을 닫으면 이렇게 예쁜 디자인을 가진 거치대만 화장대에 남아 있게 된다. 가운데에 구멍이 뻥 뚫려 있는 부분에 에어 랩 기계를 꽂아 넣으면 아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다만 에어 랩 전원 선은 따로 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전선 정리용 홀더를 같이 주문하는 게 좋다.

 

전선 홀더 박스를 개봉하면 벽이나 화장대 선반 위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 형태의 테이프와 케이블 홀더 본체가 나온다. 이 홀더에다가 전선을 빙빙 감아서 벽면 등에 걸어놓으면 무척 깔끔하게 전선을 정리할 수 있다.

 

아직은 전선 보관 홀더를 붙일 만한 곳을 고르지 못해서 우선은 이렇게 돌돌 감아놓기만 하고 사진을 찍어 보았다. 길었던 전선이 케이블 홀더를 통해 깔끔해 진 모습을 보니 이제야 비로소 거치대를 구매하길 잘했다는 만족감이 100% 드는 순간이다. 아직 에어 랩을 구매해 놓고 거치대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다면 다소 비싸긴 하지만 비싼 값을 하는 이 오스 테이의 거치대를 구매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