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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카메라

Insta360 one R 개봉기

by 참새∂ 2020. 11. 16.

4K가 처음 상용화된게 바로 어제 같은데, 이제는 벌써 8K의 시대이다.

처음 4K가 나왔을땐 '에이 누가 굳이 4K로 영상을 볼까..'

라는 생각이었는데, 막상 4K 영상을 한번 두번 보다보니, 그 화질의 차이가 확실히 느껴져 

이제는 유튜브에서 4K해상도가 없으면 아쉬운 수준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티비나 모니터도 최고 해상도가 2560 x1440이 최고였는데,

어느새 4K 지원이 되는 모니터와 티비를 가지고 있게 되었다.

그래서 여행이나 일상을 기록할때 4K로 담아보려고 본격적으로 액션캠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후보로 올랐던 액션캠들은 여러개가 있었다. 워낙 유명한 고프로, DJI 포켓 등등..

그러다 인스타360에 있는 액션캠은 뭐가 있나 찾아보던 중 한 액션캠의 광고 내용을를 보게 되었다.

 

   1인치 센서  

  라이카 렌즈  

 

이보다 더 카메라 유저들의 마음을 뺏을 문구는 없을 거 같다.

작은 크기를 유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액션캠에는 1인치보다 작은 센서들을 넣어서 물리적인 한계가 많았다.

그런데 그걸 넘어서게 될 줄이야.. Rx100 카메라 시리즈가 처음 발매되었을 때 받았던 충격과 비슷한 충격을 받았다.

이 두가지만으로도 '아 이걸 사야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고 한참 정보를 수집한 끝에 구매를 하게 되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Insta360에서 만든 액션캠인 One R  이라는 카메라다.

Insta360 one R 제품 박스

기나긴 기다림 끝에 받은 Insta360 one R.

(쿠팡의 로켓 배송으로 주문 했는데, 이마저도 기나긴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박스가 하얗고 매끈하게 생겨 애플의 포장 박스를 연상케 했다.

포장 박스 아랫면의 모습.

박스 뚜껑을 열었을 때의 모습.

매끈한 자태를 뽐내는 one R의 모습.

타 액션캠들과 비교했을때 사이즈가 제법 크지만, 이정도 사이즈에 1인치 센서를 탑재했다니, 참 놀랍다.

 

내부 박스 구성품들.

박스를 열어서 내용물들을 전부 꺼내보았다.

액션캠 본체, USB type A to C, 케이스 등등..

생각보다 알찬 구성이다. 케이스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었는데..

우선 카메라를 살펴본다.

라이카에서 검수를 한 렌즈라서 신뢰가 간다.

렌즈가 완전 툭 튀어온 모습이지만, 휴대성을 크게 손상시키진 않는다.

뒷면의 모습.

우측에는 리뷰를 할 수 있는 액정이 있다.

생활기스가 나도 마음이 불편하지 않은 터라, 바로 필름을 뜯어낸다.

밑에 빨간색 부분은 카메라의 배터리이다.

배터리를 분리

 

이렇게 분리가 되는 카메라인데, 결합시에는 생활 방수가 된다고 한다.

 

옆면에는 USB C type 과 마이크로 sd카드를 꽂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전원을 연결해서 전원을 켜본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케이스.

케이스를 씌우기 위해선 렌즈 보호 커버를 돌려서 빼낸 후에 케이스를 결합해야한다.

사이즈가 워낙 큰 렌즈이다보니, 툭 튀어나와서 케이스 결합시에 렌즈 커버를 빼지 않으면 들어가질 않는다.

위와 같이 케이스를 끼운 다음..

렌즈 보호캡을 다시 돌려서 껴주면 완성.

집에서 굴러다니던 구형 셀피스틱을 돌려서 꽂아본다.

구매 이후 외출시에 몇번 들고 나가서 촬영을 해봤는데, 성능이 기대 이상이었다.

쨍한 화질과 저조도 촬영시의 수광 능력, 그리고 손떨림 방지 기능이 만족스러운 카메라다.

추후 사용기 작성시 샘플도 같이 올려보고자 한다.

 

Insta360 One R 구매 포인트
추천해요! 추천 안해요..
1. 1인치 센서를 통한 좋은 화질의 액션캠을 원하는 분 1. 배보다 배꼽이 크면 안되는 분(가격..)
2. 액션캠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은 분. 2. 액션캠은 주머니에 쏙 들어가야 하는 분
3. 모듈을 활용한 다양한 렌즈를 사용 할 수 있는 액션캠을
   원하는 분
3. 영상은 미러리스 등의 카메라로 촬영해야 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