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가전 추천 / 남자 전기면도기 추천 / 브라운 시리즈 9 프로 개봉기 및 간단 사용기

 

개요

이번 포스팅에선 브라운 시리즈9 프로 전기면도기 제품 박스를 개봉하는 개봉기 및 간단 사용 후기 등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내돈내산이 아니라 생일에 깜짝 선물로 받아서 현재까지 쓰고 있는데 이 좋은 제품을 그냥 예전에 내돈내산해서라도 써 볼걸 왜 이제 써보는 걸까 하는 후회가 들 정도로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중에 있다. 평소 날면도기만을 고집하며 아침마다 면도기 날에 베이고, 피부에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는 등 날면도기에 대한 불편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전기면도기를 알아보고 있던 찰나에 이 브라운 전기 면도기를 받게 되어 더할나위 없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선물해주신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브라운 9시리즈 프로 면도기 개봉기

제품 박스를 받았을 때 생각보다 큰 박스의 크기를 보고 처음엔 면도기인 줄 꿈에도 상상을 못했었다. 제품 박스의 크기가 큰 이유는 면도기 제품 자체가 큰 영향도 있을 테지만 여분의 세척용 카트리지와 여행용 충전케이스, 그리고 집에서 충전기 및 세척기 용도로 혼합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케어센터 거치대가 들어 있어서 제품 박스가 큰 듯 하다.

 

제품 구성품

• 면도기 본체 (개봉시 여행용 충전케이스 내부에 포장되어 있음)
• 스마트케어센터 충전겸 세척용 거치대
• 설명서 2부 (본체 설명서 및 스마트케어센터 사용 설명서)
• 여행용 충전 케이스 
• 세척액 (레몬향)
• 전용 충전기

 

박스를 개봉하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보통의 전기면도기에는 들어있지 않는 특이한 모양의 용액이 담긴 용기가 들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나중에 설명서를 보고서야 이 용기가 면도기 세척을 위한 세척액임을 알게 되었는데 이 용기 하나를 다 사용하려면 몇개월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잠시 잊어버릴 때 까지 오랬동안 사용할 수 있다. 용기 이외에도 스마트케어센터 거치대, 여행용 충전케이스 등이 동봉되어 있어 알찬 내용물로 구성되어 있다. 

면도기 본체는 그렇다 치고 필자 개인적으로 가장 신기했던 것이 바로 스마트케어센터 거치대와 여행용 충전케이스였다. 전기면도기를 구매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면도기에 충전 거치대와 심지어 여행용 충전 케이스라니, 그냥 여행을 다닐 땐 날면도기 하나를 들고 다녔던 필자에겐 의외의 신세계였다.

 

여행 충전용 케이스

여행케이스를 열면 면도기가 쏙 들어가는 공간이 있고 충전을 위한 전원버튼과 함께 청소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작은 브러쉬가 내부에 탑재되어 있다. 스펙에 의하면 100% 만충시에 최대 6주동안 추가적인 충전 없이 면도기 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장거리 출장 등을 떠날 때 무척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여행을 좋아하는 필자에게는 반드시 있어야할 꿀템이라고 할 수 있겠다. 케이스에 있는 은색의 작은 두개의 접점을 면도기와 잘 맞물리도록 놓은 뒤 케이스의 전원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충전이 시작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케이스 전원버튼 옆에는 LED 3개가 점등되어 해당 케이스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그 편리함을 더해준다.

 

스마트케어센터(거치대)

• 세척 - 윤활 - 충전 - 건조가 가능한 거치대

스마트케어센터는 면도기를 사용하고 나서 면도기 칼날 표면에 남아 있는 세균등을 전용 세척액을 통해 세척하여 향후 발생시킬 수 있는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 시키는 기능을 해준다고 한다. 평소엔 면도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꽂아두다가 면도기를 사용한 후 다시 꽂아두면 충전과 함께 세척액이 면도기 칼날을 세척시켜 깨끗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세척 용액은 레몬 오일과 알코올이 섞인 액이며 보통 8주의 기간을 두고 교환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면도기인 만큼 꾸준한 관리 없이는 피부 트러블을 대량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이러한 단점은 감수하고 이용하면 더욱 빛을 발하지 않을까 싶다.

 

면도기 본체를 보면 심플하면서도 한손에 잡기 쉽도록 슬림한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버튼은 헤드를 고정시키거나 유연하게 턱의 모양, 그리고 손으로 주는 힘의 압력에 따라서 헤드를 움직이게끔 해 주는 버튼이 있고, 그 아래에 전원버튼 이렇게 딱 버튼 두개로 심플하게 구성이 되어 있다. 면도기의 뒷면에는 잘 잘리지 않는 긴 수염을 마치 바리깡(?)처럼 자르게 할 수 있는 별도의 전동 면도날이 탑재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전원 버튼 밑부분에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충전이나 세척 등을 진행할 때 현재 상태를 나타내주는 상태 표시등이 탑재되어 있다. 거기에 세척 시기가 다가오면 별도로 면도기 모양의 버튼이 점등된다고 하니, 이보다 더 편한 면도기가 있을까 싶다. 

 

세척과 면도에 용이한 IPX7등급의 방수 지원

양 끝에 있는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칼날 카트리지가 떨어져 나가면서 내부에 남아있는 깎아 낸 수염들을 물로 씻어서 행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다행히 이 면도기는 완전 방수등급인 IPX7등급을 가지고 있어서 세척 뿐만 아니라 면도때에도 물과 닿아도 전혀 상관이 없는데, 면도 크림을 발라 수염을 부드럽게 불린 뒤에 면도하는 습식면도와 일반적으로 전기면도기를 사용할 때의 환경인 건식 면도 두가지 모두에 이 면도기를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는 샤워를 하는 동안 물을 맞으며 면도가 가능하다고 하니, 하루 일과를 시작할 때 바쁜 경우 샤워를 하면서 면도도 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

 

면도기 사용 전, 후 사진

간단 사용기

피부와 면도기의 칼날의 간격이 불과 0.05mm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서 평소 날 면도기를 사용하면서 피부를 자주 베이던 필자에겐 기대감이 무척 컸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면도기를 작동시키고 면도를 해 본 결과, 결과는 대만족. 마치 날 면도기를 사용한 것 처럼 피부에 딱 달라붙어 면도를 할 수 있었고, 면도 결과 역시 면도한 부위가 일반 피부처럼 매끈하게 면도가 되어 무척 만족스러웠다. 특히나 피부트러블이 심한 날 면도기 이용자들에겐 이 브라운 시리즈 9 전기면도기가 피부 트러블로부터 해방시켜줄 도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전기 면도기를 구매할 예정으로 이 브라운 시리즈 9 프로 면도기를 구매할 계획에 있다면 주저없이 사 보는 걸 적극 추천한다. 많은 유튜버들이나 블로거들이 칭찬하며 추천하는 데는 정말 이유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