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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애플 관련(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등)

맥북에어 m1 vs 맥북에어 m2, 무엇을 살까?

by 참새∂ 2023. 2. 14.

개요

이 포스팅에선 기존에 발표된 맥북에어 m1 과 더불어 새롭게 출시되어 최근 핫한 인기를 끌고 있는 맥북에어 m2 모델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맥북에어 m1 vs 맥북에어 m2, 아마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행복한 고민이지 않을까. 2023년도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많은 대학생들에게 자신에게 줄 선물을 구매해 보기 위해 한참 고민을 하고 있거나 직장인들, 더 나아가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 그리고 스타벅스에 들고 다닐만한 입장권(?)용으로 구매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목차

  1. 맥북에어m1 주요 스펙 분석
  2. 맥북에어 m2 주요 스펙 분석
  3. 맥북에어 m1 vs m2 스펙 및 가격 비교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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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 M1 주요 스펙 분석

우선 먼저 기존에 2020년도 초반에 출시되었던 맥북에어 m1 스펙을 알아보자. 맥북에어 m1은 애플이 기존에 고수해 왔었던 인텔 cpu 칩셋을 버리고 애플만의 독자적인 CPU, 그래픽카드등이 몽땅 들어간 통합 칩셋인 새로운 개념의 칩셋인 M1 칩셋을 탑재하여 출시된 최초의 모델이다. 배터리는 월등하게 향상되었으며 새로운 칩셋을 통한 막강한 성능의 CPU 성능, 그리고 가격대비 짱짱한 그래픽 성능 덕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맥북 입문가용 제품이다.

1) 디스플레이

맥북에어M1은 해상도가 2560 x 1600에 33.7cm Retina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P3의 색 영역을 가지고 있어 가장 일반적인 색 영역대인 sRGB에 비해 더욱 폭넓은 색상 표현이 가능했으며 400 니트의 밝기를 가지고 있다. 4K를 탑재하지 않아서 출시 당시에는 살짝 아쉬웠지만, 맥북에어 크기의 화면에 4K 해상도가 만약 탑재되었다면 사실 눈이 빠지게 쳐다봐도 그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을 것 같다. 오히려 4K 해상도는 배터리를 빠르게 소비시키기에 딱 좋은 오버스펙이 되었지 않았을까. 이건 마치 핸드폰으로 4K 해상도의 영상을 보는 것과 720p 영상을 볼 때 큰 차이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라고 생각한다. 별도로 모니터 색 교정을 할 필요 없이 색 표현력이 정확해서 여행을 다닐 때 자주 들고 다니며 바로바로 사진 작업을 했던 기억이 난다.

2) 8코어 CPU & 7 코어 GPU

듀얼코어, 쿼드코어, 더 나아가 헥사코어등 인텔에서 출시한 최신 CPU들에 비해 무척 높은 CPU의 효율을 자랑한다. 많은 CPU의 코어 수 덕에 적은 에너지 소비로도 큰 효율을 볼 수 있었으며 이는 많은 기능들을 동시에 멀티태스킹으로 실행하며 관리할 때 더욱 빛이 발했다. 특히 전문가급의 동영상 편집까지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어지간한 인텔 칩을 탑재한 타사 게이밍 노트북, 혹은 애플의 인텔 맥북 프로버전마저도 뛰어넘는 성능을 보여주어 많은 사람들의 극찬을 받았었다.

3) 배터리

스펙 상으론 49.9 와트시, 최대 18시간까지 맥북에어를 사용할 수 있었을 정도로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를 자랑했었다. 다만 동영상 편집 등 무거운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경험상 3~4시간 정도면 방전이 되었을 정도였지만 다른 게이밍 노트북 등의 타사 고성능 노트북들과 비교하면 훨씬 긴 배터리 타임이었다. 실제로 필자가 그래픽 작업용 델 고성능 노트북을 구매해서 사용을 했을 때와 비교를 하면 굳이 별도로 충전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놀라운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었었다.

4) 팬 리스

발열 관리가 뛰어난 점을 토대로 별도로 CPU의 열을 식혀주는 팬(선풍기)이 탑재되어 있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스펙이었으며 이는 조용함을 유지해야 하는 도서관, 스터디 카페 등에서 맥북을 사용해야 할 때 무척 좋은 기능이었다. 어지간한 작업에선 발열이 전혀 나지 않았지만 영상 인코딩 등 그래픽 작업을 해야할 땐 키보드까지 발열이 올라와서 손이 아플 정도로 뜨겁진 않지만 많이 따뜻한 발열을 느낄 수 있었다. 이 팬리스 스펙은 경험상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어떨 때는 좋고, 또 어떤 순간에는 좋지 않은 스펙이다. 

5) 터치 ID

터치 ID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맥북 프로에서도 정말 요긴하게 사용중인 기능이다. 과거 애플의 아이폰에서 많이 탑재했었던 터치 ID를 맥북에 적용함으로써 잠겨있는 화면을 풀 때, 혹은 인앱 결제등을 할 때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으로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무척 편리한 기능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맥북에어M2, 애플, 맥북
맥북에어M2, 애플 공식 홈페이지 캡쳐

 

맥북에어 m2 주요 스펙 분석

1) 디스플레이

전작이었던 m1과 다르게 2560 x 1664의 약간 향상된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P3의 색 영역, 그리고 전작에 비해 100니트 더 향상된 500 니트의 밝기를 탑재했다. 이 덕에 주광에 잘 안 보이던 맥북에어 m1 버전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을 수 있게 되었지만, 특별히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편이다.

2) 8코어 CPU & 8 코어 (최대 10 코어) GPU

기존의 7코어를 가지고 있던 M1의 GPU에 비해 최대 10 코어까지 탑재가 가능한 스펙으로 출시되었다. 물론 추가로 10 코어까지 탑재를 하기 위해선 130,000원의 돈을 추가적으로 지불해야만 가능한 점은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CPU코어는 전작과 동일하지만 1.4배 더 향상된 처리 속도로 최고의 성능을 보여준다.

3) 배터리

52.6 와트시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전작보다 약간의 배터리를 더욱 집어넣은 것 같다. 다만 실 생활의 사용 시간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 편이나, M1 모델에는 없던 맥세이프 3과 더불어 67와트 속도의 USB-C 타입 충전을 통해 더욱 빠른 충전 기술을 보여준다.

4) 카메라

기본 탑재 카메라는 전작에는 720p였으나, M2 모델에서는 1080p HD급 화질을 보여주어 페이스타임을 이용한 화상통화시 무척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에는 페이스 타임을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서 중요하게 여기진 않는 스펙이지만, 사용자에 따라선 원격 화상 회의를 할 때 중요하게 볼 수도 있는 스펙이니 참고만 하도록 하자.

5) 팬 리스

M1과 마찬가지로 팬이 없는 팬리스 방식의 CPU 발열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가벼운 작업에서는 당연히 조용한 환경 속에서 소음이 없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매리트를 가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무거운 프로그램을 다루는 순간 뜨끈하게 발열이 올라오는 탓에 고사양의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발열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특히나 제품의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해  

 

맥북에어 m1 vs m2 주요 스펙 비교

이보다 더 많은 세부적인 스펙들이 있지만 이 모든걸 다 나열하자면 하루 종일 시간이 걸릴 듯싶다. 중요한 스펙들만 몇 가지 정리하자면 m1과 m2 각 모델별 차이는 다음과 같다.

맥북에어 스펙 M1 M2
디스플레이  2560 x 1600,
33.7cm Retina.
P3 색영역
400 니트
2560 x 1664,
34.5cm Liquid Retina,
P3 색영역,
500 니트
CPU /  GPU 코어 8코어 & 7코어 8코어 & 8코어(최대 10코어)
배터리 최대 15시간 최대 15시간
카메라 720p 1080p HD
발열 제거 기능 (팬) 팬 없음
방열판 탑재
팬 없음
방열판 제거 
터치 ID 탑재 탑재
가격 1,390,000원 ~ 1,690,000원 ~

 

결론

많은 차이가 느껴지는 스펙은 아니지만 CPU의 코어 숫자가 같아도 성능은 더욱 향상되어 1.4배 이상 속도가 증가했다고 하며, 카메라 스펙에도 꽤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하지만 가장 깡통 모델의 가격을 살펴보면 M1이 139만 원, M2가 169만 원 무려 30만 원의 차이가 존재한다. 문서 작업, 인터넷 서핑, 혹은 동영상 시청 등의 기능만 사용한다면 굳이 M2로 갈 필요가 없으며 가벼운 영상 편집이나 사진 편집을 즐기는 경우에도 M1으로도 크게 막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30만 원이라는 돈을 주고 M2를 구입해야겠다면 차라리 맥북프로 버전으로 넘어가는 편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성비적인 측면에선 M1이 아직까진 더욱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현재 맥북에어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고사양 작업을 하는 전문가 급의 노트북이 필요하진 않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맥북 에어를 살 생각이 있다면 맥북에어M1 구매하는 편이 가성비적인 측면에선 훨씬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M2가 너무 갖고 싶어서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면, 차라리 돈을 한 두 달 정도만 더 모아서 맥북 프로로 넘어가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최후의 선택은 소비자가 하는 것이지만 위의 글을 잘 참고해서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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