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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M1 2021년형 필름 / 맥북 프로 16인치 프라이버시 필름 추천 / Freedy EA1609 맥북프로 나노흡착식 프라이버시 보호필름 사용기

by 참새∂ 2022. 6. 26.

 

개요

이번에 맥북에어 M1에서 맥북프로 M1으로 기변을 하게 되면서, 어떤 필름을 붙여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던 끝에 필자의 사용 용도에 맞는 적당한 화면 보호용 필름이 있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보호 필름의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옆에서 모니터를 쳐다보면 검정 화면으로 보여 프라이버시를 지켜줄 수 있는 필름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것저것 제품들을 찾아보던 중에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주인공은 Freedy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EA1609 맥북프로 나노흡착식 프라이버시 보호필름이라는 이름의 다소 이름이 긴 보호필름이다. 거기에 자연스럽게 탈부착이 가능해서 원하는 경우에는 따로 필름을 붙이지 않고 따로 들고 다닐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Freedy EA1609 프라이버시 보호필름?

  • 장점: 자유로운 탈부착, 프라이버시 보호, 액정 지문 덜 묻음, 부착식 프라이버시 필름은 화면 밝기 저하의 원인.
  • 단점: 번거로운 탈부착, 별도로 들고 다녀야 함. 떼고 붙이다 오히려 지문이 묻음.

프라이버시 보호필름은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 프라이버시 보호필름을 붙인 전자기기 액정을 바라보면 액정이 거의 보이지 않게 해 주는, 즉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필름이다. 지하철이나 카페 등 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사용하고 있는 공공장소에서 누군가 모르는 사람이 내 핸드폰 액정이나 맥북으로 작업하는 내용을 유심히 쳐다보면 그 보다 더 기분 나쁜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럴 때 사용하는 필름이 바로 프라이버시 보호필름인데, 이 제품의 특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탈부착이 자유롭다는 점에 있다. 보통 필름은 한번 붙이고 나면 다시 떼는 일은 손상되거나 노후화되었을 때를 제외하곤 없는 데에 반해, 필요한 순간에만 붙여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물론 이렇게 탈부착이 자유롭다는 점 때문에 단점이 존재하는 건 어쩔 수 없다. 떼고 붙이면서 오히려 지문이 액정에 묻을 확률이 커지게 된다. 탈부착식이 귀찮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맞지 않는 제품일 수 있으니, 필름을 구매할 땐 탈부착식인지 꼼꼼하게 확인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품 개봉 및 장착기

맥북프로 16인치에 꼭 맞는 보호필름이다 보니 제품의 크기는 제법 큰 편이다. 제품의 앞 뒤로 사용 방법 및 이 제품의 특장점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놓은 설명서가 써져 있어서 간략하게나마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다. 

 

포장지를 뜯어내면 필름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얇은 플라스틱 케이스 1개, 극세사 융 1개, 그리고 필름 제품이 들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렇게 한 세트 조합으로 노트북 가방에 맥북과 함께 같이 가지고 다니는 방식으로 가지고 다니면 된다. 

 

필름을 조심스럽게 꺼내어 보면 어느 부분이 앞이고, 어느 부분이 뒤인지 명확하지가 않은데, 설명서에 의하면 앞뒷면을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필름의 가장 윗부분을 보면 검은색 테두리가 만들어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이 검정 테두리가 유광이면 맥북 화면과 맞닿을 부분이고, 무광인 경우에는 사람 얼굴과 마주하게 되는 면이라고 하니, 해당 사항을 잘 확인해서 붙여야 한다. 물론 탈부착식이라 한 번에 붙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전혀 없다.

 

이런 식으로 무광인 부분을 바깥으로 드러나게 해서 맥북의 화면 위에 잘 놓으면 생각보다 떨어지지 않고 신기하게 잘 달라붙는다. 하지만 맥북 화면 각도를 90도 이하로 앞으로 숙이게 되는 경우에는 필름이 키보드 위로 떨어지기 때문에, 맥북을 접어두어야 하는 경우에는 필름을 떼서 따로 들고 다니는 케이스에 넣어두어야 한다. 그런 상황 이외에는 필름에 화면에 딱 달라붙어 있게 된다.

 

탈부착식인 점을 감안하고 구매해야..

사용자가 볼 땐 약간 화면의 양 끝 부분이 어둡게 보이게 된다. 핸드폰 카메라로 찍으니 빛이 제대로 카메라에 안들어와서 그런지 화면의 양 끝부분이 짙은 검은색으로 표현이 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을 옆에서 바라보면 조금만 각도가 틀어져도 위의 사진처럼 화면이 거의 보이지 않게 되니, 남이 내가 운용하는 전자기기의 화면을 보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맥북의 화면 보호용 필름 겸 프라이버시 보호용으로 필름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이 제품을 써 보는 걸 추천한다. 다만 탈부착식이기 때문에 탈부착하는 과정이 귀찮은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하진 않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