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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애플 관련(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등)

맥북 에어 m1 공장 초기화 방법 / 맥북 초기화 컴퓨터 계정 생성 오류 해결 방법 정리

by 참새∂ 2022. 5. 30.

개요

보통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맥북을 초기화 하는 일은 흔치 않다. 가령 맥북을 잘 사용하던 도중 불필요한 저장공간을 확 없애고 새로 다시 새것처럼 사용하고 싶을 때, 오류가 생겨서 부득이하게 초기화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을 때, 사용 중이던 맥북을 남에게 주거나 팔아야 할 때 우리는 맥북을 초기화를 한다. 필자의 경우 남에게 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서 부득이하게 초기화를 시도해 보았는데 매끄럽게 잘 진행이 되다 중간에 '컴퓨터 계정 생성' 항목에서 계정 생성이 안되어 난감한 경우가 있었다. 한참을 인터넷을 통해 찾다가 해결 방법을 알아내었고, 이 방법을 모두에게 공유하고자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윈도우 운영체제와는 다르게 컴퓨터 사용자와 관련된 계정은 반드시 입력하고 등록해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만 정상적으로 부팅이 가능하다. 따로 건너뛰기 등의 메뉴 버튼이 없기 때문에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선 초기화를 진행할 수 없는 셈이기 때문에 초기화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포스팅을 잘 읽어보았다가 해결 해 보길 바란다. 

 

 

문제의 상황, 컴퓨터 계정 생성 오류

맥북 초기화를 하여 언어, 지역 등 다양한 설정을 진행 한 후 apple ID 등록은 건너 뛴 다음 마지막으로 컴퓨터 계정 생성과 관련된 메뉴가 나타나게 되었다. 문제는 여기서 나타났는데, 계정 이름 및 암호를 설정하고 '계속' 버튼을 누르면 오랜 시간동안 맥북에 반응이 없다가 위의 사진처럼 '컴퓨터 계정 생성 실패' 라는 문구가 나오며 '다시 시도' 버튼이 나타났다. 다시시도 버튼을 아무리 여러번 눌러도 해당 오류는 계속 반복되어 필자를 골치 아프게 만들었는데,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마치 윈도우 컴퓨터에서 실행하는 Cmd, 즉 도스 명령창을 불러오는 것과 같은 작업을 진행하면 된다. 맥OS에선 이를 '터미널' 이라고 부른다.

사용감이 좀 있는 맥북이라 화면이 지저분한 건 이해를 바라며 설명을 진행한다. 초기화를 하기 위해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오랬동안 꾹 누르는 걸 유지하고 있으면 'Continue holding for startup options..' 라는 문구가 뜨고, 전원 버튼을 그대로 계속 누르고 있으면 'Loading startup options..' 문구로 바뀌게 된다.

 

이후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게 되는데, 여기서 우측에 있는 옵션 버튼을 누르고 계속을 누르면 초기화를 진행할 수 있다. 이 포스팅에서는 초기화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조금만 다루고, 터미널을 이용하여 컴퓨터 계정 생성 실패가 떠 문제가 생긴 유저들을 위한 내용만 다루겠다.

 

시스템 복구 창이 뜬 상태에서 좌측 맨 상단을 보면 '유틸리티' 메뉴가 보일 것이다. 여기에서 두번째 메뉴인 '터미널'을 클릭하도록 하자.

 

터미널을 누르게 되면 위처럼 명령어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오게 된다. 여기에서 띄어쓰기를 하지 않은 채로 'resetpassword' 라고 입력을 한 후 엔터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대충 비밀번호를 초기화 했다는 내용의 작업 상태가 나타나게 된다. 이걸 진행하고 난 다음에 맥북을 다시 한번 포맷을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초기화를 제대로 하기 위해선 별다른 도리가 없다.

 

암호 재설정과 관련된 문구가 뜨면 좌측 상단에 '복구 지원' > 'Mac 지우기'를 눌러서 다시 포맷을 진행하도록 하자.

 

그런 다음 맥 지우기 버튼을 누르고 다시 한번 나오는 경고창에 있는 지우기 버튼을 누르게 되면 완전히 Mac이 제대로 포맷이 된다. 이렇게 진행을 하고 난 다음에 다시 와이파이에 재연결을 한 상태에서 MacOS를 재설치를 하면 아까와 같은 '계정 생성' 오류는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포맷 후 MacOS 다시 설치하는 과정

다시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면 Mac os big sur 다시 설치 항목을 눌러 새롭게 설치를 진행하도록 하자.

 

간단한 약관에 대해 동의를 누르고 가볍게 다음으로 넘어가면 새롭게 포맷 된 SSD 드라이브에 맥OS를 설치할 수 있다. 이때 물론 와이파이가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한다.

 

정상적으로 맥OS가 재설치되는 과정을 기다리고 나면 맨 처음에 초기화 했을 때 만났던 화면을 다시 만날 수 있다. 문제의 계정 생성 구간까지는 별 탈 없이 진행이 가능할 것이다. 

 

계정 생성 항목이 나왔을 때 살짝 긴장이 되는데, 아마 대부분의 경우 계정 이름 및 비밀번호 등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입력하고 나면 Icould 계정 설정중 이라는 화면이 뜨면서 곧바로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계정 생성과 관련된 오류로 인해 초기화를 못하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면 위의 내용을 잘 따라해서 오류를 해결 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