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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상부르 공원2

2차 유럽 여행 #4 / 프랑스 파리 여행 #4(뤽상부르 공원, 몽마르뜨 언덕 야경) 노트르담 대성당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이제 우리는 뤽상부르 공원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한다. 저번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워낙에 공원이 넓기도 하고, 시간이 촉박한지라 맛보기로만 둘러봤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번에는 진득하게 뤽상부르 공원이 왜 그렇게 파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인지 느껴보기 위해 다시 한번 방문하기로 한다. 구글 맵으로 봤을때 특별히 멀지 않은 거리로, 약 도보로 20~30분정도면 도착 할 듯한 거리. 멀리서나마 노트르담 대성당의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감상하고 성당 건너편 길로 들어간다. 계속해서 걷다보니 여름의 날씨가 본격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한다. 동남아만큼의 더위는 아니었지만, 그늘을 벗어나면 바로 땀이 등에서 주르륵 흘러 내릴 정도로 덥다. 자전거에 바게뜨 큰거 하나.. 2021. 2. 3.
유럽 여행 #46 / 프랑스 파리 여행기#3 (루브르 박물관, 뤽상부르 공원, 몽빠흐나스 타워 파리 야경) 다큐에서만 보던 루브르 박물관, 드디어 본격적으로 루브르 박물관 투어를 시작한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지만, 루브르 박물관은 꼭 한번은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버킷리스트 하나를 채운다. 입장권을 발급받고 팜플릿 하나에 의존해 팜플릿에 적혀있는 유명한 유물들을 하나씩 찍어서, 몇가지만 보고 빠져 나가기로 한다. 전시실로 향하는 복도에도 수많은 조각상 같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파손되어 한쪽 팔이 없다거나, 얼굴 밑으로 조각된 몸통이 없는 등 파손되거나 유실된 유물들도 많이 보인다. 얼마나 오래전에 그려졌을까. 바티칸에서나 볼법한 종교적인 내용이 담긴 그림이다.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 모나리자가 있는 미술 전시관으로 진입한다. 멀리 보이는 작은 그림이 모나리자상. 사람들이 이 모나리자 .. 2021.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