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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씨엠립2

동남아 여행 #10 /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 #2 거대한 앙코르와트의 사원 안에서 한참 감탄을 하며 구경을 한 후, 사원 바깥 길을 걸으며 천천히 풍경을 감상한다. 사람키를 우습게 넘기는 엄청난 크기의 나무들이 우거져 있다. 본래 이 유적들이 발굴되기 전에는 이 높은 크기의 나무들 속에 묻혀 있어 아무도 앙코르와트가 존재했는지도 몰랐다고 할 정도. PD가 요구하는 내용을 그대로 수행중인 후배 3. 이때 만든 영상을 후배2가 꽤나 잘 뽑아냈다. 사원을 지나 숲길로 들어간다. 막연하게 어지럽게 엉켜있는 정글일줄 알았는데, 막상 숲으로 들어와보니 정원처럼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우기에 방문해 물 웅덩이가 가득할 줄 알았는데, 비교적 길이 깨끗하다. 수많은 관광객들로 시끄럽던 사원을 벗어나니, 새가 우는 소리, 바람소리를 제외하곤 고요하기만 하다. 무표정을 주.. 2021. 1. 25.
동남아 여행 #9 /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여행 #1 으리으리한 캄보디아의 멋진 호텔에서 장거리 이동으로 피곤해진 몸을 눕히고 난 다음날 새벽 3시. 일찍 일어나 앙코르와트의 일출을 보기 위해 툭툭이 기사와 접선하여 새벽부터 앙코르와트로 향한다. 하지만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 일출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 그래도 혹시나 구름속에서 떠오르는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고 앙코르와트로 향한다. 호텔에서부터 약 20여분을 툭툭이를 타고 달려 도착한 앙코르와트의 매표소. 앙코르와트의 관람시간: 05:00 ~ 17:30 이다. 아침 일찍 일출을 보러 오는 수많은 관광객들 탓에 새벽부터 여는 듯 하다. 이 수많은 사람들보다 훨씬 빨리 온 우리는 아주 빠르게 입장권을 발급할 수 있었다. 새벽에 기상해서 피곤했던.. 2021.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