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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롄 자전거 여행2

대만 여행 # 14 / 화롄 자전거 여행 3 / 해안가 따라가기 원 별관을 지나 이제 해안가로 자전거를 타고 간다. 별관에서 해안가 까지는 그리 멀지 않고 내리막길만 있어 꽤 편한 라이디을 즐길 수 있었다. 한적한 화롄 도로의 모습. 자전거 전용 도로는 사라졌지만, 넓은 도로 덕에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꽤 달리다 보니 넓은 갓길도 나온다. 우리나라에 비해 정말 쾌적한 도로 환경.. 우리나라였으면 아마 이런 도로엔 주정차된 차들로 가득 할 듯 싶다. 자전거에 핸드폰 거치대 하나가 있었으면 참 좋았으련만.. 바구니에 대충 던져넣고 구글맵을 따라 달리려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도 이런 여행이 더 추억으로 남겠지.. 적도에 가까운 더운 지역의 나라답게, 가로수로 야자나무들이 한가득이다. 그렇게 몇십분가량을 달렸을까.. 멀리 해안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두.. 2020. 11. 22.
대만 여행 #13 / 화롄 자전거 여행 2 / 송원별관 돌아보기 스타벅스 앞에 자전거를 세우고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로 들어선다. 아마 대만에 천국이 있다면 스타벅스이지 않을까... 엄청나게 시원한 실내 온도 덕에 체력이 다시 차오르기 시작한다. 땀을 많이 흘려서 인지 달달한 커피를 주문해서 잠깐 쉬는 중. 화롄 지방은 한국인들이 잘 오지 않는지, 우리만 한국인이고 그밖에 한국인들이 보이지 않았다. 제대로 한국을 벗어나 대만에 동화된 기분이 드는 순간이다. 체력을 충분히 채우고 다시 밖으로 나선다. 다음 우리의 목적지는 Pine garden(송원별관) 아주 다행히 영어로 검색이 가능한 곳이다. 구글맵에 pine garden을 목적지로 설정해놓고, 자전거를 굴리기 시작한다. 이번 목적지는 시내에서 다소 벗어난 곳이라 여러 멋진 풍경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일본의 가옥들을 .. 2020.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