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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전드 '놀면 뭐하니 출연', 그는 누굴까

by 참새∂ 2021. 1. 2.

 

 

John Legend

 

 

1월2일 방영된 놀면뭐하니 74회에 출연한 유명 미국 가수인 존 레전드가 깜짝 등장했다. 평소 존레전드의 Bring me love라는 곡을 좋아한다고 밝혔던 유재석인데,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존 레전드가 직접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방송 직후 존레전드에 대한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무한도전때 티에리 앙리를 시작으로 해외 유명인사들을 줄곧 방송섭외를 하던 김태호PD가 이젠 해외 팝스타인 존 레전드마저 출연하게 만드는 그의 섭외 능력에 찬사를 보낸다. 

 


John Legend 프로필

그렇다면 존 레전드가 누구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하는 걸까. 팝스타인 존레전드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자료 출처: 나무위키
이름(활동명) John Legend(존 레전드)
본명 John Roger Stephens(존 로저 스티븐스)
생일 1978.12.28, 현재 42세
출생지 스프링필드, 오하이오주, 미국
국적 미국
학력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 명예 박사
데뷔 2005, 정규 1집 'Get lifted'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음악으로 둘러쌓인 환경

R&B와 소울 음악을 접합시킨 성공한 가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는 학력부터 우선 놀랍다.  미국 아이비리그중 하나인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는데, 펜실베니아 뿐만이 아닌 미국 하버드 대학교등 여러 대학교에서 입학 권유가 왔었다고 한다.(출처: 나무위키), 음악도 잘하는데 공부까지 완벽하다니.. 수재중의 수재다. 

 

 

 

 

 

존 레전드의 성장 배경

어릴때부터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집안에서 자랐다. 그의 어머니는 교회 찬양팀의 지휘자였고, 아버지는 드럼 연주자, 그의 할머니는 오르간 연주자였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이런 음악가 집안에서 자란 탓인지 일찍이 피아노와 노래를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초등학교 시절을 홈스쿨링으로 집에서 교육을 받은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펜실베니아 주립대에 입학하게 된다. 대학을 졸업한 후 그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라는 회사에 입사해 회사생활과 곡작업을 병행해갔다고 하는데, 2001년에는 칸예 웨스트의 음반에 직접 참여를 하며 본격적인 음악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세션 음악가로도 명성을 떨쳤다.  2007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난 7살 연하의 모델출신의 연인을 만나 6년간의 열애 끝애 2013년에 결혼에 골인한다. 일도 명예도 사랑도 모두 쟁취한 존 레전드, 그렇다면 현재 미국 팝 음악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고 있는걸까, 현재까지 그의 음악으로 그가 상을 받은 내역을 살펴보자.

 

존레전드의 수상 내역

 

 

출처: 나무위키 존 레전드 내용중 수상 목록

 

 

수상 내력이 정말 화려하다. 데뷔를 한 직후에 신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6까지 비교적 최근까지 각종 상을 꾸준히 휩쓸고 있다. 특히 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북미의 주요 상중 4개의 상을 휩쓴 인물이다(에미, 그래미, 오스카, 토니). 특히나 그는 자선가로도 유명한데, 가난한 지역사회에도 교육이 필요함을 느끼고, 부유촌에 비해 부족한 교육 환경을 개선시키는데 앞장 서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존 레전드의 대표 곡 Top 3

그에게 팝스타라는 수식어를 붙이게 해준 주요 곡들 몇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피아노와 보컬만 녹음된 노래를 좋아하여 존 레전드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 맥나잇, 프레디 머큐리, 이적등 피아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아티스트 들의 노래들을 좋아한다, 존 레전드도 이런 나의 음악적 취향에 맞아 자주 듣곤 하는데, 그의 음악을 처음 들어도 듣기에 좋고, 소울풀한 보컬이 두드러지는 곡 3곡을 뽑아보았다. 아마 존 레전드를 잘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충분히 따뜻한 감성으로 그의 음악에 빠져들 것이다.

 

1. All of me - 한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노래로 2013년에 발매한 Love in the future라는 앨범 수록곡이다. 

 

2. Bring me love - 신나는 캐롤송으로, 특히 이번 놀면 뭐하니에 직접 출연한 존 레전드가 피아노 반주와 함께 부른 노래다. 특히 국민 캐롤송으로 유명한 머라이어캐리와 함께 연말연시때는 항상 역주행 하는 캐롤송으로도 유명하다.

 

 

3. Never break - 잔잔한 피아노로 시작하는 이 곡은 후반부로 갈수록 사운드가 풍부해지며 깊은 감정과 함께 보컬의 색이 더욱 진해지는 명곡으로, 2020년에 발매한 'Bigger love'에 수록되어 있다.

 

 

이렇게 유명하고 대단한 존 레전드가 우리나라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재석의 이름을 말하며 만나고 싶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존레전드 팬들 뿐만 아니라 음악계에서도 술렁일 대단한 사건인 셈이다. 평소 내한공연때 한국 팬들에게 크게 감명받고 한국 팬들이 가장 멋지다고 했던 그이기에, 앞으로 또 어떤 방식으로 한국과 인연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