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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어깨빵 사건/ 2022년 제 75회 칸 영화제에서 아이유를 어깨로 밀치고 지나간 여자는 누구?

by 참새∂ 2022. 5. 28.

개요

프랑스 칸에서 올해 2022년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가 대대적인 막을 올리게 되면서 많은 유명 한국 배우들이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칸으로 향했다. 많은 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배우들인데다가, 최근들어 한국에서 제작한 드라마 및 영화들이 넷플릭스, 애플 티비 등을 통하여 발빠르게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서 한국산 영화에 대단히 많은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에 일말의 사건이 하나 터져버렸다. 영화 브로커의 주연을 맡아 열연을 했던 아이유가 이 칸 영화제에 참석을 한 도중 어떤 외국인이 아이유에게 소위 어깨빵(?)을 하며 별다른 사과도 없이 그대로 지나가 버린것. 이에 전세계의 많은 아이유 팬들이 해당 외국인에게 분노하며 개인 SNS에 접속하여 댓글 테러를 하고 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사건 당시 모습

사건 당시의 상황은 이렇다. 영화 브로커에서 소영 역으로 출연하여 칸 영화제에 참석한 아이유는 많은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찬사를 받은 것으로 이미 다수의 언론을 통해 국내에 훈훈한 소식이 퍼져있던 상태였다. 영화제에 참석하여 여러 사람들과 인사를 하며 소통을 하던 중, 갑자기 어깨를 밀치며 한 외국인이 별다른 사과도 하지 않은 채로 당당한 표정을 지으며 지나간다. 보통이라면 'Excuse me'를 하며 가볍게 건드린 다음 지나간다는 의사표시를 하고 지나간다거나, 못보고 어깨를 부딪힌 경우에는 미안하다고 한 다음에 지나가는게 일반적인 매너인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저 외국인의 표정을 계속 보고 있으면 알 수 있지만 마치 일부러 그랬다는 듯한 느낌을 강하게 주며 그대로 밀치고 무척 당당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 모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이유에 대한, 그리고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행동이라고 언급하며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는 상태.

 

 

해당 외국인은 누구?

아이유에게 어깨빵을 시전하고 그대로 지나가버린 이 여자의 정체는 팔로워 약 4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Mariartravel 라는 계정 이름을 사용중인 프랑스인 셀러브리티이다. 본명은 Knetz troll, 그렇게 막 유명한 연예인이나 영화배우는 아닌 것 같지만 프랑스 TV채널인 W9에서 진행하는 쇼프로에 출연하는 듯하다. 아무래도 메이크업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인 것으로 보이는데, 유명 러시아 여배우인 Victoria Bonya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게 되었고, 이후에 영화제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사과 여부에 대해

많은 아이유 팬들이 해당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하라는 메세지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남기자, 해당 외국인은 사과를 하는 영상을 직접 촬영하여 올렸으며 다음과 같이 사과를 했다. " 영어를 잘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 말하겠다. 오늘 레드카펫에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고 말하였으며 이어 인플루언서는 "배우 이지은에게 사과하고 싶다. 때린 건 내 실수였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현재 해당 영상은 내려진 상태로 다시 볼 수 없어 사과에 대한 진정성이 상당히 의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여전히 많은 아이유의 팬들은 제대로 된 사과를 하라고 해당 계정에 찾아가 댓글로 요구하고 있는 상태.

 

씁쓸한 현재 상황

코로나 이후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가 극에 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종차별과 관련된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심지어는 최근들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러한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직접 백악관으로 BTS를 초대한 상황. 필자 역시 해외 여행때 약간의 인종차별 행동을 봐 왔던 적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행위에 대해선 정말 화가 나며 진심어린 사과를 해당 외국인에게(이름을 애써 써줄 가치가 없는 여자) 촉구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