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카페 추천 / 크로플 맛집 / 어라이브 카페 (메뉴 및 시설 등 안내)

이번 포스팅에서는 군산에서 크로플을 판매하는 카페를 찾는 분에게 추천하기 위해 어라이브 카페라는 곳을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려고 한다.

아무래도 이성당 등이 몰려 있는 군산의 관광지와는 다소 떨어져 있어서 관광을 위해 군산을 방문한 분에게 추천하기에는 어려운 곳이다. 하지만 장시간 군산에서 머무르면서 여행을 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군산이나 익산, 전주에 거주하면서 괜찮은 카페를 찾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는 카페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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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이브 카페 주소 : 전북 군산시 경포천로 110

영업 시간: 11:00 ~ 21:30 (매주 화요일 휴무, 둘째, 넷째주 월요일 휴무)

주차 시설은 비교적 잘 만들어져 있는 편이다.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길가에 주차하기가 다소 쉽지 않으나,

카페 바로 옆에 약 14대정도는 들어갈만한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서 사람이 몰리는 주말이 아니면 비교적 쉽게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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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밭 주차장을 지나고 나면 이렇게 어라이브 카페의 커다란 통 유리창이 맞이해준다.

멋진 나무 담벼락 너머로 보이는 잔디와 함께 이 건물은 주변의 아파트 단지들과 다른 모던함을 보여준다.

 

유리창 사이로 만들어져 있는 입구를 지나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사람들이 대화하는 소리와 함께 커피향과 빵 냄새가 오묘하게 섞인 제법 향긋한 카페만의 특유한 향이 코끝에 스친다.

이곳에서 직접 만든 수제 과자들과 빵들이 음료를 마시러 오는 사람들의 지갑을 꽤나 가볍게 만들어 줄 듯.

 

카페의 규모해 비해 가격대는 생각보다 무난한 편이다.

이곳의 메인 메뉴는 아무래도 크로플이기 때문에 크로플 하나와 음료를 주문하고 차례를 기다린다.

(위에 적혀있는 것 처럼 1인 1메뉴를 주문해야한다)

 

커피를 만드는 주방의 모습.

주방 앞에 있는 커다란 아이맥이 부러운건 기분탓일까..

안그래도 M1 칩셋을 탑재한 아이맥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 더욱 아이맥에 관심이 가는 요즘.

 

기름기가 반들반들하게 도는 빵들이 전시되어 있다.

 

각양 각색의 케이크들이 사진을 찍는 필자를 유혹하는 중.

정신줄 잠깐 놨으면 케잌도 하나 주문해서 먹었을 뻔..

 

1층은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아이 엄마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비교적 시끄럽다.

하지만 다행히도 2층은 계단의 각도상 안전이 우려되어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고 싶을땐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으면 된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책장, 그리고 편해 보이는 의자들까지

이 카페에서 크로플을 먹으면서 오랜시간을 보내기엔 모든게 안성맞춤이다. 

 

2층 끝으로 오면 유리창이 있고, 유리창 바깥으로 나오면 루프탑에서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야외 테이블과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날은 실내 온도가 꽤 높아져서 더운 날씨인지라

바깥에서 시원하게 바람을 맞으며 먹기 위해 야외로 자리를 잡았다.

 

10여분 정도 지나고 나서 주문했던 크로플이 나왔는지 진동벨이 울린다.

한창 바깥풍경들을 핸드폰 속에 담다가 크로플을 가지고 맡아놓은 자리로 돌아와서 사진 한장 남겨본다.

 

아메리카노와 요거트 스무디, 그리고 크로플의 조합은 정말 최고.

 

이곳에 앉아서 크로플을 먹으면서 천변을 구경하면 천국이 따로 없다.

코로나 시국이라 실내보단 아무래도 실외가 그나마 안전하기 때문에 이런 걱정 또한 야외에선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기존의 카페들에서 먹었던 크로플과 겉으론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무척이나 맛있게 먹어서 생생하게 기억 속에 아직도 이 크로플의 맛이 남아있다.

군산에서 괜찮을 카페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맛있는 크로플을 먹을 수 있는 이 어라이브 카페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