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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애플 관련(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등)

외장하드와 외장 SSD 장단점/ 클라우드 서비스 / 나스(NAS)를 써야하는 이유등 정리

by 참새∂ 2021. 8. 21.

 

개요

윈도우 노트북, 혹은 맥북 등을 오랜시간 사용하다보면 음악, 사진 혹은 동영상 등을 많이 저장하다 보니 용량 부족이라는 한계가 명확하게 드러난다. 요즘에는 노트북들이 성능이 무척 좋아져서 512GB의 용량은 대부분 탑재를 하고 웃돈을 더 얹어서 구매를 한다면 1TB라는 거대한 용량을 가진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서 데스크탑과의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데스크탑은 추가적으로 하드디스크나 SSD를 구매해서 장착을 시키면 되는 편리함을 가지고 있다. 물론 노트북 & 맥북에서도 이것이 가능하기는 하나, 멀쩡한 노트북의 하판을 뜯어낸 다음에 장착을 시켜야 해서 추후 조립을 잘못 한다던지, 다른 부품에 손을 댄다던지 했을 때 발생하는 고장 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수 있고, 하판을 뜯어냈다는 자체 때문에 무상 AS가 불가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노트북 이용자들은 어떻게 해서 데스크탑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용량을 확보 할 수 있을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트북 이용자들을 위한 용량 확보 방법에 대해 몇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1. 외장 하드(HDD)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용량 확보 방법이 아닐까 싶다. SSD가 세상에 나오기 전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저장 장치로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중이다. 현재 다나와 기준 4TB 짜리의 외장하드의 가격은 약 12만원 ~15만원 선, 욕심을 좀 버린다면 1TB 짜리의 외장하드의 가격은 저렴한 모델로 구매를 할 시 6만원~7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영상 편집이나 사진 촬영등을 취미, 혹은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노트북을 사용할 때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많은 용량을 확보 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특별한 외부 충격이 있지만 않으면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읽기/쓰기 속도, 즉 파일을 하드에 집어 넣거나 하드 안에 있는 파일을 읽어올 때의 속도가 무척 느리다는 단점이 있으며, 부피도 크기 때문에 들고다니기에 거추장 스러울 때가 많다. 특히나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며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겐 휴대성이 생명인데, 이 때문에 오랜 시간 노트북을 사용한 사람들은 외장하드 보다는 외장SSD를 선호하는 편.

 

2. 외장 SSD

이미지 출처: IT동아

128GB의 외장 SSD가 주류를 이끌던 때가 바로 어제같은데, 벌써 시간이 흐르고 흘러 1TB의 용량을 가진 SSD가 표준이 되어버렸다. SSD는 하드디스크와는 다르게 무척 빠른 읽기/쓰기 속도를 자랑한다. 그 예로 하드디스크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컴퓨터를 작동시키면 부팅 완료까지 무척 오래 걸리는 반면에, SSD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부팅을 하게 되면 단 몇초만에 부팅이 끝나고 바탕화면이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보통 처음 SSD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이때 SSD라는 신세계를 몸소 느끼게 되고 하드디스크 보다는 SSD를 선호하기 시작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장점중 하나는 차지하는 부피가 SSD는 무척 작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하드디스크의 절반도 되지 않는 작은 부피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외부의 충격에 무척이나 강하여 왠만큼 집어 던져서는 파손시키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 하지만 외부 충격이 없다는 걸 가정 했을 때에 하드디스크에 비해 수명이 짧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어서 오랬동안 사용해야 하는 거대한 서버 등에는 보통 하드디스크가 탑재된다.

 

결국 대부분의 노트북 이용자는 모자란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외장하드와 외장SSD 이 두가지를 많이 들고 다니게 된다. 위에 언급한 것 처럼 HDD와 SSD의 장단점은 명확하기 때문에, 본인의 작업 환경에 따라서, 그리고 예산에 맞춰서 구매하면 된다. 이 두가지가 가장 기본적인 데이터 창고 역할을 해주는 가장 많이 알려진 것 인데, 더욱 편리한 것들도 존재한다. 심지어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들인데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나스(NAS)가 바로 그것이다.

 

3. 클라우드 서비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현재 명칭: 네이버 박스), 구글 드라이브,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등이 있다. 인터넷이 되는 환경에만 있으면 별도의 장치 없이, 편리하게 인터넷으로 파일을 백업하거나 다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아무런 기기를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매달 일정의 사용료를 내야 하고, 용량이 꽉차서 더욱 많은 용량이 필요한 경우에는 매달 지불하는 돈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4. 나스(NAS)

현재 필자가 무척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나스는 쉽게 얘기하자면 개인 서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인터넷 선을 연결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라고 말할 수 있다. 나스 전용 기계에 따로 구매한 하드시스크를 연결해 놓으면 마치 데스크탑 pc 처럼 인터넷 선을 연결 할 수있다. 나스에 랜선을 꽂으면 집에서도, 그리고 집 바깥의 인터넷이 되는 환경 어디에서도 간단하게 이 나스에 접속하여 파일을 내려받거나 업로드를 할 수 있어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 사진, 영상 편집을 취미로 하는 사람에겐 무척 효율적인 저장 기기이다. 다만 일반적인 외장하드에 비해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초기에 세팅을 할 때에 초심자에겐 무척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처럼 부족한 용량을 보완해주는 여러 서비스나 제품들이 존재한다. 맥북 등의 노트북을 사용할 때에 꼭 참고를 해두고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구매를 고려하거나 서비스에 가입을 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