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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애플 관련(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등)

지금 이시점에 맥북에어 M1을 사도 될까? / 맥북에어 M1 특징 및 장단점 / 맥북에어 M1 8GB 모델 사용 후기

by 참새∂ 2021. 11. 30.

개요

M1 칩셋을 장착한 맥북이 처음 세상에 나온 지 약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 그리고 어느덧 신형 m1칩을 탑재한 m1 pro, 그리고 m1 max가 발표되고, 이들이 출시가 되기 직전인지라 이 새로운 M1 칩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만큼 이전에 출시한 m1칩셋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신뢰와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 이 M1 칩셋의 성능도 충분히 좋은데, 여기서 더 좋아진다니 퍼포먼스가 얼마나 좋아졌을지 상상을 하기가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이 시점에서 약간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앞으로 신제품이 출시가 되면 가격이 많이 내려갈 예정인 맥북 에어 M1의 장기간 사용한 후기와 더불어 어떤 사람에게 맞는 제품인지, 어떤 사람은 사면 안 되는 제품인지 분석을 해보고 그와 더불어 맥북이라는 제품의 장단점을 나열해 보려고 한다. 

 

가성비 좋은 맥북(?)

맥북이 가성비라니, 맥북은 M1 칩셋이 출시되기 이전만 해도 '가성비'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무척 먼 제품군이었다. 오죽했으면 사진작가나 영상을 다루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맥북을 구매하면 스타벅스에 들고갈 때에만 사용하는 노트북이라고 하며 급기야 '허세'라는 낙인이 찍힐 정도였으니, 가성비가 최악이라는 점은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애플이 칼을 갈고 만들어낸 M1 칩셋은 기존의 맥북 라인업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그리고 훨씬 저렴한 가격에 출시가 되었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현재 출시가 된 지 1년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맥북에어 M1에 대한 평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맥북, 대체 어디에 쓰는 걸까

맥북, 특히 맥북에어는 가벼운 영상작업, 사진 편집 및 후보정, 혹은 음악 작업, 인터넷 서핑 및 영상을 볼 때 사용하는 노트북이다. 영상 편집 및 사진 전문가들이 주로 맥북프로 등의 제품을 사용하긴 하지만, 단순히 디자인이 예쁘기 때문에 맥북을 사용하는 경우도 주변에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에 뚜껑에 박혀 있는 커다란 사과로고, 이거 하나만으로도 애플의 감성을 물씬 풍길 수 있어 맥북을 들고 카페에 출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런 단순한 간지용(?)으로 쉽사리 구매했다간 다시 당근 마켓이나 중고나라에 올려지거나 책상 한편에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전락하는 게 부지기수. 제대로 본인이 노트북을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 그에 맞는 용도를 알고 구매를 해야 활용도가 높아지게 된다. 

 

주의사항

맥북에어M1을  구매 시 한 가지 주의할 점으로는 작업과 더불어 게임을 함께 할 용도로 구매하는건 절대 비추천한다.  (애플 아케이드 게임 제외). 스팀이나 블리자드 계열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긴 하지만 윈도우 계열의 OS에 비해 호환성이 무척이나 떨어진다. 물론 M1 전용으로 출시한 와우 등의 극소량의 게임은 즐길 수가 있지만, M1 칩셋 전용으로 출시한 게임의 숫자는 극히 적다. 일상생활 및 영상, 사진 작업등과 더불어 게임을 평소에 즐기는 사람이 맥북에어를 구매했다면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을 확률이 높다. 물론 굳이 게임을 하겠다면 맥북 프로 M1을 바라보는 걸 추천한다.

 

맥북에어 M1 현재 (21년 12월) 가격

옵션을 하나도 넣지 않은, 이른바 깡통 옵션을 가진 기본형의 경우 약 110만원이라는 준수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정도면 그 어떤 노트북 회사들의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 상당히 좋다고 볼 수 있다. 맥북 사려다가 너무 비싸서 다른 윈도우 노트북을 구매했던 사람들이라면, 이 정도 가격이면 맥북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이지 않을까. 

 

맥북에어 M1 장· 단점

현재까지 맥북에어 M1을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에 대해 나열 해 보았다. 

  • 가벼운 무게: 약 1.27kg
  • 얇은 두께 : 대부분의 책가방에 다 들어가는 사이즈.
  • 배터리 성능: 가벼운 작업 시 최장 12~15시간 이상 사용 가능, 무거운 작업에도 5시간 이상은 거뜬함.
  • 팬 소음 제로: 발열 관리용 팬이 없다. 그만큼 발열 관리가 잘 되는 M1칩 덕에 조용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
  • 트루 톤 P3 색 영역 지원: 사진 및 영상 편집 시 정확한 색 표현 가능
  • 터치 ID 지원: 빠르고 편리한 잠금 해제 → 보안성 강화
  • PD 충전 지원: 빠른 배터리 충전
  • 아이폰, 아이패드 소지시 아이클라우드 사용으로 생산성 극대화
  • 타 회사의 노트북들과는 비교 불가인 스피커 성능

가볍고 얇은 두께의 노트북 개발 및 출시는 모든 노트북 제조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숙명과도 같다. 이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충족시켜버린 맥북에어 m1은 평소에 들고 다니는 데 전혀 부담이 없고, 파우치에 넣어 에코백 안에 넣어두고 다녀도 무방할 정도로 크기로 보나 무게로 보나 휴대하기에 매우 좋다. 거기에 발열을 식힐 팬이 달려있지 않아서 무척이나 조용해 도서관에서도 팬 소음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조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한 문장으로 이 맥북 에어의 장점을 말하자면 '조용한 카페에 부담 없이 들고 가서 사진이나 영상편집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노트북'이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맥북에어M1의 단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다른 노트북들에 비해 단점으로 부각되는 것들 몇 가지를 소개해본다.

  • (애플 특유의) 비싼 악세사리
  • 태평양처럼 넓은 베젤..
  • 게임은 생각하지도 말아야
  • 고사양 프로그램(게임) 돌리면 고기 불판처럼 되어버리는 발열감
  • M1 지원하는 앱. 프로그램이 적음
  • 관공서, 은행 사이트 이용 (거의) 불가
  • 호불호 많이 갈리는 키보드 키감 (필자는 만족 중)

장점이 많은 노트북인 만큼 단점들도 꽤 많은 편이다. 가장 심한 단점은 역시나 관공서나 은행 사이트를 거진 대부분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이다. 물론 이는 페러렐즈 등을 이용한 윈도우 설치를 통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 맥북 에어로 게임은 가능하긴 하나, 필자의 경험상 디아블로3를 돌렸을 때 프레임이 많이 저하되진 않지만 발열이 신경이 쓰일 정도로 노트북이 뜨거워진다. 이는 영상 프로그램으로 렌더링을 장시간 돌릴 때에도 마찬가지. 하지만 고성능 프로그램 사용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방 발열이 사라지니 참고하도록 하자. 

 

* 8GB vs 16Gb, 선택은?

맥북에어 M1 모델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하게 되는 옵션이다. 용량이야 기존에 외장하드나 외장 SSD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256GB의 하드 용량이어도 제법 쓸만하다. 하지만 RAM의 경우 참 애매하다. 원래 우리가 알고 있던 윈도우의 8GB렘과 16GB의 렘은 그 성능 차이가 제법 있는 편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8기가를 선택할 바엔 돈 조금 더 올려서 16기가의 램 용량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맥북에어 M1 모델의 경우에는 이 옵션의 선택이 많이 고민되며 엄청 애매한 편, 기존 8기가에서 16기가바이트로 업그레이드하는 데에만 한화로 약 20만 원이 추가된다. 램 8기가를 올리는데 20만원을 추가하자니 돈이 아깝고, 업그레이드를 안 하자니 나중에 후회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8GB로도 충분히 사용성이 좋다. 필자의 맥북은 깡통 옵션, 8기가를 사고 나서 후회하면 어쩌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현재까지 쭉 사용을 해본 결과, 성능 때문에 답답했던 적은 정말 단 1%도 없다. (필자는 맥북에어로 블로그 글 작성 30%, 인터넷:유튜브 포함 30%, 사진 후보정 작업 30%, 10% 영상 작업을 하고 있다.). 고사양의 그래픽카드나 CPU 등이 필요한 작업들(3d나 많은 레이어를 생성하는 작업 등)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가볍게 후보정을 하는 정도나 브이로그 정도의 영상편집은 무리 없이 소화가 가능하다. 전문 편집가나 영상 작업자들이 쓰기엔 세컨드용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 좋고, 일반적인 취미 사진가나 브이로그만 하는 취미 영상가들에게는 8GB도 차고 넘치게 무난하다. 하지만 예산이 허락한다면, 당연히 16기가를 선택하는 것이 백번 옳다.


맥북에어 M1 개봉기

 

애플 맥북 에어 m1 개봉기

' 그동안 사진 및 영상편집과 블로그 활동에 있어 오래시간 도와준 나의 델 노트북이 점점 팬 소음이 심해지고 발열 또한 지나치게 심해 따뜻하다 못해 뜨거울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포토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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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윈도우 설치 관련 프로그램 설치 방법

 

맥북 패러럴즈 (M1 칩셋 전용) 다운 방법(무료 체험판) / 맥북에 가상 윈도우 설치 방법

개요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맥북을 첫 구매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윈도우에 대한 그리움이 조금씩 밀려오는 게 다반사다. 물론 우리는 어린 초등학생, 혹은 유치원 때부터 컴퓨터를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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