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기상 예보 보는 사이트 / 태풍 예상 경로 보는 사이트 / 윈디(Windy) 이용 방법 안내

개요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 장마와 함께 태풍이 오는 그야말로 기상에 대한 뉴스와 정보들이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고 있다. 예보를 수시로 보며 만반의 준비를 해야하는데, 요즘들어 심화된 기상청에 대한 불신이 이미 우리나라 국민들 사이에 널리 퍼져버렸다. 급기야 기상청이 아닌 '오보청'이라는 수모까지 겪고 있는 요즘, 기상청을 믿지 못하면 대체 어떻게 기상예보를 봐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요즘, 해외 사이트이지만 실시간 기상 상황과 더불어 약 2주 이후의 날씨까지 예보를 해주는 사이트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이름은 윈디(windy) 라는 사이트로, 유럽에서 운영중인 기상 예보와 미국에서 운영하는 기상 예보 모델을 동시에 볼 수 있어서 신뢰감이 가는 기상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가을철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태풍들이 한반도를 향해 많이 날아올 텐데, 이러한 태풍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무척 유익한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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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디 사이트 링크 주소 ↓↓

 

Windy as forecasted

평소 위 사이트를 즐겨찾기, 혹은 크롬 북마크 등으로 저장해 놓으면, 날씨를 지도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무척이나 편리하다. 일단 전반적인 윈디 사이트 이용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윈디 이용방법

윈디에 접속하면 가장 기본적으로 보이는 화면, 지도와 더불어 다양한 색상으로 표시가 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보통 가장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값은 '바람'에 대한 지도로, 색상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화면 우측 최하단에 있는 바로미터, 위의 색과 이 바로미터의 색깔별 수치를 확인하면 내가 원하는 위치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바람이 부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특히 태풍 예보때 이 바람에 대한 정보가 무척 유용한 편이다.

 

화면 하단에 보이는 날짜 설정 바(bar). 이 바를 통해 시간대별로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데, 클릭으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좌측, 우측 방향키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이미지로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태풍의 경로를 실시간으로 내가 원하는 시간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색깔로도 날씨 정보를 파악할 수 있지만, 원하는 지역의 빈칸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태그가 하나 나온다. 그러면 이 태그가 꽂힌 지역의 상세한 실시간 기상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데, 좌우 방향키를 이용해 시간대를 변경하면 실시간으로 태그의 정보도 함께 바뀌게 된다. 이를 잘 활용하면 놀러가고 싶은 지역의 날씨 예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화면 우측에 있는 각종 날씨 관련 정보들. 실시간 위성 사진부터 해서 바람, 돌풍, 비, 기온, 습도, 미세먼지까지 정말 다양한 기상 정보들을 볼 수 있다.

원하는 지역의 이름을 클릭을 하면 화면 밑에 인터넷에서 자주 볼 수 있던 시간대별 기상 예보와 더불어 일출, 일몰 등의 다양한 정보도 받아 볼 수 있다.  이렇게 윈디의 정보를 하나씩 클릭해보면서 활용하다 보면 어느새 기상청 못지 않게 날씨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ECMWF와 GFS, ICON의 의미

윈디 화면의 우측 하단에 보면 ECMWF, GFS, ICON이라는 이름을 가진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클릭해보면 조금씩 기상 정보가 다르게 표시되는 걸 알 수 있는데, ECMWF부터 각각 유럽중기예보센터, 미국 기상청, 그리고 독일 기상청으로 구분된다. 아무래도 각 기상청마다 수집하는 정보와 연산 처리하는 컴퓨터가 다르다보니 예보에 각각 차이가 발생한다.셋을 번갈아가면서 태풍 예보등을 확인하다보면 얼추 태풍이 어느쪽으로 진행할지 쉽게 알 수 있으니, 이를 활용하면 무척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