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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IT 기기

애플워치 SE 보호필름 / 힐링쉴드 애플워치 보호필름 개봉 및 장착기

by 참새∂ 2021. 10. 13.

개요

평소에 물건을 전투적으로(?) 사용을 하는 필자는 핸드폰을 제외한 대부분의 액정 필름은 거진 붙이지 않고 사용을 했었고 현재도 그렇게 아쉬운 마음 없이 살아가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잔기스나 약간의 긁힌 자국에는 크게 신경이 써지지 않는데, 최근에 애플 워치를 착용하며 일을 하다가 강하게 벽면에 부딪힌 적이 있어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있었다. 다행히 액정이 파손되거나 하진 않았지만 눈에 띌 정도로 제법 기스가 제법 많이 생겨 이참에 한번 액정 필름을 붙여보자고 마음을 먹고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힐링쉴드의 제품을 구매해서 장착을 해보았는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힐링쉴드 애플워치 SE용 필름을 개봉한 개봉샷과 더불어 장착에 대한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힐링쉴드 제품은 인터넷에서 약 7천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다. 하지만 무척이나 작은 애플워치의 액정 보호필름인데 7천원이나 하는건 좀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제품의 포장을 뜯으면 부착 과정에 대한 설명서와 더불어 보호필름 앞, 뒤 각 2매, 공기방울 제거용 밀대(?), 액정 닦기용 와이퍼, 그리고 먼지 제거용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다. 

 

필름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1,2 숫자가 써져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위 아래로 분할되어 각각 1, 2번으로 나뉘어 진 것이다. 느낌상 알 수 있듯이 1번 필름을 먼저 제거하고 붙인 다음 그 이후에 2번 필름을 제거하면서 나머지 부분을 붙이면 자연스럽게 애플워치 액정에 필름이 달라 붙는 형식이다.

 

액정 클렌징용 와이퍼, 약간의 알코올이 묻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작은 천이 동봉되어 있다. 이 천을 이용하여 필름을 애플워치에 붙이기 전에 먼저 닦아주게 되면 필름이 더욱 자연스럽게 잘 붙어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액정을 깨끗한 상태로 만든 다음, 본격적으로 필름을 붙일 준비를 한다. 액정에 남아 있는 아주 작은 먼지들을 이 스티커를 이용하여 제거를 해야 한다. 몇번 붙였다 떼었다를 반복하면 대부분의 먼지들이 사라지게 되어 무척이나 편리하다.

 

필름을 잡고 1번 부분이 보이는 부분의 필름을 살짝 떼어내며 필름을 절반만 붙여 놓으면 된다. 한가지 팁으로는 우선 한가운데 부분을 세게 붙인 다음, 밀대(?)를 이용하여 양 옆으로 공기를 밀면서 붙이면 손쉽게 부착이 가능하다.

 

1번 부분을 붙이고 나면 2번 부분의 필름을 조심스럽게 제거한다. 이후 가운데 부분을 세게 눌러 부착시킨 다음, 양 옆으로 조심스럽게 밀어내면 대부분의 공기방울은 사라지고 액정에 필름이 밀착이 된다.

 

후면 필름 역시 전면 필름을 붙이는 방법과 유사하다. 와이퍼를 이용하여 워치의 뒷면 부분을 닦아낸 다음 먼지를 제거하고, 1번 및 2번 순서로 필름을 붙이면 된다.

 

아쉽게도 약간의 공기방울이 남아 있지만, 더이상의 작업으로 인해 필름이 손상이 될까봐 굳이 더욱 세게 밀어보진 않았다. 필름이 단순하게 핸드폰 필름처럼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부드러운 커버를 씌운 듯한 느낌을 주어 잔기스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물론 위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이미 잔기스는 엄청나게 많이 먹은 상태..). 애플워치를 구매한 사람이라면 꼭 이 필름을 구매해서 기스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나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