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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생활 용품

신혼 이불 추천 / 가볍고 부드러운 이불 / 엘레나하임 모달 차렵이불베게 세트 구매 후기

by 참새∂ 2021. 12. 8.

개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 처럼, 새 집에는 새로운 침구류와 가전, 가구들이 필요한 법이다. 이사를 통해 새 집으로 옮기게 되면서 새 침대에 어울리는 이불을 찾던 중 디자인이나 색상을 봤을 때 무척 고급스럽고 후기 또한 대단히 좋은 이불이 있어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약 한달 반이라는 시간동안 계속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만족도가 무척 높아서 이번에 장기적인 사용기와 더불어서 개봉기를 작성 해보려고 한다.  엘레나하임에서 출시한 모달 차렵이불 베게 세트가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데 극세사 이불 신봉자인 필자의 경우 극세사가 아닌 이불의 경우에는 촉감이 부드럽지 않을 거라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구매한 이불이 이런 관념을 한번에 깨버리게 해줄 정도로 무척이나 촉감에 대해서도 만족을 하고 있는 상태. 아무튼 한마디로 요약하지면 이 이불은 참 부드럽고 정말 따뜻하다.

 

제품 가격 및 소재 안내

좋은 품질의 제품인 만큼 가격도 마냥 싸진 않다. 킹 사이즈의 경우 25만원대에 달하며 슈퍼싱글 사이즈는 15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다. 평소 저렴한 이불 세트를 사용하고 있는 자취생 들에게는 다소 부담일 수 있지만, 신혼 살림을 꾸리고 있는 예비 부부의 경우 충분히 구매가치가 있는 이불이다. 

 

차렵 이불의 색상은 따스한 느낌의 요구르트와 허니글로우 색상 택1이 아니라, 두가지의 색이 한 이불에 들어 있는 방식이다. 그 덕에 본인이 원하는 색상에 맞게, 또한 집안 분위기에 맞게 뒤집어가면서 색상을 사용하면 된다. 베게 커버 역시 같은 색상으로 되어 있고, 적당한 베개솜을 사서 베개커버 안쪽에 끼워넣으면 된다. 

이불 택배 개봉기

 

어느날 퇴근을 하고 나니 박스를 한손으로 들기 힘들 정도로 큰 사이즈를 자랑하는 박스가 현관문 앞에 놓여져 있다. 낑낑대며 겨우 거실로 가지고 들어와서 신나는 마음으로 택배 박스를 뜯기 시작했다. 

 

박스를 열면 별다른 외부 포장 없이 이불 가방을 이용하여 포장이 된 상태로 배송이 된다. 물론 외부 충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이불이지만 혹시나 있을 수 있는 뾰족한 물체에 관통이라도 되면 받는 사람의 입장에선 마음이 아플거 같아서 포장은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그럴 일이 여태 없었고, 컴플레인 또한 없었으니 이렇게 판매를 하고 있는 것 일지도..

 

나중에 이불을 세탁할 때를 대비해서 따로 이불 전용 세탁망을 구매해서 창고 안에 보관중이다. 빨래망을 이용한 세탁은 이불의 손상을 최소화 시켜주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만 구매를 하면 된다. 

 

엘레나하임 회사의 로고가 새겨진 거대한 이불 가방. 사진에서 볼 땐 작아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킹 사이즈의 이불을 담은 가방이라 그런지 무척 두툼하게 생겼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불 촉감이 후기처럼 그렇게 좋을까 살짝은 의심을 하고 있던 상태였다.

 

이불 가방에서 이불을 살짝 꺼내어 처음 만진 이불의 촉감은 '부드러움' 그 자체. 마치 아주 짧은 미세한 극세사가 촘촘하게 박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느낌의 원단을 이용하여 만든 제품이다. 이미지로만 봤을 때에는 다소 거친 느낌이 있을 줄 알았는데, 칭찬이 자자한 촉감과 관련된 후기들이 다 거짓말이 아니었다.

 

베개 커버의 모습. 배게 커버 역시 이불과 똑같은 원단을 사용하고 있어서 무척 부드럽다. 

 

가방에서 꺼낸 다음에 찍은 사진이라 그런지 주름이 상당히 많이 잡혀 있는 모습. 킹사이즈의 이불이라서 그런지 두 손으로 들고 크기를 가늠해 봤는데, 세명은 넉넉하게 덮고 잘 수 있을 정도로 무척이나 사이즈가 큰 편이다.

 

이불을 받고나서 바로 사용하지 않고, 빨래망에 넣은 다음 물세탁을 한번 돌리고 자연 건조를 시켰다. 이후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살짝 광택이 나는 것 같은 시각적인 느낌과 함께 부드러운 촉감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보온력의 경우 최근 날씨가 갈수록 추워짐에 따라 전기장판을 조금씩 틀고 있는데, 전기장판을 최저로 틀고 수면 잠옷을 입은 상태에서 잠에 들면, 아침에 일어날때 거진 이불을 다 차면서 잘 정도로 보온력이 뛰어나다. 사람의 체온만으로도 금방 따뜻하게 잠이 들 수 있는 보온력 역시 이 제품의 특징이라면 특징. 새 이불을 구매할 예정이거나, 신혼 부부용 이불을 찾아 오늘의집 등의 사이트에서 열심히 눈팅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을 주저없이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