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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생활 용품

무타공 액자 걸기 / 못 없이 액자 걸기 / 미술관 와이어 / 무타공액자걸이 사용기

by 참새∂ 2021. 12. 14.

개요

새 집에 들어오게 되면서 그림을 선물 받게 되었다. 이 커다란 액자를 걸기 위해 벽에 구멍을 뚫어 못을 박을 것인지 한참을 고민을 했었는데, 한참을 고민한 게 무색할 정도로 무척 간단하게, 그리고 튼튼하게 액자를 걸 수 있는 무타공 와이어 액자걸이가 있어서 구매를 해 보았다. 모던한 미술관에 방문을 해서 전시된 그림이나 사진들을 보고 있을 때 액자들이 긴 와이어 줄을 통해 전창 인근에 걸려 있는걸 본 적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딱 그런 모양으로 그림을 걸 수 있는 와이어 방식의 액자걸이로, 불필요하게 벽에 구멍을 낼 필요가 없이 천장에 있는 몰딩에 구멍을 뚫어서 액자를 거는 방식이다. 

 

구매 링크 

하단에 걸어놓은 링크로 접속하면 해당 무타공 액자걸이를 구매하는 사이트가 나오니 리뷰를 읽어보고 제품이 궁금한 사람은 하단 링크를 참고 해 보도록 하자.  

 

 

못없이액자걸기 벽에 달기 무타공 못안박고 못대신 걸이 후크 천장고리 : 정직한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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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의 크기에 따라, 그리고 무게에 따라서 액자걸이의 종류가 달라지니, 본인이 걸어 놓으려고 하는 액자의 무게 등을 꼼꼼하게 확인 한 후에 해당하는 액자걸이를 주문 해야 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가지를 만들어 판매중에 있다. 

개봉기

제품의 부피 자체가 워낙에 작다보니, 손바닥보다 살짝 큰 박스에 담겨서 배송이 오게 된다. 사실 주먹 하나 분량의 상자에도 들어갈 정도로 구성품은 무척 심플하고 구성품의 수 자체가 적다. 

 

 

긴 와이어가 연결 되어 있는 선의 벽에 거는 부분의 나사를 돌려 뚜껑부분을 우선 열어놓는다, 그런 다음 본인이 걸어놓을 액자의 높이만큼 줄을 조절하여 여분의 줄을 잘라낸 다음 우측 하단부의 사진처럼 와이어가 연결 되어 있던 와이어 본체의 뚜껑부분을 나사를 통해 고정시키면 된다. 이때 플라스틱 등의 재질인 몰딩 부분에 나사를 박아야 하므로 되도록이면 전동드릴을 이용하여 나사를 벽에 고정 시키는 걸 추천한다.

 

벽걸이 무타공 액자걸이 상품 상세 페이지 캡쳐 

길이를 조절하는 방법은 제품 안내 페이지에 상세하게 나와 있으니 이를 잘 확인 하도록 하자.

 

그런다음 위 사진처럼 몰딩에 박은 지지대에 빙그르르 나사처럼 와이어 본체를 돌려서 끼우는 방식이다. 아무리 무타공 이라곤 하지만, 벽 위쪽 몰딩에 구멍을 남기게 되므로 최대한 신중하게 구멍을 뚫기 전 액자의 위치를 재차 확인해야 한다. 

 

어찌 됐든 동봉된 나사를 이용해서 본체를 위까지 달아놓고 액자걸이 본체를 돌려서 끼워 넣었다. 돌려 끼워 넣을 때 생각보다 많이 돌려서 끼우는 편이 아니라 다소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이러다 액자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떨어지는 건 아닐까.. 

 

우선 최대한 더이상 들어가지 않을 때 까지 돌려서 와이어를 고정시킨 모습의 사진이다. 막상 열심히 공을들여 천장 몰딩 인근에 걸었더니, 마치 미술관에서나 보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이 순간이 참 신기하고 만족스러웠다.

 

액자를 조심스럽게 들어 올린 다음 액자걸이에 살표시 걸어본다. 행여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떨어지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살살 힘을 빼며 천천히 걸어보았다. 걸어본 결과는 대성공, 전혀 흔들림이 없이 그리고 빠질 염려가 없이 무거운 액자를 잘 지탱하고 버텨주는 모습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애초에 처음에 우려스러웠던 부분과는 다르게 무거운 액자를 잘 지탱해 주고 있다. 

 

집의 분위기가 산뜻하게 바뀌는 연출을 할 수 있는 무타공 액자걸이, 걸어놓은지 오래 되었음에도 단단하게 천장의 몰딩에 붙어서 액자를 잘 지탱해 주고 있다. 집안의 벽이 휑하다거나 선물을 받은 사진이나 그림 등이 있다면 이 무타공 액자걸이를 이용하여 집안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