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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생활 용품

주방용품 추천 / 믹싱볼 세트 / 히츠키코보 밀리 계량 내열 글라스 믹싱볼 3p 세트 구매 후기

by 참새∂ 2021. 12. 18.

 

개요

요리에 전혀 관심이 없는채로 살아온지 몇년이 지났는데 최근 주방에서 이것저것 조금씩 만들기 시작하다보니 점점 많은 주방도구와 조리용품들이 필요하게 되어 이것저것 사들이기 시작했다. 이래서 요리를 잘 하는 사람의 주방은 수납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각종 주방용품들이 빽빽하게 있다는 것이 새삼 실감이 나는 요즈음, 최근에는 믹싱볼을 구매해서 이런저런 요리를 할 때 꽤 야무지게 잘 사용해서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 있어서 한번 소개해 보려고 한다. 히즈키코보 라는 곳에서 만든 믹싱볼 3p세트인데, 이 역시 없는게 없는, 그리고 예쁜건 다 있는 '오늘의집'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등을 이용하여 열심히 갖가지 재료들을 섞는 요리를 할 때, 프라이팬에 요리 재료들을 넣기 전에 미리 손질해서 보관해 놓는 용도로 사용할 때, 그리고 대량의 물을 계량할 필요가 있을 때 자주 사용하게 되는 믹싱볼. 없으면 그 필요성에 대해 의문점을 갖게 되지만 일단 사 놓으면 무척이나 만족스럽게 사용을 하는 제품이다. 

 

제품 가격

생각보단 가격은 저렴한 편으로 15,900원이면 커다란 믹싱볼을 사이즈별로 총 3개를 구입할 수 있다. 이정도 가격이면 크게 무리없이 살 수 있을 정도. 물론 가격 이외에도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계량을 할 수 있도록 제품에 계량 눈금이 표시가 되어 있다는 것과 볼록하게 생긴 게 꽤 예쁘게 생긴 유리로 만들어진 디자인이다. 주방용품이지만 디자인은 포기할 수 없어 여러 믹싱볼 제품중에서 고르고 고른 끝에 이 히츠키코보에서 만든 밀리 믹싱볼을 선택하게 되었다. 

 

배송이 되어 집앞에 놓여져 있던 믹싱볼의 택배 박스. 믹싱볼의 크기 치고는 택배 박스의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아무래도 내부에 충격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제를 한가득 넣어 놓은 탓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듯 하다.

 

택배 박스를 개봉하면 위 처럼 소위 뽁뽁이로 아주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1차적으로 제품 박스로 외부충격을 보호하며, 2차적으로는 잘 감싸진 뽁뽁이, 그리고 택배박스가 3차적으로 외부 충격을 흡수해줘서 충격에 민감한 유리 그릇임에도 무사히 배송이 되었다.

 

뽁뽁이들을 뜯어내고 나면 택배박스 보다 한참 크기가 작은 믹싱볼 3p 세트의 제품 박스가 나오게 된다. 개봉할때의 마음은 무엇을 뜯던 간에 항상 설레이기 마련, 빠르게 제품 박스를 열어서 내부는 또 어떤 방식으로 제품이 포장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제품을 자체적으로 감싸고 거기에 한번 더 주변에 완충재를 둘러서 제품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있다. 이정도의 정성스런 포장이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그리고 회사에 신뢰를 가지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필자 역시 무척 포장에서부터 만족한 편이다.

 

제품을 조심스럽게 꺼내서 바닥에 내려 놓아 보았다. 제품을 만졌을 때의 첫 느낌은 생각보다 '묵직'하다. 유리의 두께 자체가 많이 두꺼워서 제법 무게감이 있는 편. 이 덕에 주방에서 요리를 할 때 크게 움직임이 없이 안정적으로 요리를 할 때 사용이 용이할 것 같다. 

 

물을 계량할 수 있는 계량 눈금까지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물을 대량으로 계량이 필요한 요리에 무척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쌀을 씻을 때, 혹은 라면 물을 평소에 조절하는 걸 어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이 제품은 무척 단비와도 같은 물건이지 않을까 싶다. 

 

주방 잘보이는 공간에 두고 사용중인 믹싱볼. 주방 용품중에서 top3에 들 만큼 구매후 만족도가 무척 높은 제품이다. 디자인으로 보나, 가격으로 보나 한번 구매해서 사용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니, 요리에 관심이 많거나 튀김이나 전 요리들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꼭 구매하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