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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생활 용품

커피머신 집들이 선물 /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 네스프레소 D113 화이트 개봉기

by 참새∂ 2021. 12. 26.

 

개요

커피는 정말 좋아하지만 필자의 건강상 커피, 카페인을 끊고 산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간다. 그래도 커피 냄새를 맡는 행위(?)에 대해선 건강에도 큰 문제가 없으니 고소한 커피 향을 맡는 건 참 좋아하던 와중에 지인분들이 집들이 선물로 커피머신을 한대 사주셔서 신나게 개봉을 해 보았다. 커피 머신 등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익히 잘 알려져 있는 '네스프레소'의 D113 모델이 오늘 소개할 커피머신이다. 커피머신을 한대 사서 집에 놀러오는 손님들에게 대접할 용도로, 그리고 가족이 사용할 용도로 커피머신을 하나 장만해 볼까 생각했었는데, 지인분들이 커피머신 가지고 싶은거 하나 고르라고 해서  공짜로 커피머신을 영입할 수 있었다.(지인분들 감사합니다.)

 

가격

네스프레소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28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 반면에, 일반 오픈마켓에서는 20만원 초반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그 와중에 색상별로도 가격 차이가 제법 나니, 신중하게 색상을 고르고 구매를 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필자의 경우 집안의 각종 가구들이나 가전들, 그리고 전반적인 분위기에 맞추기 위해서 화이트로 선택했다. 

 

D113 색상 정보

출처: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캡쳐

생각보다 모든 컬러들이 다 예쁜 흰색, 빨강, 그리고 검정색으로 되어 있어서, 어떤 색상을 선택하건 간에 호불호가 갈리거나 하진 않을 것 같다. 다만 앞서 언급을 했듯이 색상에 따라 가격대가 다르게 책정이 되어 있으니 본인의 니즈와 가격대를 잘 생각해서 고르면 될 것 같다. 

 

커피머신의 부피 자체가 작아서 택배 박스도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큰 박스가 배송되어서 놀랐다. 박스를 뜯으면 제품용 박스가 하나 더 안쪽에 포장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커피머신 박스를 개봉하면 제일 처음 커피캡슐 전용 재활용 팩을 만날 수 있다. 애플이나 삼성등이 그러하듯이 플라스틱 사용률을 줄이기 위한 제조회사의 노력이 엿보이는 디테일이 느껴졌다. 이  팩에 다 쓴 캡슐을 넣고 매장에 방문하여 반납을 하거나, 커피 캡슐 주문시 재활용 백 수거를 신청하면 수거까지 진행 해 준다고 하니 생각보다 재활용을 할 수 있는 방법이 간단했다.

 

 

커피머신, 재활용 백 이외에도 각종 보증서 및 사용 간단 설명, 쿠폰 등이 따로 들어가 있고, 기본 커피 캡슐 한박스도 같이 동봉되어 있어 처음에 커피머신을 구매하면 바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커피머신을 꺼내 들었을 때의 모습. 택배 발송시 긁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런식으로 매끈한 포장지로 감싸져 있다. 

 

물이 흘러 내리는 걸 방지해주는 물 받침대. 이 받침대에 시리얼 넘버가 써져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으니, 따로 한 곳에 보관을 해 뒀다가 빠른 시일 내에 시리얼 넘버를 이용하여 홈페이지에 정품등록을 해야 한다. 정품 등록을 하는 방법에 대해선 추후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한다.

 

커피머신의 앞모습과 뒷모습. 앞에는 컵을 받치는 받침대가 접혀져 있고, 뒷편에는 약 1L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물 보관용 통이 있다. 

 

컵 받침대를 아래로 내린 다음, 밑 받침대를 결착시키면 간단하게 사용할 준비가 끝이 나게 된다. 커피머신의 부피 자체가 꽤 작기 때문에 주방 어디에 두어도 어색하지 않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아일랜드 식탁이나 주방에 놓으면 주변 가전 가구들과도 무척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커피머신의 세팅이 완료 된 모습. 아직 커피캡슐을 놓을 거치대를 사지 못해서 우선 추가로 구입한 커피캡슐은 커피머신 인근에 둔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 건강 때문에 커피를 마시진 못하지만, 그래도 카페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커피 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되어 지인들에게 한없이 고마울 따름. 추후 오랜시간 사용을 해 보고 구체적인 사용기와 사용 방법 등에 대해서도 작성을 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