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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생활 용품

빨래 바구니 추천 / 스윙 빨래 바구니 / 더리빙 올스윙 빨래바구니 개봉기 및 사용기

by 참새∂ 2021. 12. 30.

 

개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빨래를 모아놓는 빨래 바구니 꿀템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빨래 바구니를 구매하기 전 어떤 종류의 빨래 바구니를 살지 꽤 오랜시간 고민을 했다. 그냥 다이소나 모던하우스 같은 매장에서 저렴한걸 살 건지, 아니면 웃돈을 주고 인터넷에서 예쁘고 기능이 좋은 빨래 바구니를 사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보기 시작했다. 네이버에 빨래바구니를 검색을 했더니 상당히 많은 제조사에서 스윙형 3단, 혹은 4단 빨래바구니를 판매하고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는데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 되었던 기억이 난다. 결국 한가지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더리빙'이라는 곳에서 판매중인 올스윙 3단 빨래 바구니 제품이 가장 디자인이 만족스러웠고, 리뷰도 상당히 괜찮아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제품 가격

제품은 2단, 그리고 3단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당연한 이야기지만 3단 바구니가 더 가격이 비싸다. 3만원이 살짝 안되는 가격으로 3단 빨래바구니를 구매할 수 있다. 빨래 바구니 치고 가격이 나가는 편이지만 이미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어 예약구매를 통해 12월에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있는 제품이라서 아무래도 외부 충격에 약한 편이라는 걸 구매하기 전 부터 어림짐작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택배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파손에 크게 신경을 쓴 듯한 박스의 문구가 인상적이다. 어찌 되었든 받아 본 택배 박스의 외관은 크게 손상이 되어 보이지 않아서 안심하고 박스를 개봉해보았다.

 

박스의 초입부 부터 빽빽하게 빨래바구니의 구성품들이 들어 차 있는 걸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바구니라는 수납력이 제법 있는 제품이다 보니, 구성품들을 바구니로 사용할 부품 안쪽에 집어넣을 수 있어서 최대한으로 포장 부피를 줄인 상태로 포장을 진행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박스안에 있는 모든 부품들을 꺼낸 다음 동봉되어 있는 설명서를 꺼내들고 열심히 따라하며 조립을 하기 시작했다.

 

우선 바닥을 지지해 줄 부품과 함께 기둥 역할을 할 두개의 긴 막대를 결합하기 위해선 약간의 힘이 필요하다. 뽈록 튀어나온 곳을 바닥 지지대 부품의 구멍 부분에 들어갈 때 까지 힘을 줘서 넣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조립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지대를 연결한 다음, 횡으로 지지해주는 막대기를 연결해주니 흔들리지 않고 제법 잘 버텨준다. 3단으로 되어 있는 빨래바구니 제품인 만큼 성인 남자의 키만큼 올라오는 그 높이가 인상적이다. 

 

바닥과 기둥 등의 조립이 완료되면 이제 바퀴를 조립할 차례, 동봉되어 있는 바퀴를 꺼내어 밑바닥 부분에 꽂아 넣으면 된다. 이는 별 다른 부품이 없이 손으로 밀면 바퀴가 바닥 구멍으로 쏙 들어가게 된다.

 

바퀴까지 조립이 완료되었으면 이제 바구니를 끼워넣으면 끝이 난다. 바구니는 끼워 넣어서 사용해도 되고, 이렇게 사진처럼 바구니를 걸어서 사용해도 되는 나름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되어 있다. 바구니의 긴 구멍에 거치대 역할을 하는 곳의 튀어나온 부분을 꽂으면 위처럼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많은 구멍들이 뚫어져 있어서 빨래들을 넣으면 통풍이 잘 되어 습기가 차 있는 환경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스윙 기능, 바구니의 구멍이 곡선으로 되어 있는 이유는 빨래 바구니를 밀어서 약간의 경사가 진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 덕에 물건이나 빨래를 쉽게 넣고 꺼낼 수 있다. 거기에 

 

빨래바구니를 실제로 사용할 공간에 배치한 모습. 필자의 경우 세탁기와 다용도 선반 바로 옆에 남는 공간이 있어서 이곳에 3단 빨래바구니를 넣어두고 사용중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거치대에서 빨래바구니를 빼 낸 상태로 사용을 하기도 하고, 혹은 수건과 속옷, 그리고 일반 빨래를 분리해서 사용하는 용도로도 빨래바구니를 무척 유용하게 사용중이다. 새롭게 빨래바구니를 구매하려는 사람이나, 빨래를 보관할만한 마땅한 수납 공간이 없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사용해보길 권할 정도로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