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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애플 관련(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등)

2022 애플 이벤트 발표 간단 요약 / 뉴 아이패드 에어, 아이폰 SE, M1 울트라 등 출시 예정 주요 신제품 특징 및 가격 등 정보 정리

by 참새∂ 2022. 3. 10.

개요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2022년 상반기 애플 이벤트가 3월 8일에 열렸다.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아이폰과 관련된 다양한 루머들, 새로운 아이패드, 그리고 데스크탑인 맥에 대한 신제품 정보가 쏟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이 GOS로 이른바 삽질(?)를 하며 위기가 오고 있는 반면, 애플은 순탄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발표에선 어떤 제품들이 어떤 구성으로 새롭게 발표가 된건지 구체적으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애플 홈페이지 캡쳐

신제품 리스트

  • 아이폰 13 그린 컬러, 아이폰13 프로 알파인 그린 컬러
  • 아이폰 SE
  • 아이패드 에어
  • 맥 스튜디오, 맥 디스플레이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아이폰 14와 관련된 소식이나 에어팟프로2에 대한 언급은 없어서 살짝 아쉬웠던 애플 이벤트였다. 하지만 뼈속까지 앱등이인 필자에겐 충분히 흥미로운 신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새로운 맥(Mac)라인업인 맥스튜디오, 맥 디스플레이에 관한 발표였다. 이전에 27인치의 M1 맥을 발표하고 나서 당분간은 데스크탑과 관련된 신제품이 조용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 좀 더 고급 사용자들, 그리고 전문가들을 위한 맥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아이폰13 새로운 컬러 발매

 

아이폰13 그린 컬러, 애플 홈페이지 캡쳐

  • 3월 18일 09시 사전 주문 시작 : 그린 컬러
  • 3월 25일 출시 예정
  • 가격: 950,000원 부터 시작

기존의 아이폰13의 플랫폼은 유지를 한 상태에서 새로운 컬러가 나오게 되었다.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13, 아이폰 미니의 경우에는 약간 더 색이 진한 그린 컬러로 출시가 되며, 고급 사용자용인 Pro와 Max 모델의 경우에는 '알파인 그린' 이라는 색상이 추가 될 예정이다. 알파인 그린은 약간 채도가 빠진 느낌의 초록색이라 이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컬러를 선택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직 실물로 보진 않았지만 용달블루 미니를 쓰고 있는 입장에선 살짝 연한 초록색인 알파인 그린이 좀 더 나아 보이는 듯 하다. 물론 실물로 직접 보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기타 스펙과 관련된 내용은 기존 아이폰 13의 제품 스펙과 동일하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한다.

 

새로운 아이폰 SE

애플 아이폰 SE, 애플 홈페이지 캡쳐

  • 가격: 590,000원부터 
  • 용량: 64GB, 128GB, 256GB
  • 3월 18일 09시 사전 주문 시작, 3월 25일 출시
  • A15 Bionic 칩 탑재.
  • 5G 지원
  • Retina HD 디스플레이
  • 터치 ID 홈버튼
  • 1200만 화소 카메라 탑재
  • IP67등급 방수 등급
  • 이전 세대 아이폰들 (SE 2세대, 아이폰 8 등) 대비 두시간 가량 더 영상 재생 가능

 

저렴한 모델 넘버링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중인 아이폰 SE가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가 되었다. 가격은 아이폰 치곤 상당히 저렴한 편으로 타사의 휴대폰들의 가격에 비해서도 중저가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물론 여기에서 용량을 추가하게 되면 80만원대까지는 바라봐야 살 수 있을 것이다. 색상의 경우에는 미드나잇, 스타라이트, 레드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될 예정. 터치 ID가 내장된 홈 버튼이 탑재될 예정이며 전 후면 전체가 단단한 유리로 마감되어 있어서 어지간한 충격에도 잘 견딜 수 있으며 IP67등급의 방수 및 방진을 지원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카메라인데, 1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였고 딥퓨전 기능과 스마트 HDR4 기능을 탑재하여 핸드폰 카메라로서의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폰 SE 터치 ID, 에플 홈페이지 캡처


 

뉴 아이패드 에어

  • M1 칩 탑재
  • 가격: 779,000원 부터, 총 5가지 컬러 출시(스페이스 그레이, 핑크, 퍼플, 블루, 스타라이트)
  • 용량: 64GB, 256GB
  • 밝기: 500 니트,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원
  • USB-C 
  • 애플펜슬 2세대 지원
  •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센터 스테이지 지원
  • 터치 ID 지원

아이폰 SE처럼 아이패드의 중저가 모델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는 아이패드 에어가 새롭게 출시되었다. 가격은 779,000에서 시작을 할 예정. 무척 다행스럽게도 USB-C타입을 지원할 예정, 이제서야 애플만의 독자적인 규격을 조금씩 버리려는 애플의 행보가 무척 만족스럽다.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며  밝기는 500 니트로 많이 밝은 건 아니지만 주광에서 충분히 볼 수 있는 밝기라서 야외에서 많이 사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제법 괜찮은 선택이 될 듯 하다.

 

컬러는 총 5가지의 컬러로 출시가 될 예정이며, 색상 자체가 많이 비비드한 색이 아닌 약간 물이 빠진 연한 색상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기에 애플이 개발한 제품중 가장 혁신적인 CPU칩인 M1칩이 탑재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어지간한 노트북의 속도만큼이나, 혹은 그보다 더 빠르게 연산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스펙상으론 이전 세대의 아이패드에 대비하여 60% 이상속도가 빨라졌다고 하니 전문가들에게도 제법 많이 선택되는 아이패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덕에 사진 편집이나 간단한 동영상 편집은 무리없이, 끊김 없이 가능할 것이다. 

 


새로운 칩셋, M1 울트라 

 

이번 맥 스튜디오에 탑재 될 예정인 새로운 M1 칩인 M1 울트라가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본래 M2가 공개될 것으로 각종 루머들이 나돌았었는데 막상 까보니 M1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칩셋이 나오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실 특별히 새롭게 만든 프로세서가 아니라 두개의 M1 Max 칩셋 두개를 이어붙여서 성능을 두배로 끌어올린 것이 바로 울트라 칩셋. 기존에 애플 칩셋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하던 M1 Max 조차도 명함을 못내밀 정도로 울트라 칩셋은 비약적인 성능 발전으로 전문가들의 니즈를 상당히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트라 칩셋은 위의 간단한 그래프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이미 인텔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여러 CPU들보다도 한참 더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 CPU 뿐만이 아니라 GPU의 성능 역시 한참 위를 선회하고 있어 어지간한 사진 편집이나 동영상 편집은 매우 매끄럽게 진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위의 그래프만 보고 있으면 이 칩셋을 탑재한 PC인 맥 스튜디오의 성능은 아직은 출시되기 전이지만 정말 엄청날 것으로 예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