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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가볼만한곳3

남해 다랭이 마을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를 꼽으라면 다랭이 마을이 먼저 생각 날 듯 하다. 그만큼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멋진 자연경관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다랭이마을. 다만 내가 사는 곳에서 워낙 접근성이 떨어지는 장소이다보니, 방문을 미루고 미뤘었는데, 이번에 남해 여행을 계획하게 되면서 방문을 하게 되었다. 처음 방문하고 나서 거의 10여년 만.. 그동안 얼마나 바뀌었을지 참 궁금했다. 관광 안내소 앞에 차를 세우고 본격적인 탐방에 나선다. 전과 달리 많이 발전해서 다랭이 논 인근으로 많은 집들이 들어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경사진 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본다. 멀리 계단식 논 밭들이 보인다. 예전에 차도 없이 여길 어떻게 왔었을까, 자차로 와도 힘든데.. 이미 농사철이 끝나, 황금 들판은 볼 .. 2020. 11. 25.
남해 상주 은모래 비치 남해군에서 가장 유명한 상주은모래 비치. 이곳은 내가 10년전 친구들과 인생 첫 여행을 함께한 장소로, 언젠간 다시 이곳에 오겠다고 다짐을 했던 곳이다. 해변 한가운데에 있는 돌로 만들어진 길, 고운 모래, 그리고 해변가에 있는 횟집들. 이 모든게 10여년 전의 기억인데, 최근 다시 방문하니 그때의 기억이 아직 남아있어 참 반가웠던 여행이었다. 무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해변가를 향해 걸어간다. 예전엔 보이지 않던 큰 건물이 해변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서 추억속의 해변과 비교해본다. 이전보다 엄청 많이 발전한 모습이다. 해변 주변엔 딱히 편의점도 없어서 그땐 멀리에 있는 마트에서 먹거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갔었는데.. 지금은 편의점과 각종 편의시설들이 많이 만들어져 있다. 해가 벌써 어.. 2020. 11. 17.
남해 금산/보리암 얼마전 10여년 전에 중학교 친구들과 여행을 갔었던 경상남도 남해군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그때 술을 사들고 남해안에서 민박집에서 맥주까먹고 그랬었는데.. 워낙 굽이지는 지형때문에 도로 사정이 별로 안좋아서 방문을 미루고 미루다가 얼마전 날이 좋은날에 아침 일찍 차를 몰고 남해군으로 훌쩍 떠났다. 고속도로가 남해군 까지 이어져 있으면 좋았겠지만, 남해 입구에서부터는 국도로 이동해야해서 시간소요가 많이 되었다. 첫번째 목적지는,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남해에 위치한 금산 보리암. 예전 조선시대때 태조 이성계가 조선 건국 전에 이곳에 머무르며 기도를 드렸다는 절로 유명한 곳이다. 네비에 보리암을 찍고 가는 중간에 만난 주차장. 이곳에 입장하려면 5천원을 내야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오르거나, 자차로 올라가.. 2020.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