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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가볼만한곳3

유럽 여행 # 23 / 이탈리아 로마 / 판테온 신전 관광 이제 로마여행에서 많이 기대하던 시간인 판테온 신전을 구경하는 시간이다. 포로 로마노 인근에 있던 언덕에서 내려와 판테온 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다소 걸어서 가기엔 꽤 먼 거리지만, 인근 풍경 구경도 할겸 기분 좋게 걸어간다. 언덕에서 내려가는 중.. 이런 건물들은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멀리서 바라본 카피톨리노 언덕. 다른 언덕은 제쳐두고 저 언덕으로만 수많은 관광객들이 향하는 중이다.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을 걸으면 새건물들로 가득한데, 이탈리아의 수도는 역사적인 건물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건지, 대부분 예전부터 쓰던 건물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탈리아 국기가 생각나게 만드는 색들의 조합으로 칠해진 트램. 약 300여년 전에도 쭉 이런 풍경으로 유지되었을 것만 같다. 우리나라도 전쟁으로 .. 2020. 12. 22.
유럽 여행 #22 / 이탈리아 로마 / 포로 로마노 관광 한참을 콜로세움 주변을 돌며 로마시대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한 다음, 바로 옆 인근에 있는 포로 로마노로 향한다.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지로, 기원전 6세기 무렵부터 3세기말까지 로마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장소다. 콜로세움에서 포로 로마노로 향하는 길. 약 4~5분 정도만 걸으면 바로 도착할 정도로 거리가 아주 가깝다. 바로 떠나기 아쉬워 다시 한번 콜로세움을 돌아본다. 걷는거보단 빠르지만 굳이 말똥냄새를 맡으며 타기엔 비위가 상하는 마차.. 멀리 포로 로마노가 보인다.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뒤, 그대로 방치되다가 수많은 세월동안 토사 아래에 묻혀있다가 발굴되었다고 한다.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있다. 거의 1700년전에 세워졌던 로마의 중심지. 이 도시의 옛 모습이 .. 2020. 12. 21.
유럽 여행 #21 / 이탈리아 로마 / 쇠사슬의 성 베드로 성당, 콜로세움 피렌체에서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버스를 타고 이동, 로마에 저녁즈음이 되어서야 도착한다. 로마 외곽에 있는 숙소에서 하루를 묵은 후, 다음날, 로마에서 다시 한번 아침을 맞이한다. 숙소에서 맛있는 조식을 먹은 후 거리로 나온다. 니스에서 봤던 거리의 꽃과 유사한 색감을 보여주는 로마의 첫 느낌. 인근에 대부분 주택 단지들만 모여있는지, 유동인구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사람이 없다. 이제 베드타운을 벗어나 로마의 관광 중심부로 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향한다. 지하철 내부의 모습. 우선 첫번째로 향할 목적지는 쇠사슬의 성 베드로 성당. 인터넷에서 봐 왔떤 베드로 대성당인줄 알고 0.5초간 기대를 했으나, 알고보니 비슷한 이름의 작은 규모의 성당이라고 한다. 인근 풍경을 구경하면서 가이드님을 따라.. 2020.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