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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3

2차 유럽 여행 #5 / 프랑스 파리 여행 #5(베르사유 궁전, 몽파흐나스 타워 야경)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나, 후배와 나는 아침 일찍 파리의 거리로 나선다. 이날 방문할 곳은 베르사유 궁전과 몽파흐나스 타워. 지난 유럽 여행때도 가봤던 곳이지만, 한번 더 가서 자세하게 구경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번 여행지를 선택했다. 1년 전과 같은 루트로 버스를 타고 베르사유 궁전 앞에 도착한다. 전에 방문했을때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여전히 우뚝 서있는 조각상, 하늘이 맑은 덕에 사진이 참 깨끗하게 나온다. 이 드넓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살던 태양왕 루이 14세의 동상. 이 기나긴 줄에 서서 조금씩 궁전 안으로 진입한다. 한번 와본 곳이라 그런지, 새로운 느낌은 들지 않아 카메라를 거의 꺼내질 않았다. 저번에 왔을때 미쳐 보지 못했던 미술품을 눈에 다시 담으며 거울의 방으로 향.. 2021. 2. 4.
유럽 여행 #46 / 프랑스 파리 여행기#3 (루브르 박물관, 뤽상부르 공원, 몽빠흐나스 타워 파리 야경) 다큐에서만 보던 루브르 박물관, 드디어 본격적으로 루브르 박물관 투어를 시작한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지만, 루브르 박물관은 꼭 한번은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야 버킷리스트 하나를 채운다. 입장권을 발급받고 팜플릿 하나에 의존해 팜플릿에 적혀있는 유명한 유물들을 하나씩 찍어서, 몇가지만 보고 빠져 나가기로 한다. 전시실로 향하는 복도에도 수많은 조각상 같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파손되어 한쪽 팔이 없다거나, 얼굴 밑으로 조각된 몸통이 없는 등 파손되거나 유실된 유물들도 많이 보인다. 얼마나 오래전에 그려졌을까. 바티칸에서나 볼법한 종교적인 내용이 담긴 그림이다.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 모나리자가 있는 미술 전시관으로 진입한다. 멀리 보이는 작은 그림이 모나리자상. 사람들이 이 모나리자 .. 2021. 1. 14.
유럽 여행 #45 / 프랑스 파리 여행기#2 (트로카데로 정원, 루브르 박물관 가는 길) 에펠탑 바로 아래에 있는 광장에서 잠시 여유를 가지며 휴식을 취한후, 에펠탑 건너편에 위치한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향한다. 드넓은 나무 덕에 엄청나게 커다란 그늘이 만들어져 있다. 잠깐 쉬었을 뿐인데 드러눕고 싶을정도의 쾌적함을 가져다 주는 잔디와 그늘의 조합. 광장 어느곳에서 보나 에펠탑은 정말 멋진 듯 하다. 센 강을 건너 트로카데로 정원으로 가기 위해 이동하는 중. 18mm 광각렌즈를 이용해 세로로 담아야 겨우 다 담기는 높이 324m의 에펠탑. 이래서 유럽여행할때는 사람들이 광각렌즈를 추천하는 듯 하다. 저 높은 에펠탑의 전망대로 가기 위해 연일 전망대를 오르는 엘리베이터는 문전성시라고 한다. 나는 그시간에 하나라도 더 보자 라는 생각으로 올라가지 않고 한걸음이라도 더 걷는다. 센 강을 돌아다니는 .. 2021.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