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캠핑용 버너 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은 제품인 '사이끼리 스텔라 버너'. 이 버너는 이미 많은 캠핑 유튜버들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히 좋은 편이다. 바람을 차단하는 링가드(별매 액세서리)가 있을 뿐만 아니라 테이블이 없이도 추가로 설치하는 버너용 다리를 이용하여 높낮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 실제 캠핑장에서 이 사이끼리 스텔라 버너를 사용했을 때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이었음에도 적당히 바람을 가려줘서 화력이 많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기구이 등의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물론 어느 정도 바람이 거세지면 이 링가드도 답이 없긴 하다). 어쨌든 저쨌든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이 사이끼리 스텔라 버너에 대한 개봉기를 작성해 보겠다.
목차
- 사이끼리 스텔라 버너 가격
- 사이끼리 스텔라 버너 스펙
- 사이끼리 스텔라 버너 개봉기
- 간단 사용 후기
- 총평
사이끼리 스텔라 버너 가격
사이끼리 스텔라 버너의 가격은 약 11만원대로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디자인으로 보나, 화력으로 보나 이 정도 가격을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일반적인 휴대용 버너에 비해서 부피가 작고 무게도 차량에 수납하기 용이한 편이기 때문에 휴대성을 고려한다면 확실한 퀄리티를 보장한다. 필자는 여기에서 버너 전용 가방과 더불어 링가드를 추가로 주문했다. 여기 캡쳐본에는 보이지 않지만 가변형 다리도 추가로 구매를 했다 (15,000원)
사이끼리 스텔라 버너 스펙
- 화력: 6,500 Kcal
- 기출모드, 액출모드 사용 가능
- 무게: 1.9kg
- 재질: 스테인리스 스틸, 황동, 아세탈
- 사용 가스: 이소 가스
- 사이즈(mm): 265 x 290 x 110
이 버너의 최대 화력은 약 6,500 Kcal로 동급의 버너들에 비해서 화력이 꽤나 우수한 편이다. 대부분의 조리용 도구(그리들, 냄비, 후라이팬 등)를 가열할 때 가정의 주방에서 요리하는 것처럼 화력이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무게는 1.9kg으로 꽤 가벼운 편이라 가방에 넣고 다니면 휴대성이 극대화되어 캠핑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출 모드 및 액출 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안정성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사이끼리 스텔라 버너 개봉기
사이끼리 스텔라 버너의 제품 박스는 생각보다 큰 편이었다. 아마 구매한 버너와 더불어 함께 주문한 버너용 가방, 그리고 링가드 때문이지 않았을까 싶다. 택배 박스를 열면 곧바로 제품들이 포장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별매를 한 제품들과 사이끼리 스텔라 버너가 들어 있는 제품 박스의 모습. 이번에 새롭게 출시 되었다는 가변형 다리는 300mm 에서부터 500mm까지에 이르는 다양한 사이즈로 버너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다. 고정형 다리도 있지만 아무래도 좌식으로 실내 공간에서 요리를 즐기거나, 외부에서 테이블 위에서 요리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 대처가 가능한 가변형 다리가 좀 더 필요해 보였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사이끼리 스텔라 버너가 나타나는데, 필자는 카키색의 제품을 구매해 보았다. 제품의 중심부에 사이끼리 회사 로고가 그려져 있는 손잡이가 있고, 많은 조리 도구들을 올려 둘 수 있는 거치대가 눈에 띄었다. 크기가 제법 큰 편이라 어지간한 프라이팬, 냄비, 그리들 등의 조리도구들을 흔들림 없이 놓을 수 있다. 실제로 이 버너 위에 36cm 사이즈의 그리들을 올려두고 사용해 보았을 때 불안함 없이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했다.
바닥 부분은 기본적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짧은 다리가 만들어져 있다. 이 다리의 뚜껑을 열면 가변형 다리를 연결할 수 있다. 별도의 테이블 없이도 버너의 자체 높이를 높여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캠핑시 바비큐 파티 때 사용하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버너의 밑부분에는 작은 스파크를 일으키는 점화장치가 있기 때문에 이소가스를 켜 둔 상태로 이 점화장치를 눌러야 불이 붙는다.
링가드를 사용하는 모습. 링가드가 없는 경우엔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붙은 불이 가스가 태워지기 전에 날아가 버려 제대로 된 조리를 할 수 없게 된다. 이럴 때 링가드를 사용하면 마냥 강한 바람이 아닌 경우에는 어느정도 버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별매로 구매해야 하는 제품이지만 꼭 사야 하는 액세서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바닷가 캠핑장에서 이 버너를 사용하며 바닷바람을 맞았을 때 이 링가드의 효과는 더욱 두드러졌다.
별매로 구매한 가방에는 가변현 다리 뿐만 아니라 본체를 완벽하게 수납이 가능하도록 짜임새 있게 만들어져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살짝 타이트한 느낌이 들지만 제품을 가방 안에 넣으면 깔끔하게 보관이 가능하며 특히 캠핑장으로 이동할 때 버너를 외부로부터 보호되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했다. 이런 가방의 경우 보통은 퀼리티까 떨어지기 마련이었지만 지퍼의 만듦새나 재질적인 측면에서 무척 마음에 드는 가방이었다.
총평: 약간 가격이 세지만 확실히 가격값을 하는 버너!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휴대용 버너의 비주얼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사이끼리 스텔라 버너, 작은 크기로 인해 일반적인 음식점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휴대용 버너들과 다르게 캠핑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버너 중 하나이다. 11만원이나 하는 가격 때문에 저렴한 버너를 찾고 싶은 욕구가 샘솟을 테지만 조금만 투자해서 안정적이고 가벼운 버너를 구매해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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