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종 사용기/IT 기기

애플 충전기 추천 / 머레이 폴딩 (Murray folding) 4 in 1 W충전 거치대 개봉 및 사용기

by 참새∂ 2021. 6. 1.

원래는 삼성과 관련된 제품들만 주구장창 써 오다가, 하나 둘 애플과 관련된 제품들을 모으다보니, 이를 효과적으로 충전하면서 관리를 할 만한 충전 거치대가 필요했다. 이를 찾던 중 우연하게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를 하고 있던 제품이 눈에 띄어 이렇게 주문을 하게 되었다. 그 이름은 머레이 폴딩 4 in 1 충전 거치대. 충전기 하나로 애플의 제품 4가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서 애플 제품이 많은 사용자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충전 거치대이다. 

 


제품명: 머레이 폴딩 4 in 1 충전 거치대 W30

가격: 네이버 쇼핑 기준 약 32,000원.

색상: 블랙 , 화이트

 

가격은 3만원 초중반대에 형성이 되고 있는데, 충전기를 여러개 사는 것을 생각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편이다.

한가지 아쉬운 건 애플펜슬 충전은 가장 초기버전인 애플펜슬 1만 지원을 한다는 점.

나는 애플펜슬2를 가지고 있어서 아쉽게도 호환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무려 세종류의 제품을 한번에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계기가 아닐까.


 

제품 포장은 좋게 말하면 심플하고, 나쁘게 말하면 별로 성의가 없어 보인다.

박스를 뜯으면 다른 특별한 충격 완화 등의 포장이 없이 제품 겉면에 종이가 한겹 쌓여 있는 것을 제외하곤 전무한 편.

 

제품의 모든 포장을 뜯어내고 꺼낸 모습이다.

박스 안 내부의 구성품은 본 제품 하나, USB-C type 1개, 간편 설명서 한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정도 가격에서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충전기는 들어있지 않다.

 

9V/2A 전용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해당 이상급의 충전기만 사용하라는 문구.

아무래도 여러 제품을 동시에 충전하려면 그만큼의 전류와 전압이 더 필요하기도 하고,

모든 제품들의 고속 충전을 위해서라도 빠른 속도의 충전기를 이용해야 한다.

 

동그란부분에는 애플펜슬1을 꽂아 넣을 수 있고 그 옆에는 에어팟을 충전시킬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동안 에어팟프로를 충전해둘만한 공간이 없어서 가끔 충전을 빼먹고 외출을 할 때가 있었는데,

이 제품을 구매한 덕에 외출 후에 에어팟프로를 놓을만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독, 그리고 애플워치를 충전할 수 있는 자석 형태의 원형 판이 있다.

 

아래쪽 바닥 부분의 모습.

네개의 고정용 고무가 장착이 되어 있어서 미끄럼의 염려가 전혀 없다.

 

핸드폰과 애플워치를 충전하는 독 부분을 위로 올리면 아래쪽에 고무 부분이 위치해 있는데

이 고무가 핸드폰이 미끄러지지 않고 충전이 원활하게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기울기를 담당해주는 뒷판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아래 판과 딱 달라붙게 되어서 미끄러질 염려가 전혀 없다.

살짝만 충전독을 들어올려도 알아서 착착 달라붙는 느낌이 참 좋을 정도.

어쨌든 이렇게 두 단계로 나뉘어서 원하는 각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아래쪽

뒷면 애플펜슬을 꽂는 충전대 바로 뒤쪽에 위치한 USB C 연결 부위.

 

핸드폰과 애플워치, 애플펜슬, 그리고 에어팟을 올려놓은 모습.

애플펜슬은 따로 둘만한 곳이 없어서 충전이 되진 않지만 이곳에 보관을 하려고 올려놓았다.

 

에어팟프로는 아쉽게도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선 단자 안에 맞춰서 끼울 수가 없어 충전이 되지 않는다.

충전기에 올려놓기 위해선 아쉬운대로 케이스를 벗긴 상태에서 충전을 시켜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비교적 거치했을때의 안정성은 좋은 편이다.

각각 기기들마다 충전기를 살짝 흔들어도 흔들림이 없이 잘 유지가 되는 모습이다. 

다만 아쉬운건 애플 워치 부분의 자석이 조금은 약해서 금방 떨어진다.

 

시계줄을 뒤로하지 않고 앞으로 빼놨더니, 약한 접착력이 조금은 보강이 된다.

이렇게 시계줄을 앞으로 빼 놓으면 그래도 흔들리지 않고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 제품들을 한꺼번에 충전을 할 수 있는 머레이 폴딩 4in1 W30 충전 거치대.

구매한지 약 3주 정도가 지났는데 현재까지도 무척이나 잘 쓰고 있다.

특히 퇴근하고 나서 모든 제품들을 이 거치대 위에 올려놓고 있으면 알아서 충전이 되기에 전원 관리도 무척이나 편리하다.

혹여 애플 제품들을 많이 사서 사용중인 유저들은 이 제품의 구매를 한번쯤은 고려를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