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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 & 카페 리뷰/전라도

전주 신시가지 일식 추천 / 신시가지 규카츠정

by 참새∂ 2021. 7. 22.

 

일본식 요리를 즐겨 먹는 사람들, 그리고 특히 돈가스를 즐겨 먹는다면 추천할만한 규카츠를 만드는 음식점이 전주 신시가지에 있어서 추천하고자 이번 포스팅을 작성한다. 겉은 바삭바삭한 갈색의 비쥬얼로 튀겨져 있고, 속은 기호에 따라 테이블에 놓여져 있는 작은 화로를 이용해 구워서 먹으면 육즙이 흐르는 고기로 변모하는 규카츠.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돈가스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이 일품이기 때문에 특별한 먹거리를 전주 신시가지에서 찾던 중 방문을 하게 되었다.

 


규카츠정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남로 52 105호 규카츠정

운영 시간: 매일 11:30 - 21: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열한시반에 운영을 시작하기 때문에 점심시간 이전에 배고픈 사람들이 일찍 방문하여 밥을 먹기엔 최적의 음식점이고,

규카츠정 바로 앞에는 공영 주차장이 있어서 접근성이 무척 뛰어난 편이다.

아무래도 주차비가 발생하지만 그래도 공영 주차장이니 만큼 주차비용에 그렇게 부담이 가진 않는다.

 

바로 앞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맞은편에 바로 규카츠정의 모습이 보인다.

흰색 바탕에 검정색의 글씨로 만든 간판 덕인지, 한눈에 바로 보이는 편.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라 사장님과 직원들이 분주하게 영업 준비를 하고 있다.

일본식 요리인 규카츠 전문점 답게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당의 인테리어들로 꾸며져 있었다.

 

평소 사람들이 웨이팅을 자주 하는 곳으로 유명한 규카츠정.

이날은 오픈하자마자 방문해서 그랬는지, 비교적 여유가 넘쳤다.

 

따로 주문을 받는 직원이 없고,

요즘의 추세에 맞게 키오스크가 운영되고 있다.

이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자동으로 주방에서 요리를 하기 시작한다.

가격대는 규카츠 정식 12,000원 을 시작으로 곱빼기인 규카츠 점보 정식인 20,000원까지 

그렇게 싸지많은 않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주문한 음식이 거의 나올 때 쯤 직원분이 개인 화로에 불을 붙여 주신다.

이 불이 켜지면 좀 있다가 음식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문했던 규카츠 정식이 나온다.

가지런하게 정리된 규카츠들과 일식의 상징과 같은

온천 계란과 밥, 그리고 된장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겉이 튀겨져셔 나오기 때문에 안쪽 살고기만 살짝 구워주면 더욱 맛있어 지는 규카츠.

 

미리 달궈진 개인 화로에 규카츠를 올려놓으면 맛있는 냄새와 더불어 천천히 구워지기 시작한다.

몇십초만 살짝 굽다보면 마치 삼겹살을 구운것 마냥 갈색으로 고기 부분이 변한다.

 

규카츠를 굽고, 개인의 기호에 맞게 준비된 소스나

소금등에 찍어 먹으면 입 안에서 살살 녹아 내리는 맛이 나온다.

 

규카츠를 먹으면서 같이 나온 계란과 밥을 비벼서 먹으면

무척 맛있는 계란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

전주의 신시가지에서 특별한 한끼를 먹고 싶다면

이곳에 들러 맛있는 규카츠와 함께 시간을 보내보는 것을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