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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각종 팁

광명 이케아 방문기 / 이케아 쇼룸 및 내부시설, 이용 방법 안내

by 참새∂ 2021. 6. 28.

네이버 로드뷰 캡쳐

한번도 안가본 사람들은 있지만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는 이케아. 많은 이케아 매장이 있지만 광명에 있는 이케아 매장을 다녀오면서 경험한 각종 쇼룸들의 모습, 그리고 가구들, 다른 매장들과 다른 이용 방법들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를 하고자 이번 포스팅을 작성한다. 이 포스팅은 이케아에 처음 가보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와 같은 역할을 하는 포스팅인지라, 이미 이케아에 몇번 가본 사람들은 뒤로가기를 살포시 누르는걸 추천한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이케아 매장중 가장 먼저 문을 연 최초 1호점이 바로 광명점이다. 특히 광명 이케아는 도보로도 무척 가까운 거리에 광명역이 있기 때문에, 지방에서도 KTX를 타고 와서 가구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명 이케아 주소: 경기 광명시 일직로 17

영업 시간 : 매일 10:00 ~ 21:00

 

내부 레스토랑 운영시간:

월~목 09:30 ~ 20:30 (마지막 주문)

금~일 09:30 ~ 21:30 (마지막 주문)


 

거대한 주차장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주차엔 별 무리가 없으나

주말 오후에 방문을 하게 되면 차량 행렬이 꽤나 길게 늘어서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아침 일찍 방문하거나

KTX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장 한쪽에는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처음 가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눈에 익히고 들어가도록 하자.

 

주차장을 제외하고 쇼핑하는 층은 총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맨 처음에 쇼룸을 둘러본 다음에 각 가구의 카테고리 별로 모여있는 곳에서 가구를 정한 다음

중간에 레스토랑을 거쳤다가 1층으로 내려가서 미리 골라둔 물건이 포장된 박스를 들고

계산대로 가서 계산하는 동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동선은 제대로 구경하고 밥까지 먹으면 3시간은 훌쩍 지나가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운동화 등 편한 신발을 신고 와서 구경하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말이 2층이지 막상 보면 3층 높이로 무척이나 높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쪽으로 계속 올라간다.

 

가구들이 놓여져 있으면 본격적으로 잘 꾸며진 쇼룸 구경을 시작할 시간.

각 가구들에는 가구의 이름과 물건 픽업을 하는 위치가 새겨져 있다.

각 물건들에 붙어 있는 태그.

이케아가 스웨덴 회사이다 보니 이름들이 현지어로 지어져 있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밑에 빨간색 부분으로 표시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중요하다.

셀프 서브구역인 1층으로 내려가게 되면 엄청나게 큰 창고에 물건들이 쌓여 있는데,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매하려면 이렇게 태그를 전체적으로 사진을 찍어서

픽업할 준비를 미리미리 해야 한다.

 

이케아에는 단순히 가구들만 판매하고 있는 게 아니라

집을 꾸밀 수 있는 러그, 커텐, 잡다한 수납장, 심지어 주방용 냄비 및 접시들도 판매를 하고 있다.

 

쇼룸에 있는 가구들 내부에는 이렇게 깨알같은 수납 공간들을 잘 활용하여

구매자들에게 생각하지 못한 각종 아이디어를 제공해준다.

 

쇼룸을 그대로 따라하거나 이곳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집을 꾸미면

위의 쇼룸처럼 아주 예쁜 집안을 만들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가구들의 사진만 찍느라 모든 쇼룸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쇼룸을 구경하면 무척이나 재미있어 시간이 가는줄 모르게 돌아다닌다.

꽤나 많은 쇼룸들을 지나다 보면 이렇게 본격적으로 가구 별로 구획 되어 있는 곳이 나타난다.

 

보통이라면 생각해내기 어려운 가구 배치들.

이렇게 잘 꾸며진 쇼룸을 많이 보다 보면 집안의 가구 배치를 어떻게 할지

자연스럽게 머리속으로 고민하기 시작한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 하고 있는 물건들도 있고,

제법 가격이 나가는 물건들도 있어서 예산에 맞게 다양한 가구들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싼 가구들은 대부분 퀼리티가 그렇게 좋진 않은 편. 

 

쇼룸을 돌아보면서 현재 본인의 집에 맞는 구성을 생각하다보면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구경할 수 있다.

 

매장 중간엔 이렇게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서

무척 편리하게 본인의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무척이나 긴 매장 안을 돌다보면

자칫 일행을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이대로만 집을 꾸밀 수 있다면

집에 들어갈때마다 아주 흡족할 텐데..

 

가구들을 정신없이 구경하고 있다보면 끝부분에 레스토랑이 나타난다.

 

* 이곳에서 파는 음식들의 맛은 크게 기대를 하면 안된다.

다만 디저트류는 제법 먹을만한 편.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만큼 양이 적고 맛이..

하지만 식사시간대에 이케아를 방문하게 된다면 어쩔수 없이 이곳에서 밥을 먹어야 한다.

 

이케아의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곳에서 카트 하나를 끌고 앞으로 가다 보면 디저트들이 먼저 보이는데

먹고 싶은 디저트를 들고, 앞으로 쭉 가다보면 음식 주문을 받는 점원이 서 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말 하면 바로 그자리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재료들을 이용해 음식을 즉석에서 접시에 담아준다.

이렇게 먹거리등을 쇼핑하고, 마지막에 계산을 진행하는 방식.

 

주문한 음식들.

맛은 그닥...... ㅠㅠ

그래도 이 넓은 이케아 매장에서 다시 나가서 다른 밥을 먹고오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이제 음식을 쌓아 놓은 카트를 끌고 자리를 잡고 앉아서 맛있게 먹으면 된다.

 

창가에 앉으면 광명의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뷰를 볼 수 있다.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나오면 집안에 필요한 각종 수납품, 식기류, 주방 도구등

다양한 작은 물품들을 만날 수 있다.

 

 

냄비나 접시등이 한가득 쌓여 있는 모습.

생각보다 저렴하고 퀼리티도 괜찮은 편이다.

 

이렇게 생긴 주방 도구들의 가격은 단돈 천원.

 

 

마음같아선 하나씩 다 담아서 집에 가져가고 싶다.

 

이불이나 베개 커버, 그리고 이불속과 배게속 솜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

 

오롯이 조명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참 구경하고 나면 이젠 미리 골라둔 물건들을 픽업할 수 있는 1층 창고로 이동하게 된다.

 

거대한 창고 안에 이렇게 한가득 잘 포장된 물건들이 쌓아 올려져 있다.

앞서 언급했던 물건의 태그 빨간색 부분을 보고

잘 따라가면 원하는 물건이 포장된 상자를 만날 수 있다.

 

물건들을 고르고 계산을 마치면 이케아에서 무척 신나는 쇼핑이 끝나게 된다.

단순히 눈으로만 구경하는 것도 무척 재미있는 이케아 방문.

혹여 아직 가보지 않았는데 궁금증이 생기는 사람에겐 적극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