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양식 맛집 추천 / 전주 객리단길 맛집 / 로제 파스타/ 이태리572

 

 

유난히 전주 객리단길에는 양식집들이 많이 들어와 있어 파스타 등의 양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그 중 여러 블로그들에서 평이 꽤 좋고 유명 쉐프가 방문해서 맛있다고 칭찬을 받았던 이태리572 라는 음식점을 방문한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특히 로제 파스타가 꽤나 평이 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튀기지 않은 익힌 새우와, 바삭하게 튀긴 새우가 같이 들어가서 무척이나 다양한 식감과 적당히 매콤한 로제 소스의 조합이 무척 새로웠다. 사진을 보고 있으니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어지는 욕구가 샘솟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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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572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46-9 1층 이태리572

영업 시간: 월요일 휴무, 이외 11:30 - 21:30 3시~5시 브레이크타임

 

복잡하고 좁은 객리단길 인근에는 여러 유로 주차장들이 즐비하게 만들어져 있다.

이 중에서 가장 가깝거나, 접근성이 좋은 주차장 하나를 지도에서 골라서

주차를 하면 생각보다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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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572의 전경.

이곳에는 야외 테이블도 같이 구비되어 있어서

날씨가 좋은 저녁에 야외에서 먹으면 분위기도 함께 잡을 수 있다.

다만 방문했던 날엔 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던 터라

아쉽게도 실내에 있는 테이블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가격대는 1만원 중반부터 2만원대까지 여느 양식집에서 팔고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곳에서 나는 로제 새우 파스타와 

난생 처음보는 종류의 리조또인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572 점보 치킨 리조또를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특이하게도 요즘 보기가 쉽지 않은 보리차가 나온다.

일반 맹물에 비해선 확실히 보리차가 향이 좋아서 주로 선호하는 편.

 

거의 오픈을 하자마자 주린배를 움켜지고 방문한 터라

사람들이 거의 없는 상태.

하지만 약 20여분 뒤에 음식을 먹고 있으니

사람들이 거의 꽉 차서 점심식사를 하는 인기만점 음식점이었다.

 

뭔가 전주의 느낌 그대로를 잘 반영한듯 한

한옥스러운 내부 인터리어에 나무로 만들어진 테이블들이 배치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특유의 내부 가게의 인테리어 덕에 사람들이 더욱 많이 찾는 듯 하다.

 

본 메뉴가 나오기 전 이렇게 샐러드가 에피타이저로 나온다.

그냥 생으로 이 샐러드만 먹으면 끝맛이 좀 쓴 편.

가운데에는 콩가루가 뿌려져 있어서 고소함을 더해주는데,

접시 바닥 부분에 깔려 있는 소스에 충분히 야채를 적신 다음에 먹으면 무척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음료 중에서 오렌지 주스를 시켜서 먹어봤는데

딱 우리가 생각하는 그 오렌지 주스의 맛이다.

꽤 큰 유리잔에 나와서 둘이 먹어도 무척 배가 부른 편.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572 치킨 점보 파스타가 나왔다.

가운데에 치킨 한조각이 올려져 있고

그 밑에는 적당한 양의 야채 샐러드와 더불어 리조또가 커다란 접시 위에 한가득 올려져 있는데,

양이 많은 편. 혼자서 먹으면 무척 배 부르게 먹을 수 있다.

 

또 잠시 뒤에 바로 나온 로제 새우 파스타.

새우가 잘 튀겨져 있어 새우의 꼬리마저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다.

로제 소스의 맛은 매운맛이 강하지 않은, 매콤한 수준으로 매운맛을 꺼리는 사람들도 잘 먹을 수 있다.

 

소개팅, 혹은 연인들끼리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데이트 코스를 짜면 손색이 없을 장소이다.

식사도 맛있을 뿐더러, 식당의 분위기 또한 제법 괜찮은 편이니

전주 여행을 계획중이거나 객리단길 인근에서 음식점을 찾고 있다면 

이태리572에 들러서 꼭 위의 음식들을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