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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 & 카페 리뷰/전라도

전주 객리단길 맛집 추천 / 스테이크 샐러드 / 전주 피콜로

by 참새∂ 2021. 7. 4.

크림이 가득한 파스타, 치즈가 많은 피자 등등 양식을 평소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양식이 가끔은 입에 물리는 순간이 있다. 한식이나 일식을 먹긴 싫은데, 느끼한 양식이 끌리지 않을 때 먹기 괜찮은 스테이크 샐러드 가게가 있어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추천하고자 한다. 전주에 있는 객리단길에 위치한 음식점인 피콜로가 그곳인데, 이곳에선 고기와 샐러드를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채식을 주로 선호하는 분들에게도 무척이나 추천하는 곳이다. 과하게 양념이 되어 있지 않아 담백한 샐러드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고기 역시 특별한 소스가 있지 않고 단순한게 구워진 상태로 바로 먹기 때문에 양식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피콜로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1길 42

영업 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마지막 주문 21:00

 

전주에서 핫한 상권을 자랑하는 객리단길에 있는 피콜로는 

주변에 있는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 아니면 주차하기가 꽤나 어렵다.

다행히 피콜로 음식점 건물 바로 옆에 중앙 주차장이라는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가 수월하다.


흰색 페인트로 칠해진 화사한 벽으로 만들어진 건물 1층에 피콜로가 입점해 있다.

야외 아닌 야외 테이블들이 갖춰진 홀이 있고, 그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당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바깥과 따로 벽이나 창문으로 막혀 있지 않고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야외 테이블들.

이곳에서 밥을 먹어도 꽤나 분위기가 좋다.

 

가격대는 기본적으로 14,000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그냥 평범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에피타이저로 바로 나오는 빵과 찍어먹을 수 있는 이모티콘이 그려진 올리브유가 나온다.

바삭바삭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가진 빵을 먹으면서 굶주린 배를 잡고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중..

 

주문이 밀려 한참 기다리다가 맛있는 냄새와 함께 루꼴라 프로슈토 피자가 나온다.

위에 샐러드가 한가득 올려져 있는 피자로, 여타 피자에서 느낄 수 없는

각종 채소를 이용한 식재료들의 향기가 느껴진다.

 

푸짐한 피자의 비쥬얼에 한참을 이리저리 핸드폰을 움직이며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찍는다.

 

심플하면서도 담백한 비쥬얼을 보여주는 스테이크 샐러드.

따로 고기에 소스가 부어져 있지 않아서 고기 본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견과류와 함께 버무려져 있는 샐러드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져 있다.

 

샐러드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음식의 구성.

하지만 채식주의자에게는 무척이나 맛있을 재료들로 만들어져 있다.

 

별다른 소스가 없기 때문에

스테이크를 한입 물었을 땐 오로지 조리할때 뿌릴 소금이나 후추 간으로만 맛을 내서

심플한 고기의 맛이 입안에서 맴돈다.

 

샐러드를 그렇게 즐겨 찾진 않는 나 이지만

크림 종류의 파스타나 돈가스 등 느끼한 음식들이 끌리지 않을때 먹으면 무척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채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이라면 이곳의 음식은 정말 입에 잘 맞을 수 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