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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 & 카페 리뷰/부산

부산 수제버거 맛집 / 수제 버거 / 광안리 부쳐스버거

by 참새∂ 2021. 7. 15.

먹을것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은 부산의 광안리, 저녁 식사로 먹을만한 거리를 찾던 중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먹어볼만한 수제버거 집을 찾다가 알게된 부쳐스버거(Butcher's burger) 라는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코앞에 있어서 매장에서 먹으면 뻥 뚫린 바다 풍경과 함께 광안대교의 멋진 야경을 바라보이는 뷰를 즐길 수 있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해서 포장을 했는데, 양이 살짝 아쉬운 감도 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게 배부르고, 특히나 특유의 소스가 무척 맛있던 기억이 난다.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았더라면 매장에서 야경을 구경하며 먹었을 텐데, 무척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다.

 


부쳐스버거 광안점 주소: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91

영업시간:

주말 11:00 - 22:30 토,일 라스트오더 22시

평일 11:30 - 22:00 월~목, 라스트오더 21:30

금요일 11:00 - 22:30 라스트오더 22시

 

인근에 숙소가 있다면 걸어서 방문하는 걸 추천하지만,

차를 끌고 온다면 뒷골목쪽에 광안리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주차를 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빨간색의 간판의 색이 강렬해서

해안가를 따라 쭉 걷다보면 멀리서도 금방 볼 수 있다.

 

2층에 있는 부쳐스버거의 입구.

 

우선 사진으로 먼저 볼땐

대부분의 메뉴들이 무척이나 먹음직스러운 모습이다.

 

동네 작은 펍(PUB)처럼 보이는 입구.

 

입구의 한켠에는 라이언 인형들로 한가득 꾸며 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필자도 무척 라이언 덕후라서 이런 풍경이 정말 반갑다.

 

내부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펍의 모습과 비슷하다.

다만 이곳은 광안대교를 바라보는 뷰가 무척 유명하기에 사람들은 대부분 안쪽에 앉질 않는다.

 

주문을 받는 카운터.

좁은 공간에 모두 다 넣다 보니

알차게 여유 공간 없이 꽉꽉 차 있는 모습이다.

 

세트 격인 콤보 메뉴와 단품을 고를 수 있고,

콤보를 본인의 입맛에 따라 감자튀김이나 샐러드를 고를 수 있다.

거기에 탄산음료까지 제공이 되니, 되도록이면 콤보를 먹는 편이 나은 듯 하다.

 

가장 인기 있는 창가자리.

꽤 가까운 거리에 광안대교가 손에 잡힐 듯이 서 있는 모습을 보며

여유롭게, 그리고 한가롭게 햄버거를 즐길 수 있다.

 

어느 누가 와도

저렇게 멋진 야경이 보이는 뷰를 포기할 순 없을 듯..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면서 잠시 자리에 앉아

주변의 풍경을 천천히 감상했다.

 

크림펜네 파스타의 모습.

첫 인상은 '양이 좀 적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먹으니 무척 딱 알맞게 배가 부르는 양이다.

 

수제버거와 감자튀김.

필자가 주문한 메뉴는 문텐버거로,

수제버거 위에 소스를 붓거나, 햄버거를 소스에 찍어서 먹는 버거다.

그래서 소스를 따로 챙겨주셔서 버거 위에 바로 부었다.

 

버거 위에 바로 소스를 붓고

마치 스테이크를 썰어서 먹듯이 한입을 베어 물었는데

소스의 맛은 살짝 매콤한듯 하면서도 캐찹의 향이 나는 맛이라 입맛에 잘 맞았다.

거기에 안쪽에는 다양한 식재료들로 가득 차 있어

무척이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양식이나 수제버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음식점이므로

광안리를 방문한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