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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부동산 관련

인터넷으로 보금자리론 신청 하기 /아낌e-보금자리론 신청방법

by 참새∂ 2021. 8. 18.

개요

내집 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특히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제공하는 금융상품인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을 신청하기 위해서 은행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굳이 은행 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는 방법이 있어 혹여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정보 공유 차원에서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한다 (필자가 신청한 주택 매매용 보금자리론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할 예정).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보금자리론은 두가지로 구분할 수가 있는데, 하나는 U-보금자리론이고, 나머지 하나는 아낌 e-보금자리론이다. 두 보금자리론에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아낌e-보금자리론은 기존의 보금자리론에 비해 0.1%의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한푼이라도 아쉬운 상황에 0.1%의 이자를 아낄 수 있다면 가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아낌 e-보금자리론으로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 보금자리론 신청 사이트 링크 ↓↓

 

HF 한국주택금융공사

 

www.hf.go.kr


당연한 이야기지만 보금자리론 같은 금융 거래를 하기 전엔 반드시 공동인증서 등의 본인 인증 수단을 준비 한 후에 진행해야 하는 점을 명심하도록 하자. 이제 위의 사이트 링크를 클릭해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이트에 접속을 하면 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이름 바로 옆에 있는 '주택담보대출' 버튼을 클릭 하고 '보금자리론' → 대출신청 순으로 따라가면서 들어가야 한다.

 

대출 신청을 누르게 되면 보금자리론과 관련된 전반적인 안내사항이 제공되니 꼼꼼히 읽어본 다음에 '다음' 버튼을 눌러 진행하도록 하자.

 

인터넷으로 각종 개인 정보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제공과 관련된 동의를 해야만 다음 서비스로 넘어갈 수 있다. 국적과 결혼 구분, 그리고 담보물 소재지(구매할 주택/아파트의 소재지)의 주소를 시군구 단위까지 설정한 다음, 정보제공 동의에 동의를 하고나서 맨 아래에 있는 다음을 누르도록 하자.

 

스크래핑 서비스는 무척 편리한 기능으로 주민등록등본 및 초본, 가족관계 증명서 등 타 기관에서 발급받아서 제출해야 하는 각종 서류들을 알아서 긁어 모아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클릭 한번으로 서류를 하나씩 챙겨야 하는 부담감이 사라져서 시간 단축면에서 무척 효율적이다.

 

몇분 정도 기다리다 보면 하나씩 필요한 대출 관련 서류들이 스크래핑되어 제출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100% 모든 서류가 스크래핑이 되는건 아니라는 것을 알아두도록 하자. ( Ex: 원천징수 영수증, 매매 계약서 등)

스크래핑이 완료되면 기본정보를 작성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꼼꼼하게 미리 주택 매도인과 상의를 해 놓은 잔금일과 주택 매매 계약일을 설정한 다음에 저장을 누르도록 하자.

 

이제 위 처럼 아낌e 보금자리론 신청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나오는데, 필자가 경험했던 바로는 U 보금자리론 신청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몇번 나온 적이 있었다. 이에 여러번 다시 처음부터 대출 신청을 진행하였더니, 아낌e 보금자리론 신청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비로소 나오게 되었다. 혹여 U 보금자리론과 관련된 문구가 나오는 경우에는 꼼꼼하게 다시 한번 대출 신청을 진행하도록 하자.

 

이후 기본 정보, 주택 유형 및 시세, 선순위 채권 등의 정보를 직접 입력을 하나씩 해야 한다. 

 

주택 유형과 더불어 주택의 주소, 그리고 방 개수, 시세와 실제 매매계약서를 작성할 당시의 매매가를 작성을 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전용면적을 작성하고 저장을 누르면 된다.

 

이후 선순위 채권과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는 곳으로, 계약 당시 부동산 중개업자로부터 설명을 들을 때 특별한 상황이 없으면 0원을 입력하고 저장을 누르도록 하자.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하는 것 이기 때문에 임대방수, 임대계약건수, 임대보증금 합계액 등은 전부 0원으로 작성 후 저장을 눌렀다.

 

특별한 상황이 없으면 무상거주인 수 역시 0명으로 저장을 하고 진행하면 된다. 

 

이후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는 신청인의 인적사항에 대한 내역을 입력하는 창이 뜨게 된다. 방금 했던 것 처럼 하나씩 요구하는 자료를 다 입력해야 대출이 가능하니, 하나씩 꼼꼼하게 보며 '등록' 버튼을 통해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자.

 

이사가 예정되어 있는 집이 아닌 현재 거주중인 집과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는 '기본정보' 공간, 여기에 입력한 휴대전화번호로 한국주택금융공사 콜센터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정보를 입력한 내용을 다시 한번 검토를 해준다. 이때 이해가 어려운 내용에 대해 질문하며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청 이후에  꼭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도 전화를 받도록 하자.

 

 

자가 소유중인 경우에는 소유중인 주택에 대한 정보를 입력을 해야 하고, 무주택자인 경우에는 그냥 넘어가면 된다.

 

그동안 대출 받은 대출이 자동으로 입력되어 나타나게 되는 '부채정보'. 이곳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대출 전체를 확인 할 수 있다. (자동차 할부용 캐피탈, 전세자금 대출 등 포함) DTI 요건에 걸리지 않도록 대출금을 얼마나 중도 상환할지, 혹은 대출을 더 받을지를 꼼꼼하게 따진 다음에 정보를 저장하도록 하자. 

소득 정보와 관련된 창. 이곳에서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원천징수 영수증 최신 2개년 치( ex: 2021년 8월 기준 연말정산이 완료된 2020년, 2019년 영수증) 스캔본을 이곳에 올려야 한다. 미리 직장 회계 관련된 부서에 문의를 하여 회사 직인이 날인이 된 영수증을 발급받아서 진행하도록 하자. (홈텍스에서 발급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은 회사 도장이 없기 때문에 대출 신청이 불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시간이 다소 소요되지만 차분히 정보를 입력하다 보면 나타나는 거의 마지막 창인 '대출 조건'. 이곳에서 실질적인 대출 신청 금액을 입력하고, 대출 예정일 등 가장 중요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본인의 주택 가격을 확인한 후, LTV 요건에 맞춰서 원하는 대출 신청 금액을 입력하도록 하자, 그런 다음 대출 만기와 상환방식에 대해 설정을 하면 된다. 최근 보금자리론의 대출 만기 연수를 40년까지 가능하게끔 법이 바뀌게 되어 40년이라는 기간동안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체증식 분할상환 방식은 40년이 불가하고 최장 30년까지만 가능한 상황이니, 상환 방식에 대해 고민을 충분히 한 다음에 진행하도록 하자. 필자의 경우에는 초기 자금이 덜 들어가는 체증식 분할 상환 방식으로 진행해서 30년 상환으로 설정을 하였다. 

 

우대금리와 관련된 창. 이곳에서 본인에게 해당하는 사항이 있으면 체크를 해서 꼼꼼하게 우대금리를 받도록 하자. 아낌e 보금자리론으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위처럼 0.1퍼센트가 자동으로 계산되어 우대금리로 적용된다. 맨 아래에 있는 금리 할인쿠폰은 나중에 콜센터에서 연락이 왔을 때 발급을 시켜준다(기타 어플 설치 후 인증, 어플 이름은 까먹음..). 조금이라도 대출 이자를 아낄 수 있는 기회이니, 추후 콜센터의 설명을 잘 듣 꼭  진행하도록 하자.

 

 

대출 금융기관과 대출 예정일을 설정하는 창. 대출 예정일은 반드시 잔금일에만 가능하다(콜센터 직원으로부터 설명 받은 내용). 또한 되도록이면 구매하려는 주택 근처에 있는 은행으로 설정을 해야, 잔금일에 은행에서 출장오는 법무사가 일정을 조율하기 편리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모든 정보 입력이 끝나게 되면 가장 마지막에 '신청' 버튼을 누르도록 하자.

 

여기 까지 잘 따라 했으면 신청이 완료가 되었다. 하지만 주의할 점으로 아까도 언급한 자동 스크래핑이 되지 않는 서류들(회사 직인이 날인된 원천징수 영수증 최근 2년치, 신청일로부터 1달 이내에 발급한 재직 증명서, 매매계약서 등)은 직접 챙겨야 하기 때문에 서류를 꼼꼼하게 확인하도록 하자. 

신청 완료 화면에서 서류 제출 버튼을 누르면 현재까지 미제출된 서류 개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미제출 서류를 누르게 되면 서류를 업로드 시키는 화면이 뜨는데, 이곳에 모든 서류를 업로드 하고 나면 오른쪽 화면 처럼 미제출 서류 개수가 0개로 표시되는 걸 확인 할 수 있다. 

 

인터넷 신청을 무사히 마치고 나면, 1주일 안에 콜센터에서 전화가 오게 된다. 이 전화를 반드시 받고 약 10분동안 신청한 내용을 꼼꼼하게 콜센터 직원이 확인을 해주므로, 직장에서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꼭 전화를 받아서 대출을 원만한게 진행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