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 바디필로우 추천 / 라이언 바디필로우 구매 후기

 

개요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이면서 출시가 된지 늦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카카오의 대명사처럼 되어 버린 라이언. 그 귀여운 생김새 덕에 라이언과 관련된 굿즈가 대박이 나면서 카카오의 매출액에 꽤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수혜 상품중 하나로 되어버렸다. 필자 역시 라이언이 출시 되었을 당시부터 무척이나 귀여운 이미지 덕에 푹 빠져버려 현재는 라이언과 관련된 쿠션이나 인형 등을 하나 둘 수집하기에 이르렀다. 오늘 포스팅에선 최근 내돈 내산으로 구입을 하게 된 라이언 바디필로우를 구매한 후기 및 언박싱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한다. 핸드폰으로 놀면서 휴식을 취하던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라이언 바디필로우의 귀여운 생김새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주는 선물로 생각하고 구매를 하게 되었다.

 

현재 오픈마켓에서 약 55,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데, 처음 봤을 때에는 꽤나 비싼 가격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자꾸만 눈길이 가면서 어느 사이에 나도 모르게 이미 정신을 차린 후엔 구매 버튼을 누르고 카드 결제를 마친 뒤었다. 라이언을 좋아하는 덕후라면 이런 외모를 가진 베개는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주문한 지 2~3일 정도가 지나고 나니,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이에 택배가 도착했다는 알림이 뜨는 걸 보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퇴근길이 길게만 느껴지며 최대한 빨리 실물을 영접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채로 집에 도착했을 때, 꽤나 거대한 택배 박스가 집 문 앞에 안전하게 놓여져 있었다.

 

이중으로 포장되어 있는 카카오프렌즈 박스를 뜯고 나니 탄성이 절로 나오는 외모를 가진 바디필로우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통통하면서도 깔끔하게 귀여운 이미지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바디필로우의 뒷부분에는 각종 태그와 더불어 중국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중국어 글자들이 어지럽게 적혀 있다. 중국에서 만든 제품이라 살짝 거부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우리나라 공장에서 만들었다면 아마 훨씬 더 비쌌을 거란 생각에 절로 수긍이 되었다.

 

바디필로우의 앞쪽 배 부분에는 작은 주머니 하나가 달려 있어서 작은 물건 하나나 두개정도를 넣기에 알맞은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원래 바디필로우 자체가 끌어 안고 자는 용도라서 특별히 이 주머니 안쪽에 무언가를 넣는다기 보단, 디자인적인 요소 중 하나라는 생각으로 필자는 현재 아무것도 넣지 않고 있다.

 

바디 필로우의 밑부분은 봉제선이 깔끔하게 정리가 된 채로 십자가 모양을 만들면서 마감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키가 176인 필자가 끌어안고 누웠을 때, 부드러운 촉감과 더불어 푹신한 쿠션감이 잠이 절로 오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준다. 이걸 산 이후로 침대에 누울 때 항상 옆에 끌어 안고 자는 중일 정도로 무척이나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 라이언 덕후라면 다소 비싼 가격이더라도 한번 구매를 해보는 걸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