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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생활 용품

주방용품 추천 / 예쁜 음식물쓰레기 전용 통 / 밧드야 스테인레스 음식물 쓰레기통 구매 및 개봉기

by 참새∂ 2021. 11. 3.

개요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뒷정리를 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건 잔여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이다. 음식물 쓰레기를 따로 비닐봉투에 모아서 버리자니 귀찮고, 그렇다고 그대로 두자니 냄새가 나고.. 이렇게 저렇게 하다가 결국은 음식물 쓰레기 전용 통을 하나 새로 사서 사용을 하거나, 혹은 비싼 음식물 처리 기계를 따로 구입해서 주방에 두고 사용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예산이 남는다면 가열 분쇄식, 혹은 미생물 처리 식의 음식물 처리 기계를 구입하는 것이 제일 좋은 케이스이지만 아무래도 가성비가 제일 좋은 방법은 역시 음식물 전용 쓰레기통을 따로 두어 운용하는 것이다. 이번에 생활용품을 몽땅 구입을 할 때 가장 고심을 하던 종류의 물품이기도 하고, 음식물 쓰레기의 냄새가 바깥으로 새는 통들을 자주 봐 왔기에 리뷰가 가장 좋은 음식물쓰레기통을 찾던 중에 발견한 한 녀석이 있다. 바로 밧드야(VATYA)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음식물 쓰레기통인데, 이 제품을 구매한 후기 및 개봉기를 오늘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려고 한다. 

 

가격 및 제품 특 장점

우선 가격의 경우 기존에 55,000원에 팔던 것을 세일을 통해 34,000원대에 오늘의 집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이미 구매를 했고, 또 리뷰 또한 많이 쌓여 있어 신뢰가 제법 가는 제품이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역시나 디자인. '음식물쓰레기통 주제에 이렇게 이쁘다니..'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첫눈에 반하게(?) 되는 스테인레스의 매끈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포인트로 원목과 비슷한 재질의 손잡이를 가지고 있으며 총 용량은 3L로 그렇게 크지도, 또한 작지도 않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있다. 또한 완전하게 뚜껑과 본체 자체가 완전히 밀봉이 되어 냄새가 거의 안빠진다고 리뷰에서 칭찬이 자자한 제품인 만큼, 이 모든 특장점들을 종합 해 봤을 때 이 제품이 가장 괜찮을 거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언제나 즐거운 택배 박스를 여는 시간, 제법 묵직한 택배박스의 포장 테이프를 뜯고 개봉을 해 보았다. 내부에는 제품이 담겨 있는 또 다른 박스 하나가 들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제품 박스 내부에는 종이 설명서 하나와 더불어 비닐로 잘 포장이 되어 있는 음식물 쓰레기통 본체 하나가 들어 있다. 따로 통 안쪽에 딱 맞는 큰 링 하나와 이 링을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서에 자세하게 적혀 있으니, 되도록이면 설명서를 한번씩은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거대한 링을 음식물 쓰레기통 입구쪽에 올려놓으면 딱 맞아서 안으로 더 이상 들어가지 않게끔 만들어져 있다. 이를 이용하여 이 링 부분에 비닐을 걸어두면 바깥으로 비닐이 빠져나오지 않게 뚜껑을 닫을 수 있도록 만든 듯 하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을 해본 결과 링에서 비닐을 벗겨낼 때, 손에 음식물 쓰레기가 묻을 가능성이 좀 있어서 링과 비닐의 결합을 그리 추천하진 않는다. 

 

이 정도 디자인이라면 비닐을 바깥으로 빼내고 사용해도 무척이나 잘 빠진 디자인이지 않을까. 비닐이 보기 싫다면 손에 음식물 쓰레기가 묻는 걸 감수할 수 있다면 비닐을 안쪽에 끼워서 사용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어찌 되었든 냄새가 심하기로 유명한 마늘이나 양파 등의 음식물 쓰레기를 넣어보고 며칠 숙성(?)을 시켜본 결과, 음식물 쓰레기통 바깥으로 냄새가 전혀 빠지지 않아서 무척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가 냄새가 안나는거 아닌가 싶어서 뚜껑을 여는 순간 곧바로 심한 마늘 냄새가 나던 아찔한 기억이 나는데, 그정도로 냄새에 대한 밀폐는 확실한 편이니,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지겨운 사람에겐 꼭 추천하는 제품이다. 음식물 쓰레기통을 구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밧드야에서 출시한 이 제품을 눈여겨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