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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맛집 & 카페 리뷰/전라도

군산 케이크 맛집 / 군산 카페 추천 / 군산 딸기 초코 타르트 맛집 / 꼬소한 지수네 방문기

by 참새∂ 2022. 5. 7.

 

개요

불과 10년 전 즈음만 해도 카페들은 디저트보단 커피와 같은 음료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따로 판매하는 디저트의 경우에는 약간의 빵이나 달달한 쿠키 정도를 판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새들 어선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에서도 디저트가 주력 메뉴로 판매가 되며 커피 등의 음료보단 오히려 디저트를 사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선 군산의 집 근처에서 영업 중인 한 케이크 맛집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외출 후 집으로 돌아가면서 갑자기 케이크 같이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은 마음에 후다닥 검색을 해서 알게 된 곳으로, '꼬소한 지수네'라는 이름을 가진 카페가 집 바로 옆 상가 건물에 있다는 걸 우연히 알게 되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사람들의 후기가 제법 괜찮아서 열심히 움직이는 팔랑귀(?)를 부여잡으며 길가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 케이크를 사기 위해 안으로 들어섰다. 

소한 지수네 카페 정보

  • 카페 주소: 전북 군산시 궁포 2로 4 1층 
  • 영업시간: 매일 10:00 ~ 20:00, 일요일: 13:00 ~ 20:00. 정기 휴일: 매주 월요일
  • 인근 주차장: 건너편 공터

디오션 시티의 푸르지오 아파트와 이 편한 세상 아파트 사이에 만들어진 도로 옆에 세워진 1층짜리 상가에 꼬소한 지수네 카페가 영업 중에 있다. 아쉽게도 인근에 이 상가를 위한 주차장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진 않지만 도로 건너편에 만들어진 공터에 주차를 해야 한다는 점이 다소 불편한 점이 아쉽다. 그래도 맛있는 케이크를 위해서라면 충분히 방문해 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네이버 로드뷰 캡쳐

파란색의 1층짜리 상가 건물에 분홍색으로 되어 있는 간판이 무척 눈에 잘 띈다. 이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꼬소한 지수네 카페인데, 아파트 주민들의 경우에는 약 5~10분 정도는 걸어야 이곳에 도착할 수 있다. 아파트 상가 건물에 입점을 했더라면 자주 이용했겠지만, 그런대로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디오션 시티 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겐 접근성이 괜찮은 편이다.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보이는 실내의 모습, 겉에서 보는 것과는 다르게 막상 안쪽에 들어서면 테이블이 띄엄띄엄 배치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보다 넓게 느껴진다. 핑크색과 흰색의 테이블, 그리고 흰색의 벽면은 따스한 느낌을 느끼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충분하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야 이런 카페도 종종 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텐데..

 

메뉴판의 모습. 음료의 경우 아메리카노가 3천 원부터 시작하여 개인 카페치곤 저렴한 커피의 가격대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팥빙수, 생과일주스 등의 시즌 메뉴를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달달한 케이크 종류를 고르기 위해 매대를 둘러보았는데, 꽤나 먹음직스럽게 생긴 청포도 케이크와 딸기 초코 타르트가 무척 인상적으로 생겼다. 마음 같아선 다 먹어보고 싶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꾹 참으며 초코 딸기 타르트 한 조각을 주문해 보았다. 딸기 초코 타르트의 가격은 한조 각 당 5,300원. 

 

쿠키 등의 디저트 들을 선물 및 접대용으로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꽤 고급스러운 포장을 할 수 있는 상자들과 종이박스가 놓여 있다. 나중에 지인에게 선물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곳에 들러서 맛있는 쿠키나 케이크, 초콜릿 등을 포장해서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집에 가지고 온 딸기 초코 타르트를 개봉한 모습. 먹음직스러운 초코 크림 안쪽에 딸기가 한가득 들어 있어서 평소 딸기를 좋아하는 딸기 덕후에겐 꽤나 매력적인 맛이 느껴질 것이다. 거기에 부드러운 빵까지 함께 먹으면 여느 디저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이 괜찮은 편. 앞으로도 달달한 케이크가 당길 때 자주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군산 인근에서 케이크이나 타르트 맛집을 찾고 있다면 조촌동에 있는 이 꼬소한 지수네 카페에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