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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각종 사용기

10,000mAh 보조배터리 추천 / 가벼운 여행용 보조배터리 / 맥도도 디스플레이 PD 멀티 보조배터리 개봉기 및 사용기

by 참새∂ 2022. 5. 18.

개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혹은 해외 여행시 가볍게 들고다닐 수 있는 보조배터리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맥도도 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보조배터리로, 정식 이름은 맥도도 디스플레이 10000mAh 멀티 보조배터리인데, 용량이 10000 밖에 되지 않지만 그만큼 작고 무게 또한 가벼워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보조배터리 제품들 중 하나이다. 요즈음에는 개개인이 운용하고 있는 카메라, 태블릿PC등 전자기기의 숫자가 제법 많아서 사실 10000mAh 용량의 보조배터리는 몇번 쓰다보면 금방 전력이 동이 난다. 현재 발매된 20,000mAh 용량 이상의 보조배터리들은 무게가 이전 세대에 비해 많이 가벼워졌다곤 하지만 나가서 해외 출장이나 여행 등 장거리 여행시에 들고다니기에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스위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볍게 들고 다니며 핸드폰 위주로 충전할 생각으로 이 보조배터리를 구매하게 되었다. 

맥도도 디스플레이 멀티 보조배터리 가격

용량이 적은 배터리이다보니 가격이 많이 비싼 편은 아니며 28,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중에 있다. KC인증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극한의 환경이 아닌 이상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다중 보호 회로를 채택하였고 과충전 방지, 과방전 보호, 과전류 보호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제품 정보

  • 색상: 블랙 및 화이트 2가지.
  • 사이즈: 142 x 67 x 16mm
  • 무게: 215g
  • 구성품: 배터리 본체, USB-A to 5핀 케이블
  • 지원 단자: USB-A 타입 2개, USB-C 1개, Micro USB 1개
  • QC 및 PD(18W) 충전 지원

우선 가장 매력적인 스펙은 역시나 PD충전 기능과 더불어 가벼운 무게이다. 최대 18W까지 지원하는 PD충전의 속도는 30분이면 핸드폰의 배터리를 절반 정도 충전이 가능한데, 물론 이 PD충전을 지원하는 최신형 핸드폰이어야 가능하다. 거이에 핸드폰의 무게와 거진 비슷한 배터리 본체의 무게 덕에 어디서나 휴대를 하여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운용하는 전자제품이 많은 상태로 다니는 여행, 출장등에선 하루면 10,000mAh의 배터리는 금방 다 써버릴 수 있으니 자신이 가지고 다니느 전자제품의 배터리 종류들을 잘 파악해야 한다. 

개봉기

보조배터리의 제품 특성상 박스가 무척 작고, 구성품 또한 굉장히 심플하다. 제품 박스를 열면 내부에 들어있는 건 플라스틱의 제품 포장재, USB-A to micro USB 타입 1개, 그리고 보조배터리 본체가 전부이다. 저렴한 보조배터리이다보니 내부 구성품이 간단한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본체의 디자인은 마치 적당히 큰 핸드폰의 외형과 비슷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플라스틱 외장재에 작은 점들이 무수히 찍혀 있는 듯한 모습으로 만들어져 있다. 여타 매끈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배터리들을 들고 다닐 때 미끄러지는 경우가 제법 있었는데, 이렇게 작은 구멍이 많이 뚫려있어서 다른 배터리들에 비해 잘 미끄러지지 않아 한 손에 들었을 때 그립감이 제법 우수하다. 뒷면 역시 이 디자인으로 되어 있으며, 충전기를 꽂거나 다른 전자기기를 배터리에 연결하면 위의 사진처럼 배터리 잔량 및 PD충전 유무 등에 대한 작은 초록색의 글씨가 나타난다. 

 

지원하는 충전 단자는 A-type 두개와 USB-C타입 하나, 그리고 좌측면에 있는 micro-USB 타입 1개까지 총 네개의 단자를 지원한다. 차라리 USB-C타입을 두개로 늘리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구성이지만, 애플의 라이트닝 케이블처럼 특이한 단자를 지원하는 게 아니라 그나마 다행인 듯 하다. 

 

 

반대쪽 측면부에는 배터리의 디스플레이를 켤 수 있는 전원버튼과, 맥도도의 로고가 새겨져 있는 걸 볼 수 있다. 전원 버튼의 경우 따로 누르지 않아도 알아서 전자기기와 연결이 되면 즉시 충전이 시작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버튼은 아니다. 단순히 배터리 용량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확인하는 용도이니 알아 두도록 하자.

한달 사용기

한달이라는 짧고도 오랜 시간동안 사용한 결과, 확실히 가볍게 다니고 싶을 때에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해 내는 배터리이다. 가벼운 무게와 손바닥과 크기가 비슷한 작고 얇은 크기, PD충전을 지원하는 빠른 충전 속도 덕에 언제 어디에서나 핸드폰의 배터리 걱정이 없는 상태로 다닐 수 있다. 다만 20,000mAh 배터리에 오랜 시간 적응을 한 상태이다 보니 아무래도 배터리 용량 자체가 아쉬운 건 사실. 맥북 등을 충전할 때에는 10,000mAh의 용량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맥북 등 배터리가 많은 전자기기를 자주 사용한다면 이 배터리는 그렇게 추천할 만한 배터리는 아니지만, 단순히 여행용으로 액션캠, 핸드폰, 카메라 등을 충전할 용도라면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이를 잘 참고해서 자신에게 맞는 배터리가 어떤 배터리인지를 확인 해 보고나서 구매를 결정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