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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용기/각종 사용기

해외여행 필수품 / 해외여행 목걸이형 지갑 / 캉골 뉴투어 2 폴딩 월렛 구매 및 간단 사용기

by 참새∂ 2022. 5. 10.

개요

해외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이 쓰이며 걱정이 되는건 역시나 돈 관리일 것이다.  우리나라 안에서 국내여행을 하는 것과는 다르게, 해외 여행을 가기 위해선 보통 현금을 뽑아서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자, 혹은 마스터 카드를 현지에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요동치는 환율과 카드 해외 결제 수수료등을 부과하는 걸 생각하면 카드 사용은 아무래도 제한적으로만 가능하다. 그래서 현지 통화를 미리 구매해서 들고 가는데, 치안이 괜찮은 국가에선 크게 상관이 없지만 선진국인 것에 비해 다소 좀도둑이 많은 유럽의 많은 국가들에선 지갑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주변에서 보거나 인터넷에서 볼 때 상당히 흔하다. 필자 역시 프랑스와 스페인 여행시 소매치기범들을 눈 앞에서 봤던 경험이 있어서 해외여행때는 반드시 목걸이형 지갑을 가지고 다니는 편이다. 

 

캉골 지갑 구매 이유 

현재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지갑보다는, 혹시나 잃어버려도 크게 타격을 입지 않을만한, 그리고 애초에 잃어버릴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는 목걸이형 지갑을 찾다보니, 캉골 매장에서 이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사실 필자가 여행을 계획중인 나라는 스위스로 치안이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괜찮은 편이지만 취리히 등의 도심지에서는 여느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좀도둑들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위 지갑들을 구매하게 되었다. 동전 지갑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환율이 상당히 비싼 스위스프랑의 특징상 동전 하나가 6,500원인 5프랑짜리도 있기 때문에 동전 하나하나가 상당히 소중한 편이다. 그래서 하나의 동전이라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목걸이형 접이식 지갑과 더불어 동전지갑을 같이 구매하게 되었다. 그 중 한가지인 목걸이형 접이식 지갑인 캉골 뉴투어2 폴딩 월렛을 리뷰 해 보려고 한다. 

제품 가격

오프라인 캉골 매장에서 구매시엔 정가로 42,000에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이다. 다만 온라인에서 구매시엔 약 3만원 초반의 가격으로도 구할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넉넉하다면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목걸이형 접이식 지갑 리뷰

우선 목걸이 지갑부터 리뷰를 해 보겠다. 이 지갑은 목걸이로 착용할 수 있는 끈이 하나 달려 있어서 목에 걸어두고 티셔츠 등의 옷 안쪽에 넣으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서 해외 여행시 돈관리를 하기에 편리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전면부에는 귀여운 캉골의 로고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따로 아무런 디자인이 그려지거나 새겨져 있지 않다.

 

지갑을 펼치면 꽤 많은 양의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다양한 크기의 지폐들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의 지폐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깊이도 제법 깊기 때문에 전세계의 여러나라 지폐들을 넣고 보관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 지폐를 이 지갑에 넣으면 상당히 공간이 많이 남게 될 정도로 지폐 수납 공간이 제법 큰 편이니 구매시 참고하도록 하자. 우리나라의 지폐 사이즈가 워낙에 작은 편이라서 그런지 우리나라 지폐를 넣어보면 지갑의 크기가 정말 커 보인다. 

 

겉으로 보기엔 카드를 넣으면 잘 빠질 것 같은 디자인으로 되어 있는데, 막상 카드를 넣으면 쏙 들어가고 제법 마찰력이 있어 쉽게 빠지지 않는 편이다. 카드 수납 공간의 크기도 무척 넓어서 카드가 빼꼼하게 나올 정도로 깊이감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의 특장점중 하나는, 필요시에는 지갑을 들고다니지 않고 오직 카드만을 들고다닐 수 있도록 카드를 넣은 주머니만 따로 들고다닐 수 있도록 분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분리시에는 휴대성이 상당히 강조가 되며, 어지간한 주머니 등에도 들어갈 정도로 부피가 작다. 바로 이점 때문에 이 지갑을 여행용 지갑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게 되었다. 하지만 별다른 버튼 등의 결착 과정이 없이 단순히 집어 넣고 빼는 방식으로 지갑 본체와 분리 혹은 결합이 되기 때문에 신체를 과하게 움직이는 등의 신체적 활동을 할 땐 빠질 염려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다행인건 지갑을 닫아놓은 상태에선 이 분리형 카드 지갑에 연결된 목걸이에 어지간한 힘을 줘도 전혀 빠지지 않는 다는 것.

해외 여행의 필수품이 되어 줄 목걸이형 지갑

앞서 언급했지만 유럽여행중 소매치기, 집시로부터 두번이나 지갑을 털릴 뻔한 경험을 하고 나선 해외 여행시엔 반드시 목걸이 형태의 지갑을 들고 다니게 되었다. 물론 이는 개인의 여행 취향에서 갈리는 제품이지만, 어지간 하면 여행 초보자의 경우에는 해외여행을 처음 나갈시엔 자신의 재산을 보호할 겸 이런 목걸이 형태의 지갑을 구매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목에 항상 걸고 다니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잃어버릴 염려가 없을 뿐더러, 남들의 시선에 지갑이 노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범죄의 타겟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진다.